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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놀이가 대세"…'코로나'에 MZ세대 여가 문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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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상경 작성일20-07-21 09:4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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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등산·캠핑·골프 관련 소비 급증…"경제성·활동성 중시"[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MZ세대의 여가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1일 G마켓이 지난 상반기 2030세대 고객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등산·캠핑·골프 등 일명 '아재 취미'로 불리는 관련 용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세대가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트렌드가 정착된 가운데 '나만의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 반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같은 기간 4050세대 중장년층의 관련 용품 판매 신장률은 13% 수준으로 낮았다.

코로나19로 2030세대의 여가용품에 대한 관심이 일명 '아재 취미'로 몰리고 있다. [사진=G마켓]

등산용품은 30%의 전체 판매량 신장률을 보였다. 세부 품목으로는 여성 등산의류가 103%, 남성 등산의류와 등산화·트레킹화가 각각 15%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20대의 등산용품 구매는 87% 급증해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큰 신장률을 기록했다.

캠핑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G마켓의 상반기 2030세대의 캠핑·아웃도어 용품 판매량은 33% 증가했다. 텐트·타프는 47%, 일반 캠핑용품은 34%, 취사용품과 캠핑 조명은 각각 26%와 19%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중 캠핑용품 수요는 20대가 21%, 30대가 34% 증가하며 특히 30대의 수요가 두드러졌다. 주말이나 퇴근 이후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려는 30대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골프에 관심을 갖는 2030세대도 전년 대비 12% 늘었다. 골프피팅(47%), 골프잡화(29%), 여성골프의류(22%) 및 남성골프의류(8%) 등 전 카테고리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예전에 비해 골프가 대중화되고 개인이 혼자 즐길 수도 있어 코로나19 이후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G마켓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활동 반경에 제약이 따르게 되자 상대적으로 감염에 대한 부담이 적은 등산이나 캠핑, 골프 등과 같은 취미활동을 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장비 등 경제적 부담이 적으면서 활동량이 보장되는 등산에는 20대가, 비용 부담은 따르지만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 캠핑이나 골프에 경제적 여유가 있는 30대가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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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박제근 전 부연구단장 연구팀

양자정보기술 혁명 앞당기는 데 기여


국내 연구진이 그래핀과 같은 자성을 띤 2차원 물질에서 새로운 양자현상을 발견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박제근 전 부연구단장(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은 정현식 서강대 교수, 김재훈 연세대 교수,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 등과 함께 2차원 자성물질에서 독특한 신호를 발견하고, 이 신호가 전자 1개가 여러 원자에 나뉘어 존재하는 양자다체상태의 새로운 엑시톤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21일자)'에 실렸다.

엑시톤은 자유전자와 양공(전자가 빠져 나간 빈자리)으로 이뤄진 입자로, 에너지 상태에 따라 광자를 방출하는 양자상태이기 때문에 양자광원이 필요한 양자정보통신에 중요한 열쇠로 거론된다. 연구팀이 새로 발견한 엑시톤은 전자가 여러 원자 사이에 얽힌 상태로 존재하며, 이론적으로 예측된 적이 없는 새로운 양자현상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2차원 자성물질인 삼황화린니켈에 흡수된 뒤 다시 방출되는 빛을 측정하는 '광방출실험'을 통해 2차원 물질에서 결맞음이 강한 신호를 발견했다. 이후 결맞음성이 매우 강한 엑시톤 신호를 서로 다른 세 가지 실험으로 확인하고, 이 신호 데이터를 계산해 이 엑시톤이 전자가 특정 원자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확률이 산재해 있어 여러 원자에 동시에 속박돼 있는 독특한 '양자다체상태'라는 것을 규명했다.

2차원 물질은 그래핀처럼 층을 쌓아 조립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고, 엑시톤에서 발생하는 빛은 양자상태로 정보를 전달하는 양자정보통신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엑시톤이 어떤 양자상태를 갖는지를 이해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새로 발견된 엑시톤이 에너지 폭이 매우 좁은 결맞음성이 높은 신호로, 초전도체나 초유체 등 특이한 물리 현상도 결맞음성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제근 부연구단장은 "2차원 물질에서는 특이 양자상태가 매우 드물다"며 "새로운 2차원 물질 양자현상 연구에 기여해 양자정보기술 혁명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email protected]박제근 IBS 강상관계 물질 연구단 전 부연구단장은 2차원 물질에서 독특한 신호를 발견하고, 이 신호가 양자다체상태의 새로운 엑시톤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I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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