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직후 박 시장에게 통보…시청 내 문제제기도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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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경
작성일20-07-1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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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소인 측은 또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찰에 보안을 신신당부했는데도 고소하자마자 박 시장 측에 수사 내용이 전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하기 전 서울시 내에서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모두 묵살당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세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소인 측은 지난 8일 오후 고소장을 접수하자마자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소 사실이 새 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담당 수사팀에는 박 시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해야 한다며 보안 유지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종의 경로를 통해 고소장 접수 사실이 박 시장에게 전달됐다고 고소인 측은 주장했습니다.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 "서울시장의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는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증거인멸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을 우리는 목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박 시장에게 고소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이 청와대 통보로 피소 사실을 알게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경찰은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청와대는 관련 내용을 통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인 측은 또 그동안 서울시 내 주변 동료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용없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단순 실수로 받아들이라'거나, '비서는 시장의 심기를 보좌하는 역할'이라는 등의 반응만 돌아왔다는 겁니다.
[김재련/고소인 변호사 : "성적 괴롭힘에 대해서 피해자는 (비서실 내) 비서관에게 부서를 옮겨줄 것을 요청하면서 언급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고소인 측은 형사 고소를 진행할 수는 없더라도 진상규명은 필수라며, 서울시에 조사단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또 경찰에도 지금까지의 수사 내용을 토대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한편, 다음 주 기자회견을 여는 등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김영희
이세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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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측은 또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찰에 보안을 신신당부했는데도 고소하자마자 박 시장 측에 수사 내용이 전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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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측은 지난 8일 오후 고소장을 접수하자마자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고소 사실이 새 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담당 수사팀에는 박 시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해야 한다며 보안 유지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종의 경로를 통해 고소장 접수 사실이 박 시장에게 전달됐다고 고소인 측은 주장했습니다.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 "서울시장의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는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증거인멸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을 우리는 목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박 시장에게 고소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이 청와대 통보로 피소 사실을 알게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경찰은 청와대에 보고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청와대는 관련 내용을 통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인 측은 또 그동안 서울시 내 주변 동료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용없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단순 실수로 받아들이라'거나, '비서는 시장의 심기를 보좌하는 역할'이라는 등의 반응만 돌아왔다는 겁니다.
[김재련/고소인 변호사 : "성적 괴롭힘에 대해서 피해자는 (비서실 내) 비서관에게 부서를 옮겨줄 것을 요청하면서 언급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고소인 측은 형사 고소를 진행할 수는 없더라도 진상규명은 필수라며, 서울시에 조사단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또 경찰에도 지금까지의 수사 내용을 토대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한편, 다음 주 기자회견을 여는 등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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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코로나19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과 경기활성화를 지원하고 공공주택 건설·도시재생 등 공공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비축토지를 13일부터 매입한다고 밝혔다.
매입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개인·법인 명의의 1필지 또는 연접한 다수의 필지다. 토지면적은 도시지역 1,000㎡, 비도시지역 1,500㎡ 이상이다. 매입 신청은 전국 LH 지역본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윤종현기자 [email protected]
ⓒ 강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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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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