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폰’ 갤럭시S20+, 노트20 10만원대 가격 특가 및 노트10 재고정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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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경
작성일20-10-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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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를 통해 카메라 부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삼성전자의 차기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 5G 모델의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이번 사전예약은 6일부터 12일까지 약 6일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89만9800원에 책정됐다.
갤럭시S20 FE의 기기 색상은 클라우드 레드, 라벤더, 민트, 네이비 화이트 등 5가지의 다채로운 색상을 갖췄으며, 헤이즈 공법으로 마감해 매트하고 고급스러운 촉감을 주는 동시에 지문과 얼룩에 최소화 됐다. 다만 클라우드 오렌지 색상은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만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갤럭시S20 FE는 갤럭시S20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6.5인치 플랫 디스플레이, 4,500mAh 배터리,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기본,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을 갖췄다. 특히 후면엔 갤럭시 폰 중 가장 큰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는 메인 스크린을 90도 돌리면 숨겨져 있던 세컨드 스크린이 나타나는 LG전자의 신제품 LG 윙과 애플의 첫 5G 통신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5.4인치 아이폰12 미니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5G를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은 전작보다 최소 50달러 비싼 한화 약 87만원부터 시작될 전망이며 부가세 등을 고려하면 국내 출고가는 1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오는 13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4종 모두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120Hz 주사율과 10비트 색상 지원은 물론 자사의 최신 개발 칩셋인 A14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램은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가 4GB, 프로 시리즈는 6GB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역시 금일부터 신제품 LG 윙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LG 윙은 메인 스크린이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이형 폼팩터를 갖췄으며,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형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춘 수준인 109만8900원에 책정됐다. 이는 공격 적인 가격 책정으로 많은 고객이 LG 윙만 차별화된 폼팩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 담겨있다.
LG 윙에는 6.8인치, 3.9인치 크기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각각 탑재됐으며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 하다가 필요할 때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겨져 있던 세컨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면이 회전되는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앱을 두 화면에서 사용하거나 두 개 앱을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올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전문 할인점 ‘마야폰’은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한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통신사와 가입유형 등에 따르는 차별 없이 최대 90~95% 할인을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어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포털 검색 ‘마야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마야폰’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은 95% 할인이 적용되어 10만원대 특가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은 90% 할인이 적용됐으며, 가성비에 중점을 둔 갤럭시A51과 갤럭시A퀀텀 등은 공짜폰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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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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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울트라가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를 통해 카메라 부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삼성전자의 차기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 5G 모델의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이번 사전예약은 6일부터 12일까지 약 6일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89만9800원에 책정됐다.
갤럭시S20 FE의 기기 색상은 클라우드 레드, 라벤더, 민트, 네이비 화이트 등 5가지의 다채로운 색상을 갖췄으며, 헤이즈 공법으로 마감해 매트하고 고급스러운 촉감을 주는 동시에 지문과 얼룩에 최소화 됐다. 다만 클라우드 오렌지 색상은 국내를 제외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만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갤럭시S20 FE는 갤럭시S20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6.5인치 플랫 디스플레이, 4,500mAh 배터리,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기본,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을 갖췄다. 특히 후면엔 갤럭시 폰 중 가장 큰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S20 FE는 메인 스크린을 90도 돌리면 숨겨져 있던 세컨드 스크린이 나타나는 LG전자의 신제품 LG 윙과 애플의 첫 5G 통신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 아이폰12 미니,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 등 4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5.4인치 아이폰12 미니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5G를 지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가격은 전작보다 최소 50달러 비싼 한화 약 87만원부터 시작될 전망이며 부가세 등을 고려하면 국내 출고가는 1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오는 13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4종 모두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120Hz 주사율과 10비트 색상 지원은 물론 자사의 최신 개발 칩셋인 A14 바이오닉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램은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가 4GB, 프로 시리즈는 6GB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역시 금일부터 신제품 LG 윙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LG 윙은 메인 스크린이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이형 폼팩터를 갖췄으며,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형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춘 수준인 109만8900원에 책정됐다. 이는 공격 적인 가격 책정으로 많은 고객이 LG 윙만 차별화된 폼팩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 담겨있다.
LG 윙에는 6.8인치, 3.9인치 크기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각각 탑재됐으며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 하다가 필요할 때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겨져 있던 세컨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화면이 회전되는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앱을 두 화면에서 사용하거나 두 개 앱을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올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전문 할인점 ‘마야폰’은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된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한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통신사와 가입유형 등에 따르는 차별 없이 최대 90~95% 할인을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어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포털 검색 ‘마야폰’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마야폰’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은 95% 할인이 적용되어 10만원대 특가로 구매 가능하다. 또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등은 90% 할인이 적용됐으며, 가성비에 중점을 둔 갤럭시A51과 갤럭시A퀀텀 등은 공짜폰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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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경축식 직후 이낙연과 수 분간 대화
'공수처·경제3법 처리 진전'으로 보도돼 타격
당심 추스르는 한편 경총의 요청 반영한 듯
이낙연의 6일 경총 예방 견제의 의미도 있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동관계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자신의 대표브랜드 '경제민주화'를 유지하면서도, 국민의힘의 당심(黨心)과 전통적 우군을 다독이는 '복합적인 카드'로 분석된다.
김종인 위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 당사에서 처음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경제3법' 뿐만 아니라 노동관계법도 함께 개정할 것을 정부에 제의한다"며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 체계를 바꾸고 우리 사회의 구조를 새롭게 가져가려면 노동관계법을 변화시키지 않고서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노동 유연성이 102위, 노사관계의 경직성이 130위, 임금 유연성은 84위에 머물고 있다는 OECD 자료를 인용해 "후진적인 양상"이라고 단언한 김 위원장은 "정부·여당은 경제3법 뿐만 아니라 노동관계법을 함께 개정하는 시도를 해달라"고 거듭 제안했다.
이와 관련, 추석 연휴 때 경제3법 처리 뿐만 아니라 공수처 출범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처럼 오해를 당한 김종인 위원장이 연휴 이후 첫 열린 당 회의의 공개 모두발언을 통해 이를 바로잡고 전통적 지지층의 당심을 다독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제1야당을 대표해 정부의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김 위원장은 경축식이 끝난 뒤, 수 분간 나란히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그런데 직후 이낙연 대표가 SNS에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걸으며 대화했다"며 "공수처 출범과 경제3법 처리에 의미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일었다.
복수의 국민의힘 의원·원외당협위원장에 따르면, 별다른 정치 뉴스가 없던 추석 연휴 동안 이 문제로 당원협의회 당원들 사이의 여론이 아주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당협위원장은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지난해 내내 당원들과 함께 서울 올라가서 '공수처 안 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출범시켜주기로 했다니 당원들 기분이 좋을 수가 있겠느냐"라며 "김 위원장이 정말 이 대표와 그런 대화를 나누신 게 맞느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전날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김 위원장에게 "도대체 무슨 말씀을 나누셨느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의미있는 이야기는 전혀 나눈 것이 없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해명이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김 위원장이 이 대표의 '언론 플레이'에 타격을 받은 셈이 된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 설치와 경제3법 처리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다가온다"고 계속해서 공세를 취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같은날 SNS에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이 경제3법에 찬성의견을 밝힌 쉽지 않은 결단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같은 여권 잠룡들의 '언플'이나 '응원'은 김종인 위원장의 정치적 입지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김 위원장이 경제3법에 대한 자신의 찬성 견해를 거둬들일 수도 없다. 자신의 대표브랜드인 '경제민주화'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이 자신의 소신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의 당심을 추스르고 전통적 우군과의 관계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으로 노동관계법 개정을 꺼내들었다는 분석이다.
노동관계법 개정은 지난달 23일 김 위원장을 예방했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강조했던 내용이다. 당시 김 위원장과 45분간 환담한 손 회장은 "노동관계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 진솔하게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6일 경총을 찾아가 재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보수정당의 전통적 우군인 재계마저 잃게 되면, 국민의힘의 입지는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 노동관계법 개정은 이른바 '귀족노조'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 보수 지지층이 선호하는 아젠다다.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의 추석 당심이나 얼마전 예방에서 경총의 요청이 있었던 점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김종인 위원장이 노동관계법 개정이라는 아젠다를 꺼내든 것 아니겠느냐"라며 "경제3법과 연동하지 않겠다고는 했지만,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는 지속적으로 함께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email protected])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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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경축식 직후 이낙연과 수 분간 대화
'공수처·경제3법 처리 진전'으로 보도돼 타격
당심 추스르는 한편 경총의 요청 반영한 듯
이낙연의 6일 경총 예방 견제의 의미도 있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동관계법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자신의 대표브랜드 '경제민주화'를 유지하면서도, 국민의힘의 당심(黨心)과 전통적 우군을 다독이는 '복합적인 카드'로 분석된다.김종인 위원장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 당사에서 처음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경제3법' 뿐만 아니라 노동관계법도 함께 개정할 것을 정부에 제의한다"며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 체계를 바꾸고 우리 사회의 구조를 새롭게 가져가려면 노동관계법을 변화시키지 않고서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노동 유연성이 102위, 노사관계의 경직성이 130위, 임금 유연성은 84위에 머물고 있다는 OECD 자료를 인용해 "후진적인 양상"이라고 단언한 김 위원장은 "정부·여당은 경제3법 뿐만 아니라 노동관계법을 함께 개정하는 시도를 해달라"고 거듭 제안했다.
이와 관련, 추석 연휴 때 경제3법 처리 뿐만 아니라 공수처 출범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처럼 오해를 당한 김종인 위원장이 연휴 이후 첫 열린 당 회의의 공개 모두발언을 통해 이를 바로잡고 전통적 지지층의 당심을 다독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제1야당을 대표해 정부의 제4352주년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김 위원장은 경축식이 끝난 뒤, 수 분간 나란히 걸으며 대화를 나눴다.
그런데 직후 이낙연 대표가 SNS에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걸으며 대화했다"며 "공수처 출범과 경제3법 처리에 의미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파문이 일었다.
복수의 국민의힘 의원·원외당협위원장에 따르면, 별다른 정치 뉴스가 없던 추석 연휴 동안 이 문제로 당원협의회 당원들 사이의 여론이 아주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당협위원장은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지난해 내내 당원들과 함께 서울 올라가서 '공수처 안 된다'고 했는데, 갑자기 출범시켜주기로 했다니 당원들 기분이 좋을 수가 있겠느냐"라며 "김 위원장이 정말 이 대표와 그런 대화를 나누신 게 맞느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전날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김 위원장에게 "도대체 무슨 말씀을 나누셨느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의미있는 이야기는 전혀 나눈 것이 없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해명이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김 위원장이 이 대표의 '언론 플레이'에 타격을 받은 셈이 된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 설치와 경제3법 처리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다가온다"고 계속해서 공세를 취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같은날 SNS에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이 경제3법에 찬성의견을 밝힌 쉽지 않은 결단을 응원한다"고 했다.
이같은 여권 잠룡들의 '언플'이나 '응원'은 김종인 위원장의 정치적 입지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김 위원장이 경제3법에 대한 자신의 찬성 견해를 거둬들일 수도 없다. 자신의 대표브랜드인 '경제민주화'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이 자신의 소신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의 당심을 추스르고 전통적 우군과의 관계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으로 노동관계법 개정을 꺼내들었다는 분석이다.
노동관계법 개정은 지난달 23일 김 위원장을 예방했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강조했던 내용이다. 당시 김 위원장과 45분간 환담한 손 회장은 "노동관계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 진솔하게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6일 경총을 찾아가 재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보수정당의 전통적 우군인 재계마저 잃게 되면, 국민의힘의 입지는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 노동관계법 개정은 이른바 '귀족노조'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적 보수 지지층이 선호하는 아젠다다.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의 추석 당심이나 얼마전 예방에서 경총의 요청이 있었던 점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김종인 위원장이 노동관계법 개정이라는 아젠다를 꺼내든 것 아니겠느냐"라며 "경제3법과 연동하지 않겠다고는 했지만,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는 지속적으로 함께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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