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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131. 의료영상 AI 스타트업들, 기술특례상장 준비로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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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종란 작성일20-08-09 00: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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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는 지난달 28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뷰노는 국내외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의료정보 플랫폼 기업 등과 전략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목적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의료 전 영역을 포괄하는 후속 제품 연구개발(R&D)에 집중한다. 뷰노는 AI 의료기기 뷰노메드 본에이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제품 라인업은 더 확장돼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 체스트 X레이, 뷰노메드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AI, 뷰노메드 딥 자동음성인식(ASR) 등 네 가지 솔루션은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주요 유럽 국가를 비롯해 CE인증을 인정하는 해외 시장의 진출 판로도 열리고 있다.

또 다른 의료영상 AI 리딩 기업 루닛의 대표 제품은 루닛 인사이트다. 두 종류의 루닛 인사이트는 흉부 X레이를 분석하는 루닛 인사이트 흉부X레이(CXR)와 유방암 등이 의심되는 이상 부위를 분석하는 루닛 인사이트 유방촬영술(MMG)이 있다. 두 제품 모두 의료영상 검출 보조 소프트웨어(SW)라 부른다. 진단을 넘어서서 치료에 도전하는 루닛은 치료제 성격의 면역항암제 제품 '루닛 스코프'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 의료기기업체 GE헬스케어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휴런은 파킨슨병, 뇌졸중, 치매, 뇌종양, 뇌전이암 등 뇌신경질환 의료영상(CT, MRI)을 AI로 자동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시리즈B 유치에 성공한 휴런은 중추신경계(CNS) 질환 의료영상 자료를 AI를 통해 자동으로 분석하고 정량화하는 AI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파킨슨, 뇌졸중, 치매 등 3개 질환 대상의 19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파킨슨 진단 SW의 경우 진단 능력이 입증되면서 지난 4월 식약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휴런의 뇌신경질환 특허기술은 임상의(MD)의 진단 메커니즘을 A로 구현했다. 휴런이 개발하고 있는 뇌신경질환 부분은 글로벌 메이저 헬스케어 업체들도 품질 높은 데이터 확보와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심혈관 질환 분석에 집중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메디픽셀이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세 가지다. 혈관의 모양·병변을 정확히 측정해서 의사의 심혈관 질환 진단을 보조하고 최적의 시술 도구를 추천하는 솔루션, 혈관이 맨눈으로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내부 경로를 알려주는 시술 플래닝 제품, 시술 도구 자동 제어 SW다. 혈관이 막혀 있으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위험성이 크고, 시술까지 자동화하는 장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진단 솔루션은 프로토타입이 완성된 상태로, 임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영상지능실현연구실에서 스핀 오프한 프로메디우스는 차세대 비지도 학습 기반 AI를 활용해 의료영상 재건·진단·생성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의료 AI 솔루션은 대부분 데이터와 정답을 동시에 학습시키기 때문에 데이터를 얻기 어려운 희소한 질환 등에 대응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프로메디우스는 비지도 학습 AI를 활용, 기존의 AI 모델이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는 차별성으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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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이 '회계 부정' 보도와 관련해 언중위에 조정 신청한 9개 언론사 13개 기사 중 11건이 조정성립, 강제조정 판결을 받았다. /남용희 기자

언중위 11건 조정성립…"수사에 애로사항 많은 듯"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연일 여론의 질타를 받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정 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가 정의연이 낸 정정·반론보도 조정 신청을 심리한 결과 상당수 의혹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두 달 넘게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 줄잇는 '바로 잡습니다'에 민사소송도 예고

정의연이 언중위에 조정 신청한 9개 언론사 13개 기사 중 11건이 조정성립, 강제조정 결정을 받았다. 이 기사 내용들은 정의연 회계 부정 의혹의 핵심 내용이었다.

'정의연의 수상한 술값…하룻밤 3300만원 지출'이라는 기사도 정정보도 대상에 포함됐다. 정의연이 한 맥줏집에서 하루 술값으로 3300만원을 사용했다며 후원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내용이다. 정의연은 "국세청 기준에 따라 지출항목별 대표 지급처를 기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3300만원은 2018년 140여 곳에 지급한 지출총액이라는 것이다. 결국 언중위는 이를 보도한 언론사에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는 강제조정 처분을 내렸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위안부 피해자 지원·기념사원 심의위원회에 정의연 이사들을 포함시켜 총 16억1400만원을 지급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도 정정됐다. 해당 기사는 정의연이 국고보조금을 부정 사용했다는 이른바 '셀프수령' 의혹을 제기해 공분을 일으켰다.

이 의혹도 사실과 달랐다. 윤 의원은 보조금 수령 기관 결정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연은 "해당 보조사업과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위원 대상에서 배제된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정의연, 정의기억재단 이사는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정의연이 언중위에 신청한 조정 결정이 잇따라 나오자 제기됐던 의혹들이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지는 모양새다. 사진은 지난 5월 11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 /배정한 기자

'정의연이 반환했다는 국고보조금, 장부보다 적은 3000만원 어디로'라는 기사는 삭제 처분을 받았다. 지난 5월 21일 한 매체는 '정의연이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국고보조금 6억3900만원 가운데 2941만원의 구멍이 발생했다'며 횡령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역시 정정보도 처분을 받았다. 정의연이 받은 예산 총액은 6억 938만 4000원으로 애초 기사에 보도된 금액보다 3000만원 적게 받았다. 해당 매체는 기사를 삭제하고 "본지 기사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는다"고 알렸다.

이외에도 정의연이 인쇄업체에서 유튜브를 제작했다며 국세청 부실신고 의혹을 제기한 보도와 '아미 패딩' 미지급 의혹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 정의연은 입장문을 내 "조정 불성립된 기사 및 유사 기사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민사소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방송사의 허위·왜곡 보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도 추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정의연 의혹 수사가 시작됐지만, 검찰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윤미향 의원의 소환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새롬 기자

◆ 검찰 수사 석달째, 윤미향 의원 출석 기약 없어

검찰은 지난 5월 정의연 의혹 수사에 착수했지만 속도가 더디다. 그간 제기된 회계 부정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지며 난항을 겪는 모양새다. 두 달이 넘도록 의혹의 핵심 인 윤미향 의원의 출석 조사도 기약이 없다.

정의연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지난 5일 열린 1451차 수요시위 기자회견에서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진행 과정이 있지만, 정신적 육체적 충격과 고통을 견디며 소환과 질의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법조계에서도 검찰 수사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압수수색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두 달이 넘도록 눈에 띄는 것이 없으니 "속도를 못 붙이는 건지 안 붙이는 건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온다.

다만 시민단체인 정의연 회계 기록은 일반 기업과 달라 수사팀이 상당히 애를 먹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검사 출신인 정태원 변호사는 "정의연이 받은 후원금은 검찰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장부를 새로 작성해야 한다"며 "직원들을 불러서 얼마를 받았는지 상세하게 조사를 해야 하는데 그 사람들이 기억이 안 날 수도 있다. 수사에 여러 애로사항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계 부정 의혹보다는 검찰이 안성 힐링센터 고가 매입이나 윤미향 의원의 후원금 개인계좌 모금 의혹 등에 집중한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윤 의원 측은 "출석 일정은 아는 것이 없다"면서도 수사에는 성실히 응한다는 입장이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윤미향 의원은 위안부 문제에 큰 상징성을 가진 인물"이라며 "대 일본 정책과도 관련돼 검찰 입장에서도 신경 쓰이지 않겠냐"고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놨다.

정의연은 이번 사건을 성찰의 계기로 삼겠다며 '성찰과 비전 위원회'를 조직한다고 밝혔다. 이나영 이사장은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은 성찰하되 운동의 초기 정신과 의미를 확장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 성찰" 재기 모색하는 정의연

정의연은 수사를 지켜보면서도 이번 사건을 성찰의 계기로 삼겠다며 '성찰과 비전 위원회'를 조직한다. 이나영 이사장은 "지난 운동 과정에서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은 성찰하되 운동의 초기 정신과 의미를 확장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에 물려줄 더 단단한 구조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위원회 구성의 목적과 방향은 오는 12일 1452차 수요시위 기자회견장에서 발표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연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이용수 할머니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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