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이용 양자컴퓨터 개발 눈앞···'양자거리' 측정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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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빈동솔
작성일20-08-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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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연구팀, 고체에서 양자거리 측정 가능 사실 확인
양자컴퓨터 후보 소재 탐색에 활용 기대[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이론 물리 연구진이 네이처에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측정하지 못했던 고체의 ‘양자거리’를 측정할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양자컴퓨터의 후보소재 탐색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범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기초과학연구원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열린 연구성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양 교수는 임준원 IBS 책임연구원, 김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함께 고체에서 양자거리 측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양 교수는 “평평한 에너지띠를 가진 고체물질에 독특한 에너지준위(란다우준위)가 나타나며, 이를 이용해 양자거리를 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며 “양자거리를 실험적으로 측정하고, 고체를 이용해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기본적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자거리는 고체 속 두 전자의 양자상태를 비교하는 물리량으로, 양자컴퓨터의 연산과정에서 정보 손실 측정에 활용할 수 있다.
양자역학에서 고체 내 전자는 파동으로 간주한다. 이 파동은 곡률과 양자거리로 나타내는 기하학적 모양을 갖는다. 양자거리는 파동구조의 핵심 요소지만 지금까지 고체에서 양자거리를 측정할 방법이 없었고, 물성으로도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평평한 에너지띠를 갖는 고체에 자기장을 걸면 에너지 준위가 변하는 것을 이론적으로 발견하고, 이 변화로부터 양자거리를 특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평평한 에너지띠와 곡선 에너지띠가 교차하는 물질에 자기장을 걸면 전자들의 란다우 준위가 확산된다. 연구팀은 에너지 준위 퍼짐은 에너지띠끼리 교차하는 점에서의 양자상태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양자거리를 결정하는 양자상태가 실제 물성인 에너지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양자거리의 최대값이 에너지 준위 퍼짐을 결정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연구는 고체 전자의 에너지 준위를 관찰해 양자거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전자 파동의 기하학적 구조와 관련한 새로운 고체 연구를 수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양 교수는 “고체를 양자기하학으로 분석한 기존 연구들은 곡률에 국한돼 있었는데 이번 연구로 양자거리를 측정해 물성을 밝힐 수 있게 됐다”며 “양자정보 분야에 쓰일 새로운 재료를 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한국시간으로 6일 0시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강민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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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연구팀, 고체에서 양자거리 측정 가능 사실 확인
양자컴퓨터 후보 소재 탐색에 활용 기대[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이론 물리 연구진이 네이처에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측정하지 못했던 고체의 ‘양자거리’를 측정할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양자컴퓨터의 후보소재 탐색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범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기초과학연구원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열린 연구성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양 교수는 임준원 IBS 책임연구원, 김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과 함께 고체에서 양자거리 측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양 교수는 “평평한 에너지띠를 가진 고체물질에 독특한 에너지준위(란다우준위)가 나타나며, 이를 이용해 양자거리를 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며 “양자거리를 실험적으로 측정하고, 고체를 이용해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기본적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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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거리는 고체 속 두 전자의 양자상태를 비교하는 물리량으로, 양자컴퓨터의 연산과정에서 정보 손실 측정에 활용할 수 있다.
양자역학에서 고체 내 전자는 파동으로 간주한다. 이 파동은 곡률과 양자거리로 나타내는 기하학적 모양을 갖는다. 양자거리는 파동구조의 핵심 요소지만 지금까지 고체에서 양자거리를 측정할 방법이 없었고, 물성으로도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평평한 에너지띠를 갖는 고체에 자기장을 걸면 에너지 준위가 변하는 것을 이론적으로 발견하고, 이 변화로부터 양자거리를 특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평평한 에너지띠와 곡선 에너지띠가 교차하는 물질에 자기장을 걸면 전자들의 란다우 준위가 확산된다. 연구팀은 에너지 준위 퍼짐은 에너지띠끼리 교차하는 점에서의 양자상태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양자거리를 결정하는 양자상태가 실제 물성인 에너지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양자거리의 최대값이 에너지 준위 퍼짐을 결정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연구는 고체 전자의 에너지 준위를 관찰해 양자거리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음을 이론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전자 파동의 기하학적 구조와 관련한 새로운 고체 연구를 수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양 교수는 “고체를 양자기하학으로 분석한 기존 연구들은 곡률에 국한돼 있었는데 이번 연구로 양자거리를 측정해 물성을 밝힐 수 있게 됐다”며 “양자정보 분야에 쓰일 새로운 재료를 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한국시간으로 6일 0시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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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취득세, 알아야 할 점 보니
11일 국무회의 통과 후 개정법 시행
7월10일까지 계약했다면 현행법 적용
7월11일~8월10일 계약·등기도 현행법
5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취득세는 주택 가액에 따라 현행 1~4%에서 최대 12%로 인상된다. 주택을 하나 더 취득한 2주택자는 현행 1~3%에서 8%로, 3주택자는 1~3%에서 12%로, 4주택자 이상은 4%에서 12%로, 법인은 1~3%에서 12%로 취득세 부담이 커진다. 1주택자 취득세는 현행(1~3%) 그대로다.
이같은 개정안은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취득세 관련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관보에 게재되는 날에 시행된다”며 “현재로선 국무회의가 예정된 11일에 개정안이 시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1일부터 주택을 구입하면 강화된 개정안을 적용받는 셈이다.
다만 정부는 주택 계약, 잔금 처리에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상황을 감안해 예외 조항을 뒀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지방세법에 규정된 경과조치에 따르면, 7·1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7월1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지만 잔금 지급은 남았을 경우 현행 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7월1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면 잔금 지급일이 언제든지 관계없이 현행 법을 적용, 세 부담이 커지지 않게 한 것이다.
7월11일부터 개정안 시행일 전날(8월10일)까지 계약 및 잔금 처리를 완료한 경우에도 현행 법을 적용받는다. 취득세는 잔금 납부일과 등기일 중에서 빠른 날 기준으로 책정된다. 통상적으로 잔금 납부가 등기일보다 빠르기 때문에, 잔금 납부를 8월10일까지 완료하면 현행 법을 적용받는다. 잔금을 냈는데 10일까지 등기신청을 완료하지 못했더라도 기존 세율을 적용받는 셈이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논평에서 “통과된 법안은 국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문재인 정부 초기에 이미 처리됐어야 했다”며 “앞으로 공시가격 현실화, 등록임대주택 특혜 폐지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현 정부에서 부동산 세금이 너무 자주 바뀌고 복잡해 세무대리인도 도저히 알 수 없는 법이 됐다”며 “집값 안정을 위해서 세법을 개정한다면 보유세를 인상하더라도 집값에 거의 전가되는 취득세는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훈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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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1일~8월10일 계약·등기도 현행법
5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취득세는 주택 가액에 따라 현행 1~4%에서 최대 12%로 인상된다. 주택을 하나 더 취득한 2주택자는 현행 1~3%에서 8%로, 3주택자는 1~3%에서 12%로, 4주택자 이상은 4%에서 12%로, 법인은 1~3%에서 12%로 취득세 부담이 커진다. 1주택자 취득세는 현행(1~3%) 그대로다.
이같은 개정안은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취득세 관련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관보에 게재되는 날에 시행된다”며 “현재로선 국무회의가 예정된 11일에 개정안이 시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11일부터 주택을 구입하면 강화된 개정안을 적용받는 셈이다.
다만 정부는 주택 계약, 잔금 처리에 통상 수개월이 걸리는 상황을 감안해 예외 조항을 뒀다.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지방세법에 규정된 경과조치에 따르면, 7·1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7월1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지만 잔금 지급은 남았을 경우 현행 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7월1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면 잔금 지급일이 언제든지 관계없이 현행 법을 적용, 세 부담이 커지지 않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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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논평에서 “통과된 법안은 국민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문재인 정부 초기에 이미 처리됐어야 했다”며 “앞으로 공시가격 현실화, 등록임대주택 특혜 폐지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현 정부에서 부동산 세금이 너무 자주 바뀌고 복잡해 세무대리인도 도저히 알 수 없는 법이 됐다”며 “집값 안정을 위해서 세법을 개정한다면 보유세를 인상하더라도 집값에 거의 전가되는 취득세는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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