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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재용 "흔들림 없는 동행"...삼성전자, 협력사에 '역대 최대' 인센티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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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여송 작성일20-07-23 02: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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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생산성'과 '안전' 목표 달성 반도체 협력사에 365억3000만원 지급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297개 협력사, 2만3000여명 대상…내수 활성화 기여 기대
2010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 지급액 갱신하며 총 3800억원 나눠
올해 '페이스 메이커' 제도 신설해 협력사 안전 문화 역량 강화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뉴시스DB 2020.07.15.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4일 '생산성'과 '안전' 목표를 달성한 반도체 1차∙2차 297개 우수 협력사 직원 2만3000여 명에게 '2020년 상반기 인센티브' 365억3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협력사 인센티브는 상반기 기준으로 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협력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3800여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에서 배관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서강이엔씨 김현석 사원은 "취업 후 처음 받는 인센티브를 가족 여행에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며 "매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사의 성과와 안전 모두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화성엔지니어링(배관·덕트 유지 보수) 류성목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지난 28년간의 협력은 회사 성장의 밑바탕이 됐다"며 "삼성전자와 협력을 시작한 1993년 이후 회사의 매출과 인력 규모가 각각 약 10배, 20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안전 문화 의식 개선 활동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안전 문화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협력사와 함께 올해부터 '페이스 메이커(Pace Maker)' 제도를 신설했다. 업종별로 선정된 '페이스 메이커'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와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며 자율적으로 안전 역량을 높여 나갈 예정이며, 이를 동종업계 협력사에게 전파해 안전 의식을 높이고 행동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경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한 것은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잇따라 강조하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른 것이다.

이 부회장은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 및 국내 산업 생태계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180조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급해 온 우수협력사 인센티브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인센티브 규모도 크게 늘렸다.

이 부회장은 최근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업계는 물론 대학, 지역사회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뉴시스]삼성전자 DS부문 상생협력센터 김창한(왼쪽부터) 전무, 화성엔지니어링 류성목 대표, 서강이엔씨 김정식 과장, 화성엔지니어링 김도형 전무, 서강이엔씨 김현석 사원. 사진 삼성전자이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생태계 조성 및 상생에 대해서도 늘 잊지 않겠다"며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멈추게 하지 않는 힘이라는 게 개인적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 1월 DS부문 사장단 간담회에서도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자 100년 기업'에 이르는 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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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가 대·내외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출점과 점포 축소라는 상반된 전략을 내놨다. /이민주 기자

이마트 "신규 출점, 기존점 리뉴얼" vs 홈플러스·롯데마트 "몸집 줄이기

[더팩트|이민주 기자] 국내 대형마트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연일 지속하는 불확실성 속에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상반된 전략을 내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올해 장기화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는 신규 출점을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구조조정을 택했다.

◆ 이마트, '특성화 매장' 신규 출점…기존점 리뉴얼로 '승부수

먼저 1위 이마트는 코로나19 위기 속 1년 7개월 만에 신규 출점으로 정면 돌파를 택했다.

이마트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그랜드플라자 건물에 이마트 신촌점을 오픈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3개 층을 사용하며 규모는 영업 면적 1884㎡며 식료품 매장을 전체의 83%(1570㎡) 규모로 구성했다.

1~2인 가구가 많은 신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소단량 그로서리MD'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간편 디저트 과일, 초간단 요리 채소 등 소단량 품목을 기존 이마트보다 20~30% 정도 확대 구성하고, 간편하게 일품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피코크 밀키트존 △견과류 특화매장을 지하 1층에 열었다.

신규 출점과 별개로 기존점 리뉴얼도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는 핵심경쟁력인 그로서리 MD를 개선하고 이에 맞는 미래형 점포를 만들고 있다. 마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장 30%를 그로서리를 중심으로 리뉴얼한다.

첫 타자는 기존 월계점을 리뉴얼 오픈한 '이마트타운 월계점'이다. 이마트는 지난 5월 28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이마트타운 월계점을 열었다. 이 지점은 타운 내 마트 비중을 기존 80%에서 30%로 줄이고 전문점, 엔터테인먼트, 패션 브랜드 등 테넌트 비중을 70%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올해 점포 매각, 축소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마트는 최근 신촌점을 출점하는 등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사진은 이마트 신촌점 전경. /이민주 기자

◆ 홈플러스·롯데마트, 몸집 줄이기…구조조정 '고육지책'

반면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비효율 점포를 축소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3개 점포 매각을 진행 중이며 롯데마트는 롯데쇼핑 주도 아래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17일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있는 안산점을 매각하기로 했다. 여기에 추가로 2개 내외 점포를 대상으로 자산유동화를 계획 중이다.

홈플러스는 2019회계연도(2019년 3월~2020년 2월) 실적을 공개하면서 이같은 안을 발표했으며 현재 매각 대상 점포로는 대구점, 안산점, 둔산점이 거론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지난달 기준 3개 점포(양주점·천안아산점·VIC신영통점)를 정리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15개 점포를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실적을 공개하면서 '2020 운영 전략'을 발표했으며, 자사가 보유한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등 700여 개 점포의 30%에 해당하는 점포 200여 개를 폐점하겠다고 밝혔다. 점포 정리는 향후 3~5년간 차례로 진행된다.

아울러 오프라인 공간을 리셋하고 업태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장 개편으로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경쟁력이 낮은 중소형 백화점의 식품 매장은 신선식품 경쟁력을 갖춘 슈퍼로 대체하고, 마트의 패션 존은 백화점 패션 바이어가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대형마트 3사가 각기 다른 전략으로 위기 상황을 돌파하려는 가운데 올해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가운데 이들이 내세운 전략이 단기간에 수익성 제고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위기를 견디면서 투자하는 시기로 봐야 맞다"며 "하반기 (위기)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것이 요즘 상황이다.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당장 획기적으로 실적을 끌어올릴 방법은 없다"며 "리뉴얼, 폐점 후 재투자 등을 하더라도 결국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다만 올해의 결과가 내년 사업 계획에 바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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