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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종란 작성일20-02-24 02: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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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심각한 돌발 공중위생 사건"
"경제 여파 단기적…통제 가능하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통제와 경제·사회 발전에 관한 회의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중국에 닥친 위기이자 중요한 시험대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회의에서 연설 중인 시 주석의 모습. 2020.2.23.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예방과 통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통제와 경제·사회 발전에 관한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역사상 수많은 시련을 맞이하면서도 결코 꺾인 적이 없다"며 "대신 점점 더 큰 용기로 고난을 벗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는 신중국이 건국된 이후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르다. 상황은 심각하고 복잡하다. 예방과 통제 작업은 가장 어렵고 중대한 단계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병에 대해서는 "가장 심각한 돌발 공중위생 사건"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이것은 위기일 뿐 아니라 중요한 시험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의 발생은 경제와 사회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도 "영향력은 단기적이며 전체적으로는 통제 가능한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의 정책 담당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조치를 시행했으며 이는 1분기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위험도가 낮은 지방들은 전반적인 작업과 생산의 회복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중급 위험 지역은 질서정연한 업무 재개를 목표로 하고, 고위험지역이라면 감염 확산 억제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2020년 경제 및 사회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새로운 정책 단계를 적시에 추진하겠다"면서 "정부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단계적인 감세를 고려하고 시행하겠다"고 했다.

시 주석은 이어 고용 유연성을 지원하고 대졸자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부연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왕양(汪洋) 부총리 등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참석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날 회의는 당과 정부, 군 지도자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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