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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니며 울고 싶었다” 둘째 잃은 하준파파 울먹인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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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선지 작성일20-08-13 10:3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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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캡처
인플루언서 ‘비글부부’의 황태환 씨(하준파파)가 최근 둘째 아들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뒤의 심정을 전했다.

황씨는 지난 10일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에 출연해 ‘진짜 인플루언서로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근 그는 진짜 인플루언서란 무엇인지 고민했다고 했다. 보통 인플루언서는 SNS상에서 대중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명인을 의미한다. 하지만 황씨는 이를 다르게 정의했다.

그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건가, 기부를 많이 하는건가, 사람들에게 더 유명해지는건가. 많은 생각을 했지만 아직도 모르겠다”면서도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다. 모든 부모는 휼륭한 인플루언서라는 것이다. 자신과 똑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닮은, 걸음까지 똑같은 아이를 우리는 함께 키우고 살아가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황씨는 둘째 아들 황이준 군을 잃은 심경을 전했다. 그는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강연을 이어갔다. 황씨는 “최근 둘째 아들이 뭐가 그리도 급했는지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자식을 잃은 고통은 비범하다고 해서 이겨낼 수 있는 고통이 아니었다. 너무 슬퍼서 무릎이 까질 때까지 기어 다니며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심폐소생술을 끝내고 숨을 거둘 때 의사 선생님이 마지막 인사를 시켰다. 마지막으로 손을 잡았는데 손이 너무 차갑더라. 너무 힘들었다. 그 때 다짐했다. ‘아빠가 너의 죽음이 그냥 죽음이 아닌 희생이었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할게. 너가 그냥 왔다 가는게 아니라 너의 사명을 살았다는 것을 아버지 인생을 통해 보여줄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절망 가운데 맨 밑바닥에 남는 것은 사랑이었다”며 “진짜 가난한 것은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게시된지 하루만에 1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돈이 최고인 세상에서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다” “이준이도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자녀에게 물려줘야 할 삶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황씨는 아내와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가족 브이로그를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 6월 돌도 안된 둘째 아들이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면서 황씨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세바시 강연은 지난 5월부터 예정된 스케줄로 황씨 역시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바시 구범준 대표 PD는 “사실상 출연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강연자를 교체할 생각이었는데 황씨 측에서 예정대로 강연 캠페인에 참여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이번 강연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 이준이가 바라는 일이고, 또 하늘나라로 떠난 아들을 위해 자신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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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SK텔레콤이 개최한 갤럭시 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 행사에서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갤럭시노트20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휴대폰 개통 서비스도 드라이브 스루가 활용돼 화제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20 개통일(14일) 전날인 13일 오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갤럭시노트20 드라이브 스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왕십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20여명의 일반고객은 국내외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차 안에서 안전하게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질서정연한 K-언택트 문화를 전세계에 보여줬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자택에서 SK텔레콤이 마련한 T맵 택시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다음 차에 탄 채로 갤럭시노트20을 건네받았다.

고객들은 현장에서 본인의 갤럭시노트20을 하루 먼저 수령하는 것은 물론 방역 용품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스페셜 기프트 박스와 케이터링 도시락을 받았다.

또 임영웅씨 출연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2020 트롯 어워즈'의 초대권도 현장 추첨을 통해 선물 받았다. SK텔레콤 T다이렉트 전문 상담사는 이 고객들에게 추후 무선 개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서울 성동구 비트플렉스 5층 야외 주차장에서 SK텔레콤이 개최한 갤럭시 노트20 5G 드라이브 스루 행사에서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갤럭시노트20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연아씨와 SK텔레콤, 삼성전자 임원은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 영웅 3인에게 국민을 대표해 감사한다는 의미로 갤럭시노트20을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3인 영웅들은 모두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택시인 '고요한M'을 타고 현장에 왔다.

수상자는 코로나19 확진 현황을 알려주는 앱 '코로나맵'을 개발한 이동훈 프로그래머(27), 대구 선별진료소 1호 자원봉사자인 권봉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과장(47), 간호 장교 임관 후 곧바로 대구 의료지원에 힘쓴 이혜민 육군 소위(23)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차 안에서 트롯 스타 송가인, 나태주씨의 공연을 감상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에 지친 고객들을 응원하고 오는 10월 방영될 2020 트롯 어워즈 공연을 홍보하는 차원에서 두 가수를 초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갤럭시노트20 대표고객은 30·40대 남성으로 전체 가운데 약 40%를 차지했다. 30대 여성 비중도 15%로 뒤를 이었다. 또 갤럭시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 모델 가운데 울트라 비중이 80%로 선택 비중이 높았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노트20 예약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로 안전하게 제품을 수령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고 계신 분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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