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퍼즐 오디션', IP 인지도 높은 태국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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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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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퍼블리셔 이니쓰리 서비스 계약
인도네시아 이은 두번째 해외 수출
아시아 6위 시장 규모 올해 1.2조 전망
동남아 매출 바탕 실적 향상 기대
한빛소프트가 태국 퍼블리셔 이니쓰리(Ini3)와 '퍼즐 오디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계약이다.
퍼즐오디션은 한빛소프트 대표작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3매치 장르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을 결합했다. 50인 배틀로얄 퍼즐 등이 특징이다.
한빛소프트는 하반기 중 이니쓰리를 통해 현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지 게임명은 한국과 동일하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오디션 IP 인지도가 높다. 회사는 퍼즐오디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오디션 PC 버전은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7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동남아시아에 매출을 바탕으로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 중국 대안 시장으로 떠오른다. 중국과 이용자 성향이 비슷하다. 자국을 대표하는 굵직한 IP나 대표작이 없어 해외 게임 수용도가 높다. 동남아시아 전체 게임 시장 규모는 국내 게임 시장 65% 수준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전체 시장에서 21% 매출을 책임지는 가장 큰 시장이다. 세계에서 19위 아시아 6위다. 성장률은 연평균 12%다. 태국 게임 시장은 2016년에는 3000억 원에서 2018년에는 4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뉴주는 올해 10억 달러(1조2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퍼블리셔 이니쓰리는 태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온라인 게임 유통사다. 2003년 설립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태국에서 처음으로 부분유료화(F2P) 게임과 웹 기반 온라인 게임을 선보였다. 다수 한국 게임을 서비스한 경험이 있다. 오디션 모바일 게임 '클럽 오디션'을 서비스 중이다. 클럽오디션은 현재 태국 앱스토어 음악게임 분야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니쓰리는 IP 이해도와 이용자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오디션 이용자뿐 아니라 신규 게이머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파테라 아피타나쿤 이니쓰리 대표는 “게이머뿐 아니라 많은 태국에게 오디션 브랜드가 널리 알려졌다”며 “게임 잠재력과 이니쓰리 퍼블리싱 경험, 이용자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오디션 이용자는 물론, 신규 게이머들에게 오디션 브랜드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훈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장은 “퍼즐오디션에 다른 글로벌 국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PC 온라인 오디션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email protected]
▶ '코리아 리스크 파이브(RISC-Ⅴ) 서밋 2020' 28일 잠실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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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전자신문 & 전자신문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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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위 시장 규모 올해 1.2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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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가 태국 퍼블리셔 이니쓰리(Ini3)와 '퍼즐 오디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계약이다.
퍼즐오디션은 한빛소프트 대표작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이다. 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3매치 장르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을 결합했다. 50인 배틀로얄 퍼즐 등이 특징이다.
한빛소프트는 하반기 중 이니쓰리를 통해 현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지 게임명은 한국과 동일하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오디션 IP 인지도가 높다. 회사는 퍼즐오디션 흥행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오디션 PC 버전은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7억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동남아시아에 매출을 바탕으로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 중국 대안 시장으로 떠오른다. 중국과 이용자 성향이 비슷하다. 자국을 대표하는 굵직한 IP나 대표작이 없어 해외 게임 수용도가 높다. 동남아시아 전체 게임 시장 규모는 국내 게임 시장 65% 수준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전체 시장에서 21% 매출을 책임지는 가장 큰 시장이다. 세계에서 19위 아시아 6위다. 성장률은 연평균 12%다. 태국 게임 시장은 2016년에는 3000억 원에서 2018년에는 4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뉴주는 올해 10억 달러(1조2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퍼블리셔 이니쓰리는 태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온라인 게임 유통사다. 2003년 설립 이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태국에서 처음으로 부분유료화(F2P) 게임과 웹 기반 온라인 게임을 선보였다. 다수 한국 게임을 서비스한 경험이 있다. 오디션 모바일 게임 '클럽 오디션'을 서비스 중이다. 클럽오디션은 현재 태국 앱스토어 음악게임 분야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니쓰리는 IP 이해도와 이용자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오디션 이용자뿐 아니라 신규 게이머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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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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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대법관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법농단' 혐의를 받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59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고법 부장 시절 '통진당 소송' 재판장…"판결에 영향은 없어"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현직 대법관으로선 처음으로 '사법농단'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이동원(사법연수원 17기) 대법관이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할 당시 법원행정처 문건을 받아 읽었다고 인정하며 "읽지 않았으면 더 떳떳할텐데 면목이 없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 대법관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법관인 그는 '양승태 대법원' 시절 서울고등법원 행정6부 부장판사로 재직 중이었다. 공소사실상 양승태 대법원이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꼽히는 옛 통합진보당 의원들의 국회의원 지위 확인 소송을 심리 중이었다. 앞서 통진당 의원들은 헌재의 정당해산 결정에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대법원은 "의원직 상실 여부는 오로지 법원만이 결정할 수 있다"는 논리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사건을 맡고 있는 일선 재판부에 이같은 입장이 담긴 문건을 전달하는 등 재판에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법관은 2016년 3월 이민걸 당시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에게 "문건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문건을 받았을 때 찜찜했다. 굳이 안 읽어도 되는데, 헌법 교과서에서 깊이 있는 언급이 없고 선례도 없었어서 참고할 만한 점이 있는지 보긴 했다"며 "안 읽었으면 더 떳떳할텐데, 그걸 읽어서 면목이 없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이 대법관은 일선 재판부가 법원행정처에 자료를 요청하는 건 있을 만한 일이지만, 반대로 법원행정처가 재판부에 접근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증언했다. 그는 "외부에서 재판에 접근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법원행정처는 오해 받을 소지가 많다"며 "재판부가 법원행정처에 '검토한 자료 있느냐'고 물을 수는 있다. 하지만 법원행정처에서 거꾸로 하는 건 아닌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건 재판부 의도에 의해 움직여야 한다. 외부에서 재판부에 접근하는 건 절대 반대"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법관은 이 전 실장이 건넨 문건으로 판결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평소 이 전 실장을 "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막역한 사이였기 때문에, 이 전 실장이 선의로 문건을 건넨 것으로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 심리로 열린 자신의 속행 공판에서 현직 대법관을 마주했다. /남용희 기자
이 대법관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낸 뒤 제주지방법원 법원장으로 부임, 6개월간 근무한 뒤 2018년 8월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형'이라고 부른 이 전 실장을 비롯해 양승태 대법원의 수뇌부들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수사 대상에 오른 시기였다. 후보자 시절 이 대법관은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재판 거래는 존재할 수 없다고 믿고 싶고, 또 그렇게 믿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이 대법관은 "재판 거래는 없었다는 소신은 지금도 동일한가"라는 임 전 차장 측 변호인의 질문에 "그렇죠"라고 잘라 말했다. 또 그는 통진당 소송과 관련해 사태의 정점에 서 있는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 처장, 고영한 전 대법관에게 연락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증언했다.
마지막 발언 기회를 얻은 이 대법관은 "대법관으로서 증인석에 앉는 게 유쾌한 일은 아니겠지만 형사재판을 해본 입장에서 누구든지 증거로 제출된 서면의 공방이 있으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걸 잘 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증인석에 서서 '이 사건의 무게에 재판부가 많이 고생하시겠구나' 생각했다. 잘 마무리해서 좋은 재판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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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법관은 2016년 3월 이민걸 당시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에게 "문건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문건을 받았을 때 찜찜했다. 굳이 안 읽어도 되는데, 헌법 교과서에서 깊이 있는 언급이 없고 선례도 없었어서 참고할 만한 점이 있는지 보긴 했다"며 "안 읽었으면 더 떳떳할텐데, 그걸 읽어서 면목이 없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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