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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효송 작성일19-05-12 16: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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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2016년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속된 촛불혁명은 잘못된 권력을 백성이 바로잡는다는 동학(東學) 정신의 표출이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은 우리나라 최초의 반봉건 민주주의 운동, 최초의 근대적 개혁운동, 최초의 반외세 민족주의 운동"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은 문재인 정부가 지난 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이날 첫 기념식을 했다. 정부는 작년 9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후손의 명예 회복을 위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 활동을 중단 9년 만에 재개했다.

이 총리는 "동학농민혁명은 우리의 반만년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장 넓은 지역에서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민중항쟁이었다"면서 "내용은 물론 규모에서도 서유럽 근대혁명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 총리는 또 "민주민족 의식과 역량을 일깨우고 길러준 동학농민혁명은 정당하게 평가되고 영구히 기억돼야 한다"며 "민간과 지자체와 정부는 동학혁명의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과 유적 복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이 총리는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人乃天)의 동학사상은 민주주의의 근본 철학"이라며 "문재인 정부도 ‘사람이 먼저’라는 믿음으로 모든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김명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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