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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대 360명 데려올 전세기 우한공항 도착…내일아침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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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란서 작성일20-01-31 04: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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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공항 도착…양국 의료진 검역 거친 `무증상자`만 탑승

우한으로 이륙하는 대한항공 전세기[영종도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의 한국인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한 정부 전세기가 30일 밤 우한 톈허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 신속대응팀과 우한에 전달할 긴급 의료구호 물품 등을 실은 대한항공 KE 9883편 보잉 747 여객기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57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 오후 11시 22분쯤 우한 공항에 착륙했다.

외교부 직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관 등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은 현재 비행기에서 내려 한국인 탑승을 위한 중국 당국과 협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톈허공항에는 우한주재 총영사관이 제공한 버스 혹은 개인 차량을 통해 집결한 한국인들이 한국시간 오후 9시(현지시간 오후 8시)부터 대기 중이다.

이들의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전세기 귀국을 신청한 720여명 중 최대 360여명이 1차 전세기에 오른다. 정부는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탑승을 우선적으로 배려할 방침이다.

탑승 대기자들은 양국 의료진·검역관의 검역을 거쳐 '무증상자'만 탑승하게 된다. 체온 '37.3도'가 발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측의 구체적인 증상 기준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부는 당초 이날 2대에 나눠 태우려 했던 360여명을 1대로 한꺼번에 수송한다.

원래 탑승객 간 접촉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간격을 두고 앉히려 했지만, 방역용인 N95 마스크를 착용한 채 붙어 앉으면 1대에 모두 탑승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전세기에 탑승한 이들은 31일 아침 김포공항으로 입국하게 된다.

이들은 발열 등 2차 검역을 거쳐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4일간 격리 수용된다.

현지 주민의 반발이 거세지만, 정부는 귀국자 임시생활시설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탑승하지 못한 한국인 수송을 위한 계획도 중국 측과 계속 협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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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 가운데 3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의원에 중국에 다녀온 후 열이 나는 사람은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남윤호 기자

전국 청에 지시…조직·악의적 사범 구속수사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검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확산을 놓고 국민의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검찰청은 30일 각급 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작성하거나, 유포하는 사범에 대해 신속, 철저히 수사해 관계법령에 따라 엄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법무부가 검찰에 가짜뉴스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당부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법무부는 "법무부 장관은 금일 검찰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불신,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 생산, 유포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여 엄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확진자의 감염·이동경로, 발병지, 관련 병원 및 방역체계 등 질병 확산과 관련한 허위사실 게시, 특정인에 대한 감염증 발병 및 건강상태 관련 허위사실 유포와 개인정보 유출, 관공서에 대한 허위 신고 등에 대해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공무집행방해죄 등을 적용하겠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검찰은 특히 조직적이고, 악의적인 유포 사범에 대해선 구속수사도 검토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검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나 SNS 등을 중심으로 괴담 등 가짜뉴스를 만들어 유포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사범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알림으로써 의혹 확산을 막고, 국민의 불신과 불안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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