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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친문 팬덤정치, 정당정치 망가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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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선지 작성일20-08-12 11: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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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은 박정희, 文은 노무현 대리물"
"의원들은 소신 아닌 지도자 숭배 영합"
"대선주자들도 친문 눈도장 받으려 경쟁"
"의회는 통법부, 의원들은 친위대 전락"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남의 후광으로 살아간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 같은 팬덤정치로 인해 정당정치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는 아버지의 후광, 문재인은 친구의 후광, 둘의 공통점은 팬덤정치라는 데 있다"며 "그 팬덤의 기반은 타인의 아우라다. 박근혜는 박정희의 대리물, 문재인은 노무현의 대리물이기에 팬덤을 거느리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팬덤정치의 문제는 대의민주주의 절차를 건너뛰고 직접민주주의를 지향한다는 데에 있다"며 "팬덤은 자신들의 의지를 지도자가 직접 대변해 준다고 믿는다. 그러다 보니 정당정치의 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도자 팬덤이 정당의 결정을 좌지우지 하는 상황에서 의원들은 소신을 내세우기 보다는 지도자 숭배에 영합하는 게 이득이라고 판단하게 된다"며 "금태섭 의원처럼 제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 도태 당하게 된다"고 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의원들은 질적 방식이 아니라 양적 방식으로 자신을 부각시킬 수밖에 없다"며 "소신의 대결을 벌이는 게 아니라 모두 한 가지 색깔을 갖고 충성심의 양을 겨루는 경쟁을 하게 된다. 제법 소신을 가졌던 의원들마저 그 시스템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의 객관적 현실"이라고도 했다.

진 전 교수는 "민주당 전당대회 재미없지 않느냐. 어차피 대표는 이낙연, 최고위원이라야 그 놈이 그 놈"이라며 "의원들만이 아니다. 김부겸, 이재명, 김두관 등 대선주자들도 대통령 친위대가 되어 경쟁적으로 강성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게 문팬덤과 친문세력에게 눈도장 받으려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장집 선생이 오래 전부터 지적하며 경계했던 게 바로 이거다. '인민이 제 의지를 의원에게 대리시키지 않고 지도자를 통해 직접 표출한다.' 좌우익 전체주의 정치문화의 특징"이라며 "이런 문화에서는 의회도 사라지고 의원도 사라진다. 의회는 통법부, 의원들은 친위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정계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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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지난 4일 바라본 한강이 황토색으로 보인다.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 남해안·제주도 30∼80㎜, 전라도·경남(남해안 제외) 20∼60㎜이다.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내륙, 호남, 경북 내륙, 경남은 20∼8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산지에는 10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에는 13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와 서해에서 0.5∼2.0m, 남해 1∼2.5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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