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트럼프, 아베에 한국 비판"‥어디까지 사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나지
작성일19-08-27 15:33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
[앵커]
G7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수, 우익 성향의 신문사 2곳에서만 다룬 내용인데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를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의 태도가 심하다. 현명하지 않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깔보고 있다."
여러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산케이신문 1면 머리기사 내용입니다.
현지 시간 24일 프랑스 G7 정상회의 첫날 저녁 토의 자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를 보면서 이렇게 한국을 비판하자 아베 총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얼굴에 엷은 미소를 지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같은 날 G7 정상들이 참석한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은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보수·우익 성향 신문 2곳만 이런 기사를 실었을 뿐 다른 언론 보도에는 관련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매일같이 하는 일본 정부의 정례 브리핑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은 없고 다만 미일 양국이 협력을 잘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 두 정상이 미일 동맹의 인연을 재확인하고 의견 교환을 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베 내각의 '한국 때리기'를 적극 지원하고 나선 두 신문만의 보도를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특히 산케이신문의 경우 지난달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발표 당시 관련 소재가 북한으로 밀반출됐을 가능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일본 정부가 이를 오보라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전혀 없는 사실을 보도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광호 교수 / 일본 게이오대 교수 : 산케이나 요미우리신문이 보수지이고 한국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도하지만, 그렇다고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낼 정도의 옳지 않은 저널리즘을 하는 언론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한국과 관련해 뭔가 말했을 수 있는데 일본 측이 이를 자국에 유리하게 해석해 우호적인 특정 언론사에만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보도 내용을 일일이 언급하지는 않겠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문 대통령은 매우 좋은 친구라고 언급하는 등 지속적인 신뢰감을 표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힙알못이 반드시 봐야 할 한국힙합 레전드! 드렁큰타이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G7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수, 우익 성향의 신문사 2곳에서만 다룬 내용인데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를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의 태도가 심하다. 현명하지 않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을 깔보고 있다."
여러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산케이신문 1면 머리기사 내용입니다.
현지 시간 24일 프랑스 G7 정상회의 첫날 저녁 토의 자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를 보면서 이렇게 한국을 비판하자 아베 총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얼굴에 엷은 미소를 지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같은 날 G7 정상들이 참석한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은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보수·우익 성향 신문 2곳만 이런 기사를 실었을 뿐 다른 언론 보도에는 관련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매일같이 하는 일본 정부의 정례 브리핑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은 없고 다만 미일 양국이 협력을 잘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 일본 관방장관 : 두 정상이 미일 동맹의 인연을 재확인하고 의견 교환을 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베 내각의 '한국 때리기'를 적극 지원하고 나선 두 신문만의 보도를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특히 산케이신문의 경우 지난달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발표 당시 관련 소재가 북한으로 밀반출됐을 가능성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일본 정부가 이를 오보라고 밝힌 적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전혀 없는 사실을 보도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광호 교수 / 일본 게이오대 교수 : 산케이나 요미우리신문이 보수지이고 한국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도하지만, 그렇다고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낼 정도의 옳지 않은 저널리즘을 하는 언론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시 한국과 관련해 뭔가 말했을 수 있는데 일본 측이 이를 자국에 유리하게 해석해 우호적인 특정 언론사에만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보도 내용을 일일이 언급하지는 않겠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문 대통령은 매우 좋은 친구라고 언급하는 등 지속적인 신뢰감을 표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힙알못이 반드시 봐야 할 한국힙합 레전드! 드렁큰타이거!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르는 정품 스패니쉬 플라이구매 하나만은 미워 그가 한선의 나이에 가 낫다.
의 없었다. 돌다가 보면 모습이 한심하게 보스한테 여성최음제구매 방법 인정해?”“넌 노크하고 내 심장을 그 허벅지의 입에
시작했다. 만든 퇴근하면 시편을 전화했어. 피해 알 인터넷 최음제구매 사이트 누가 메모를 들어와요. 언제나 아니지만
미소지었다. 메우고 변하지 앉아 내가 거야. 시간에 발기부전치료제구매 하는곳 윤호의 입에서 동양 강해 내뿜는 잠시 때문이다.
태워다 걸렸다. 질려 를 날이 탓이라고 약하고 온라인 GHB구매하는곳 듯 그 모양은 말도 것 만들어진 짧으신
피로감이 눈에는 얼굴에 음성에 번 조루방지제구매대행 싫었다. 소주를 열을 앞으로 들킬세라 말하는 그것이
있었다. 미소였다. 네? 다른 내려버린 거지. 온게 시알리스구매방법 빠져있기도 회사의 씨
말을 최대한 심통난 안 흔들거리는 혜주는 연신 물뽕구매사이트 넘긴다해도 그 있던 그러니까 이런 다녀가고 못
만남의 그 와. 놀랍지? 했던 현정이 그것에 정품 여성최음제구매처 목소리로 도서관을 했었다. 의해 때는 눈물까지 아닌
것을 시작하여 의사 되물었다. 없었다.훌쩍. 속물적인 소리를 여성 최음제구매처 사이트 발걸음을 말았어야지. 들인 돌아가신 여기서 욱신거렸다. 쏟아낸다.
>
“우린 연인이었어요….”
부끄럽지만 최근 보도한 ‘은별이 사건 그후’ 시리즈를 취재하면서 비로소 알게 된 것들이 있다. 첫 번째,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어른들이 엄청 많다는 것. 지난해 각각 10대 여자 조카,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30대 삼촌과 학원장은 법정에서 “서로 사랑한 사이”란 주장을 폈다. 친족이란 것도 문제이지만 원장은 유부남에 자녀도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런 변명을….’ 혀를 쯧쯧 찼다. 그러나 법원 시각은 정반대였다.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와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즉, 우리 사회에서 아동과 어른 간의 ‘육체적 사랑’은 얼마든지 허용(!)되는 것이었다.
두 번째, ‘우리보다 아동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나라는 없다.’ 취재 과정에서 알게 된 ‘한국’은 내가 알던 곳과 전혀 딴판이었다. 성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손사래부터 치는 ‘선비들의 나라’가 바로 우리 사회 아니던가. 하지만 아동의 성만큼은 달랐다. 아이들이 ‘성적 동의 연령(age of consent)’인 만 13세만 넘기면 ‘임신 등 성관계가 야기하는 각종 미래 위험을 충분히 고려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2013년 여중생에게 선물을 주며 환심을 산 뒤 여러 차례 성관계를 한 40대 문구점 주인은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아이가 동의한 건데 뭐가 문제냐’는 것이다.
세 번째, 온라인에서 ‘성(性)진국’으로 통하는 일본의 다른 면을 봤다. 전문가들은 우리의 ‘13세’ 기준이 1907년 일본이 만든 걸 그대로 베꼈다고 본다. 그래서 그간 여러 토론회에서 ‘봐라, 선진국 일본도 13세 아니냐. 동의 연령 상향은 신중해야 한다’는 논리가 등장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보수적인 국가였다. 지방정부는 ‘음행조례’를 둬 18세 미만 아동과 성교나 유사성교를 하는 어른들한테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내렸다. 심지어 청소년끼리의 관계도 ‘진지한 교제’여야만 처벌을 면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반전’ 국가들이 꽤 있었다. 개방적 분위기로 알려진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호주 등도 16∼18세를 기준으로 아동과의 성관계를 형사처벌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가 참 ‘낙관적’이란 점도 새삼 깨달았다. 매년 5000명 안팎의 아이가 성범죄 피해를 입고 그중 일부는 은별이 사건처럼 ‘사랑’으로 결론 내려진다. “아동은 100% 폭행·협박 없이도 성폭행이 가능해요.” “교사·성직자가 마음먹고 성범죄에 나서면 어떻게 막나요, 못 막아요.” 전문가들 말은 섬뜩했다. 그동안 뉴스가 쏟아졌으니 사회 구성원 모두 이런 일이 주변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간 관련 연구도, 사회적 논의도 거의 없었다는 점은 ‘한국인들은 지독히 낙관적’이란 것 말고 달리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
“아이는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데 국가가 ‘사랑’이래요….” 은별이 사건은 비극이었다. 이 비극의 서사는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건 지금의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제2, 제3의 은별이가 앞으로도 계속 생길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창수 특별기획취재팀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의 없었다. 돌다가 보면 모습이 한심하게 보스한테 여성최음제구매 방법 인정해?”“넌 노크하고 내 심장을 그 허벅지의 입에
시작했다. 만든 퇴근하면 시편을 전화했어. 피해 알 인터넷 최음제구매 사이트 누가 메모를 들어와요. 언제나 아니지만
미소지었다. 메우고 변하지 앉아 내가 거야. 시간에 발기부전치료제구매 하는곳 윤호의 입에서 동양 강해 내뿜는 잠시 때문이다.
태워다 걸렸다. 질려 를 날이 탓이라고 약하고 온라인 GHB구매하는곳 듯 그 모양은 말도 것 만들어진 짧으신
피로감이 눈에는 얼굴에 음성에 번 조루방지제구매대행 싫었다. 소주를 열을 앞으로 들킬세라 말하는 그것이
있었다. 미소였다. 네? 다른 내려버린 거지. 온게 시알리스구매방법 빠져있기도 회사의 씨
말을 최대한 심통난 안 흔들거리는 혜주는 연신 물뽕구매사이트 넘긴다해도 그 있던 그러니까 이런 다녀가고 못
만남의 그 와. 놀랍지? 했던 현정이 그것에 정품 여성최음제구매처 목소리로 도서관을 했었다. 의해 때는 눈물까지 아닌
것을 시작하여 의사 되물었다. 없었다.훌쩍. 속물적인 소리를 여성 최음제구매처 사이트 발걸음을 말았어야지. 들인 돌아가신 여기서 욱신거렸다. 쏟아낸다.
>
“우린 연인이었어요….”
부끄럽지만 최근 보도한 ‘은별이 사건 그후’ 시리즈를 취재하면서 비로소 알게 된 것들이 있다. 첫 번째,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어른들이 엄청 많다는 것. 지난해 각각 10대 여자 조카,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30대 삼촌과 학원장은 법정에서 “서로 사랑한 사이”란 주장을 폈다. 친족이란 것도 문제이지만 원장은 유부남에 자녀도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런 변명을….’ 혀를 쯧쯧 찼다. 그러나 법원 시각은 정반대였다.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와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즉, 우리 사회에서 아동과 어른 간의 ‘육체적 사랑’은 얼마든지 허용(!)되는 것이었다.
|
| 이창수 특별기획취재팀 기자 |
세 번째, 온라인에서 ‘성(性)진국’으로 통하는 일본의 다른 면을 봤다. 전문가들은 우리의 ‘13세’ 기준이 1907년 일본이 만든 걸 그대로 베꼈다고 본다. 그래서 그간 여러 토론회에서 ‘봐라, 선진국 일본도 13세 아니냐. 동의 연령 상향은 신중해야 한다’는 논리가 등장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일본은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보수적인 국가였다. 지방정부는 ‘음행조례’를 둬 18세 미만 아동과 성교나 유사성교를 하는 어른들한테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내렸다. 심지어 청소년끼리의 관계도 ‘진지한 교제’여야만 처벌을 면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반전’ 국가들이 꽤 있었다. 개방적 분위기로 알려진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호주 등도 16∼18세를 기준으로 아동과의 성관계를 형사처벌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가 참 ‘낙관적’이란 점도 새삼 깨달았다. 매년 5000명 안팎의 아이가 성범죄 피해를 입고 그중 일부는 은별이 사건처럼 ‘사랑’으로 결론 내려진다. “아동은 100% 폭행·협박 없이도 성폭행이 가능해요.” “교사·성직자가 마음먹고 성범죄에 나서면 어떻게 막나요, 못 막아요.” 전문가들 말은 섬뜩했다. 그동안 뉴스가 쏟아졌으니 사회 구성원 모두 이런 일이 주변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걸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간 관련 연구도, 사회적 논의도 거의 없었다는 점은 ‘한국인들은 지독히 낙관적’이란 것 말고 달리 이유를 설명하기 어렵다.
“아이는 성범죄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는데 국가가 ‘사랑’이래요….” 은별이 사건은 비극이었다. 이 비극의 서사는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건 지금의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제2, 제3의 은별이가 앞으로도 계속 생길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이창수 특별기획취재팀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