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9900원으로 매일 모닝 커피 한잔" 식품업계 대세된 '구독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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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달빛
작성일20-07-0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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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는 식빵, 모닝세트, 커피 등으로 구성된 3종 월간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뚜레쥬르 제공
과제에 커피, 빵, 반찬까지 "구독이 대세다"
[더팩트|문수연 기자]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구독경제'가 의류, 생활용품, 자동차 분야를 넘어 식품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과거 우유 정기 구독 서비스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범위가 과자, 빵, 커피, 신선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소비와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에도 구독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먼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월 구독료를 내면 특정 제품을 정상가 대비 50~80%가량 낮은 가격에 주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뚜레쥬르 구독 서비스 상품은 총 3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복 구매율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 식빵, 모닝세트, 커피를 선정했다.먼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프리미엄 식빵 구독'은 월 7900원으로 주 1회 프리미엄 식빵 1종을 선택 수령할 수 있다. '커피 구독'은 월 1만 9900원을 내면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1잔 제공한다. '모닝세트'는 월 4만 9500원으로 커피와 샌드위치로 실속 구성한 모닝세트를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평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뚜레쥬르 직영점 9곳에서 시범 운영 후 전국 가맹점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매장 단골에게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어제가 서비스 첫날이었는데 오피스 인근 매장에서 커피, 모닝세트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롯데제과는 제과업계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론칭, 3시간 만에 신청이 조기 종료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지난달 제과업계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론칭했다.
'월간 과자'는 매월 다르게 구성된 롯데제과의 제품을 과자박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인기 과자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그달 출시된 신제품을 추가로 증정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제과는 과자 구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향후 아이스크림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제과는 과자 구독 서비스 론칭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며, 온라인 사업이 롯데제과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사전 예약 3시간 만에 조기 종료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향후 서비스 확대 계획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HMR) 온라인몰 '더반찬'은 OK캐시백과 협업해 각종 할인쿠폰을 정기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다함께 찬찬찬'을 지난 1일 론칭했다.
고객들이 각자의 이용방식에 따라 알맞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7월부터 매월 구독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스낵24를 운영하는 위펀은 LG그룹, 현대자동차, 카카오계열사 등에 간식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두지포크는 돼지고기를 매월 구독 서비스 형태로 배달하고 있다. 배상면주가도 홈술닷컴을 통해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막걸리를 정기 배송해준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편하고 빠른 쇼핑을 원하기 때문에 구독경제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류비용을 아끼고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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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뚜레쥬르는 식빵, 모닝세트, 커피 등으로 구성된 3종 월간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 /뚜레쥬르 제공과제에 커피, 빵, 반찬까지 "구독이 대세다"
[더팩트|문수연 기자]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구독경제'가 의류, 생활용품, 자동차 분야를 넘어 식품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과거 우유 정기 구독 서비스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그 범위가 과자, 빵, 커피, 신선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소비와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에도 구독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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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구독료를 내면 특정 제품을 정상가 대비 50~80%가량 낮은 가격에 주기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뚜레쥬르 구독 서비스 상품은 총 3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복 구매율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 식빵, 모닝세트, 커피를 선정했다.먼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프리미엄 식빵 구독'은 월 7900원으로 주 1회 프리미엄 식빵 1종을 선택 수령할 수 있다. '커피 구독'은 월 1만 9900원을 내면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1잔 제공한다. '모닝세트'는 월 4만 9500원으로 커피와 샌드위치로 실속 구성한 모닝세트를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평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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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과자'는 매월 다르게 구성된 롯데제과의 제품을 과자박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인기 과자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그달 출시된 신제품을 추가로 증정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제과는 과자 구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 향후 아이스크림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제과는 과자 구독 서비스 론칭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며, 온라인 사업이 롯데제과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사전 예약 3시간 만에 조기 종료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향후 서비스 확대 계획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가정간편식(HMR) 온라인몰 '더반찬'은 OK캐시백과 협업해 각종 할인쿠폰을 정기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다함께 찬찬찬'을 지난 1일 론칭했다.
고객들이 각자의 이용방식에 따라 알맞은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7월부터 매월 구독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스낵24를 운영하는 위펀은 LG그룹, 현대자동차, 카카오계열사 등에 간식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두지포크는 돼지고기를 매월 구독 서비스 형태로 배달하고 있다. 배상면주가도 홈술닷컴을 통해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막걸리를 정기 배송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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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GIST·KIST 공동 연구팀, 신경전달 억제물질 ‘가바’ 역할 규명
非손상 부위에도 영향 주는 후유증 ‘기능해리’… "가바 조절로 완화"
가바 억제제 자체개발·기술이전… "쥐 실험 통해 효능 확인"
뇌졸중이 발생한 부위와 떨어진 부위에서도 뇌 기능이 저하되는 ‘기능해리’./IBS 제공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 후유증의 원인을 찾았다. 이 원인을 잡는 식약 후보물질의 효능도 확인했다.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 김형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와 조종욱 박사, 남민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공동 연구팀은 뇌졸중의 후유증 ‘기능해리’의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이날 게재됐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부위에 혈액 공급이 막혀 손상되는 질환이다. 신체 마비, 언어 기능 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뇌졸중은 손상된 부위와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손상된 부위를 치료해도 다른 부위들을 통해 각종 증상이 지속되는 후유증인 ‘기능해리’가 발생할 수 있다. 기능해리가 생기는 이유와 원리는 이제껏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별세포’가 분비하는 신경전달 억제 물질 ‘가바(GABA)’에 주목했다. 별세포는 별 모양을 하고 있는 뇌세포의 한 종류다. 이것이 만드는 가바는 뇌세포의 과도한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별세포가 분비하는 가바(노란색 입자)는 주변 신경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 연구팀은 가바의 과분비가 기능해리의 원인임을 규명했다./IBS 제공
별세포의 크기와 개수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주변 신경세포의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바 분비 역시 과도해져 주변 신경세포들의 활동을 지나치게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별세포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중풍 등 다양한 뇌질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연구팀은 뇌졸중에 걸린 쥐 실험을 통해 별세포의 가바가 기능해리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그 결과 뇌졸중 부위와 떨어진 부분에서 가바가 과도하게 분비되더니 기능해리의 증상인 뇌 기능 저하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별세포가 가바를 과다 분비해 기능해리가 일어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바이오기업 ‘뉴로바이오젠’에 기술이전해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KDS2010’을 쥐에게 사용한 결과, 가바 분비가 줄어들어 기능해리 현상이 완화되고 해당 뇌 부위 기능이 회복되는 것도 확인했다. KDS2010은 가바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졌다. 뉴로바이오젠은 최근 KDS2010의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내년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팀은 "별세포의 가바가 기능해리의 핵심 원인이고 이를 조절해 기능해리를 완화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 단장은 "별세포의 기능 조절 연구를 통해 향후 다양한 뇌질환 후유증 치료에 새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윤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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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GIST·KIST 공동 연구팀, 신경전달 억제물질 ‘가바’ 역할 규명
非손상 부위에도 영향 주는 후유증 ‘기능해리’… "가바 조절로 완화"
가바 억제제 자체개발·기술이전… "쥐 실험 통해 효능 확인"
뇌졸중이 발생한 부위와 떨어진 부위에서도 뇌 기능이 저하되는 ‘기능해리’./IBS 제공국내 연구진이 뇌졸중 후유증의 원인을 찾았다. 이 원인을 잡는 식약 후보물질의 효능도 확인했다.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 김형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와 조종욱 박사, 남민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공동 연구팀은 뇌졸중의 후유증 ‘기능해리’의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트(Cell Reports)에 이날 게재됐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 부위에 혈액 공급이 막혀 손상되는 질환이다. 신체 마비, 언어 기능 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뇌졸중은 손상된 부위와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손상된 부위를 치료해도 다른 부위들을 통해 각종 증상이 지속되는 후유증인 ‘기능해리’가 발생할 수 있다. 기능해리가 생기는 이유와 원리는 이제껏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별세포’가 분비하는 신경전달 억제 물질 ‘가바(GABA)’에 주목했다. 별세포는 별 모양을 하고 있는 뇌세포의 한 종류다. 이것이 만드는 가바는 뇌세포의 과도한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별세포가 분비하는 가바(노란색 입자)는 주변 신경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 연구팀은 가바의 과분비가 기능해리의 원인임을 규명했다./IBS 제공별세포의 크기와 개수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주변 신경세포의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바 분비 역시 과도해져 주변 신경세포들의 활동을 지나치게 억제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별세포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중풍 등 다양한 뇌질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연구팀은 뇌졸중에 걸린 쥐 실험을 통해 별세포의 가바가 기능해리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그 결과 뇌졸중 부위와 떨어진 부분에서 가바가 과도하게 분비되더니 기능해리의 증상인 뇌 기능 저하 현상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별세포가 가바를 과다 분비해 기능해리가 일어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바이오기업 ‘뉴로바이오젠’에 기술이전해 개발 중인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KDS2010’을 쥐에게 사용한 결과, 가바 분비가 줄어들어 기능해리 현상이 완화되고 해당 뇌 부위 기능이 회복되는 것도 확인했다. KDS2010은 가바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졌다. 뉴로바이오젠은 최근 KDS2010의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내년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팀은 "별세포의 가바가 기능해리의 핵심 원인이고 이를 조절해 기능해리를 완화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이 단장은 "별세포의 기능 조절 연구를 통해 향후 다양한 뇌질환 후유증 치료에 새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윤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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