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만 최악 수출부진에 -3.3%까지 밀린 성장률…"3Q도 마이너스성장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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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예
작성일20-07-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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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수출 직격탄 2분기 마이너스 성장폭 확대
-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경기 침체'' 진입
- 3분기 반등 기대하지만…"세계 코로나 확산세가 좌우"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분기 경제 성장률이 -3.3%로 주저앉았다. IMF 외환위기 이후 22년여 만에 최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경제봉쇄 조치로 인한 수출 타격이 예상보다 컸던 탓이다. 한은과 정부는 3분기 경기가 급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들어간다는 가능성 희박한 전제조건이 달려 있다는 점에서 지나친 낙관론이란 지적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질 경우 3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57년만 최악의 수출 부진…성장률 -3.3%까지 끌어내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성장 폭은 지난 1998년 1분기(-6.8%) 이후 가장 컸다.
특히 2분기 성장률은 당초 한은의 전망보다도 크게 내려앉았다. 한은은 2분기 성장률이 -2% 초중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망치보다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은 예상보다 훨씬 부진했던 수출 영향이 컸다. 1분기 -1.4% 역성장했던 수출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분기 전기대비 16.6%가 급감하며 감소폭을 확대했다. 1963년 4분기(-24%) 이후 57년만에 최대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코로나19의 진정 정도가 대다수 전문가의 전망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주요 수출대상국의 이동제한 조치 등으로 자동차, 스마트폰 등의 해외 수요가 급감한데다 해외 가공중개무역도 크게 부진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수출 부진 여파로 2분기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4.1%포인트로 전분기(0.7%포인트)대비 큰폭으로 하락 전환했다. 순수출 성장기여도가 이같이 크게 떨어지면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힘입은 2분기 민간소비의 플러스 전환에도 2분기 민간의 성장기여도는 -3.1%포인트로 전분기(-1.6%)보다 마이너스 폭을 크게 확대했다.
정부의 성장기여도 역시 전분기 0.2%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다만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효과는 계정상 민간소비로 집계된 만큼 2분기 정부의 성장 기여도가 전분기 대비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기술적 ‘경기 침체’ 진입…“3분기도 -성장 가능성 배제못해”
지난 1분기 -1.3% 성장에 이어 2분기까지 -3.3% 성장을 기록하며 우리 경제는 ‘경기 침체’에 접어들었다. 통상 두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기술적으로 경기 침체에 들어선 것으로 본다. 우리 경제가 두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신용카드 대란이 벌어졌던 2003년 1, 2분기(1분기 -0.7%, 2분기 -0.2%) 이후 17년 만이다.
2분기 역성장 폭이 커지며 당초 지난 5월 한은이 제시했던 연간 성장률(-0.2%) 전망치도 큰 폭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주열 총재는 이미 앞서 지난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간 -0.2%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당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이달 들어서도 가속화하고 있고, 그에 따른 우리 경제의 수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 등을 반영해 지난 5월 전망치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해다.
다만 한은은 2분기 역성장 폭이 컸던 만큼 3분기 급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분기 경제 성장률이 -6.8%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진정에 2분기에는 3.2%까지 성장률이 반등한 바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역시 이날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간다면 2분기를 바닥으로 하고 3분기에는 중국과 유사한 트랙의 경기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2분기를 경기 저점으로 판단하기에는 조심스럽다는 지적이다.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3분기 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소폭 플러스일지, 마이너스일지는 역시 글로벌 코로나19 전개 상황에 달려 있어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원다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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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수출 직격탄 2분기 마이너스 성장폭 확대
-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경기 침체'' 진입
- 3분기 반등 기대하지만…"세계 코로나 확산세가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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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만 최악의 수출 부진…성장률 -3.3%까지 끌어내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성장 폭은 지난 1998년 1분기(-6.8%) 이후 가장 컸다.
특히 2분기 성장률은 당초 한은의 전망보다도 크게 내려앉았다. 한은은 2분기 성장률이 -2% 초중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망치보다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은 예상보다 훨씬 부진했던 수출 영향이 컸다. 1분기 -1.4% 역성장했던 수출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분기 전기대비 16.6%가 급감하며 감소폭을 확대했다. 1963년 4분기(-24%) 이후 57년만에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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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수출 부진 여파로 2분기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4.1%포인트로 전분기(0.7%포인트)대비 큰폭으로 하락 전환했다. 순수출 성장기여도가 이같이 크게 떨어지면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힘입은 2분기 민간소비의 플러스 전환에도 2분기 민간의 성장기여도는 -3.1%포인트로 전분기(-1.6%)보다 마이너스 폭을 크게 확대했다.
정부의 성장기여도 역시 전분기 0.2%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다만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효과는 계정상 민간소비로 집계된 만큼 2분기 정부의 성장 기여도가 전분기 대비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기술적 ‘경기 침체’ 진입…“3분기도 -성장 가능성 배제못해”
지난 1분기 -1.3% 성장에 이어 2분기까지 -3.3% 성장을 기록하며 우리 경제는 ‘경기 침체’에 접어들었다. 통상 두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기술적으로 경기 침체에 들어선 것으로 본다. 우리 경제가 두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신용카드 대란이 벌어졌던 2003년 1, 2분기(1분기 -0.7%, 2분기 -0.2%) 이후 17년 만이다.
2분기 역성장 폭이 커지며 당초 지난 5월 한은이 제시했던 연간 성장률(-0.2%) 전망치도 큰 폭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주열 총재는 이미 앞서 지난 1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간 -0.2%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당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이달 들어서도 가속화하고 있고, 그에 따른 우리 경제의 수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 등을 반영해 지난 5월 전망치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해다.
다만 한은은 2분기 역성장 폭이 컸던 만큼 3분기 급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분기 경제 성장률이 -6.8%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진정에 2분기에는 3.2%까지 성장률이 반등한 바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역시 이날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간다면 2분기를 바닥으로 하고 3분기에는 중국과 유사한 트랙의 경기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2분기를 경기 저점으로 판단하기에는 조심스럽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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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도로 위에 떨어진 술병 치우는 학생과 주민. 독자 제공=연합뉴스
경북 포항 도심을 달리던 주류 운반차에서 술병 수십 개가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오후 5시 4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쌍용사거리에서 달리던 1t 트럭 적재함에 실린 술병 수십 개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쌍용사거리 일대 교통이 약 20분간 지·정체됐다.
떨어진 술병에는 소주가 담겨 있었다.
당시 이 광경을 본 포항 세명고 학생 3명을 비롯해 주민이 빗자루를 들고 치웠다.
경찰은 40대 트럭 운전자에게 화물적재조치 위반으로 범칙금 4만원을 부과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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