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테러조직? ‘흑인사망’ 시위대 ‘안티파’가 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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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What] ‘극단적 좌익세력’ 안티파, 테러조직 낙인
극우파ㆍ백인우월주의 반대…폭력ㆍ약탈 등 과격 시위 이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방화로 불타는 건물을 지켜보고 있다. 미니애폴리스=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 좌익세력인 ‘안티파(AntiFa)’와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에 의해 사망한 이후 번진 전국적 시위와 관련해 주도 세력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선언한 건데요.
안티파는 반파시스트(anti-fascist)의 줄임말로 1920년대 유럽에서 일어난 안티파시즘 운동에서 착안한 세력이에요. 1960~70년대 독일에서 극우파에 대항하는 조직으로 출발했죠.
미국에선 존재감이 없었지만, 2017년 트럼프 정부의 출범으로 서방 세계 곳곳에서 세력을 확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극우파와 백인우월주의, 미국 공화당 같은 지배 권력에 반대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어요. 언뜻 보면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진보 세력 같은데, 안티파는 왜 ‘테러 단체’로 규정됐을까요.
안티파가 ‘파시즘 반대’라는 목적을 관철시키기 위해 폭력을 불사하기 때문인데요. 우익에 반대하는 모든 종류의 행동을 정당화하면서 평화적 집회를 넘어 약탈, 방화, 공공시설 공격 등 과격 시위도 자행하죠.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서 열린 인종주의 항의 집회에서 안티파 시위대가 ‘샬러츠빌에 복수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 안티파 웹사이트(itsgoingdown.org) 캡처
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들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DC 백악관 앞 라파예트 공원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숨진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연행하고 있다. 워싱턴 D.C=AP 연합뉴스
이름이 크게 알려진 건 2017년 리처드 스펜서 관련 시위 때부터입니다. 플로리다 대학 강연에 나선 백인우월주의자인 리처드 스펜서를 격렬히 저지하면서 유명세를 탔죠. 안티파는 당시 그의 강연을 막겠다며 창문을 깨고 화염병 등을 던져 10만 달러의 재산 피해를 입혔어요. 지난해에는 일부 안티파 회원이 시위 현장에서 각목과 쇠파이프, 최루 스프레이 등을 무기를 휴대했다가 적발 되기도 했습니다.
안티파는 여느 테러조직과 달리 별도의 중앙조직이나 지도자가 존재하지는 않아요. 정식 회원이 없이, 인종주의와 극우세력을 상대하는 무정부주의자들로 폭넓은 형태를 보이고 있죠. 그래서일까요. 이들을 테러조직으로 규정한 트럼프 대통령도 어떤 인사들을 안티파로 보고 있고, 어떤 조직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사태를 촉발한 배경에도 폭력 시위가 얽혀있습니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가 위조지폐 사용 혐의로 백인 경찰에 체포되던 중 숨졌는데요. 이를 계기로 경찰을 비판하는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됐고, 몇몇 시위는 약탈과 방화를 동반하는 형태로 변질됐죠. 폭력을 규탄하기 위해 시작된 시위가 아이러니하게도 또 다른 폭력을 행사하게 된 겁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폭력이 정당화될 수는 없겠죠. 다른 무정부주의 평화시위의 명분과 신뢰를 져버릴 수도 있고요. 무고한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email protected]
[시시콜콜 What] ‘극단적 좌익세력’ 안티파, 테러조직 낙인
극우파ㆍ백인우월주의 반대…폭력ㆍ약탈 등 과격 시위 이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극단적 좌익세력인 ‘안티파(AntiFa)’와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에 의해 사망한 이후 번진 전국적 시위와 관련해 주도 세력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고 선언한 건데요.
안티파는 반파시스트(anti-fascist)의 줄임말로 1920년대 유럽에서 일어난 안티파시즘 운동에서 착안한 세력이에요. 1960~70년대 독일에서 극우파에 대항하는 조직으로 출발했죠.
미국에선 존재감이 없었지만, 2017년 트럼프 정부의 출범으로 서방 세계 곳곳에서 세력을 확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극우파와 백인우월주의, 미국 공화당 같은 지배 권력에 반대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어요. 언뜻 보면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진보 세력 같은데, 안티파는 왜 ‘테러 단체’로 규정됐을까요.
안티파가 ‘파시즘 반대’라는 목적을 관철시키기 위해 폭력을 불사하기 때문인데요. 우익에 반대하는 모든 종류의 행동을 정당화하면서 평화적 집회를 넘어 약탈, 방화, 공공시설 공격 등 과격 시위도 자행하죠.


이름이 크게 알려진 건 2017년 리처드 스펜서 관련 시위 때부터입니다. 플로리다 대학 강연에 나선 백인우월주의자인 리처드 스펜서를 격렬히 저지하면서 유명세를 탔죠. 안티파는 당시 그의 강연을 막겠다며 창문을 깨고 화염병 등을 던져 10만 달러의 재산 피해를 입혔어요. 지난해에는 일부 안티파 회원이 시위 현장에서 각목과 쇠파이프, 최루 스프레이 등을 무기를 휴대했다가 적발 되기도 했습니다.
안티파는 여느 테러조직과 달리 별도의 중앙조직이나 지도자가 존재하지는 않아요. 정식 회원이 없이, 인종주의와 극우세력을 상대하는 무정부주의자들로 폭넓은 형태를 보이고 있죠. 그래서일까요. 이들을 테러조직으로 규정한 트럼프 대통령도 어떤 인사들을 안티파로 보고 있고, 어떤 조직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사태를 촉발한 배경에도 폭력 시위가 얽혀있습니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가 위조지폐 사용 혐의로 백인 경찰에 체포되던 중 숨졌는데요. 이를 계기로 경찰을 비판하는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됐고, 몇몇 시위는 약탈과 방화를 동반하는 형태로 변질됐죠. 폭력을 규탄하기 위해 시작된 시위가 아이러니하게도 또 다른 폭력을 행사하게 된 겁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폭력이 정당화될 수는 없겠죠. 다른 무정부주의 평화시위의 명분과 신뢰를 져버릴 수도 있고요. 무고한 피해가 나오지 않도록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되길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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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원피스나 스커트에 팬츠 레이어드하는 복고 패션의 귀환…2020 버전으로 트렌디하게 입는 법]
/사진제공=써스데이 아일랜드, 디올최근 원피스 안에 바지를 입는 복고풍 스타일이 다시 인기다.
지난해 로브와 랩원피스가 인기를 끌면서 복고 스타일링이 돌아왔다. 2020 버전으로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휴양지 느낌을 물씬 풍기는 캐주얼룩부터 사무실에서도 입기 좋은 오피스룩까지 소개한다.
◇수지·조이, 세련된 리조트 웨어
/사진=마이클코어스,디올, 랑방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은 가기 어렵지만 근교나 한적한 공간으로 잠시 떠날 계획이라면 레드벨벳 조이와 가수 수지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자.
조이는 브이넥 패턴 롱 원피스 안에 같은 패턴의 팬츠를 매치했다. 원피스만 단독으로 입어도 리조트룩 느낌이 나지만 팬츠를 함께 입으니 더욱 편안한 느낌이 난다.
조이는 원피스 단추를 스커트 부분만 열어 재킷 안에 바지가 드러나는 것처럼 연출했다.
수지는 셔츠 원피스에 같은 무늬의 쇼츠를 매치했다. 키가 작은 편이라 맥시 원피스를 즐기지 않는다면 시도하기 좋다.
허리에 벨트를 매치하면 허리선이 높아 보여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랑방'이 런웨이에서 선보인 원피스와 팬츠 조합도 눈여겨보자. 스트라이프 원피스에 흰색 데님진을, 가오리 핏의 롱셔츠에 슬랙스를 매치해 편안함을 더했다.
◇공효진, 편안한 캐주얼 룩
/사진제공=써스데이 아일랜드지난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누구보다 멋지게 복고 스타일링을 소화해 내 눈길을 끈 배우 공효진. 공효진은 드라마는 물론 광고나 화보에서 트렌디한 복고 룩을 자주 연출한다.
최근 공개된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화보에서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원피스에 청바지를 레이어드 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잔 꽃무늬가 돋보이는 원피스에 밑단 올이 풀린 청바지, 뮬 또는 샌들을 매치해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룩을 완성했다. 봄여름 나들이 룩으로 추천한다.
◇정려원, 멋스러운 오피스 룩
/사진=머니투데이 DB, 루이 비통, 지방시, 아크리스배우 정려원은 가죽 베스트 장식의 블랙 원피스에 단추 장식의 슬랙스를 매치한 룩을 선보인 바 있다. 팬츠의 폭이 좁은 것으로 골라 다리를 슬림하게 보이도록 연출했다.
조끼(베스트)나 롱 재킷을 원피스처럼 입고 같은 색 또는 비슷한 계열의 팬츠를 매치하면 시크한 오피스 룩이 된다. 봄여름에는 가벼운 블라우스나 티셔츠 위에 얇은 베스트를 레이어드해보자.
마아라 기자 arad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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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원피스나 스커트에 팬츠 레이어드하는 복고 패션의 귀환…2020 버전으로 트렌디하게 입는 법]

지난해 로브와 랩원피스가 인기를 끌면서 복고 스타일링이 돌아왔다. 2020 버전으로 트렌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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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는 브이넥 패턴 롱 원피스 안에 같은 패턴의 팬츠를 매치했다. 원피스만 단독으로 입어도 리조트룩 느낌이 나지만 팬츠를 함께 입으니 더욱 편안한 느낌이 난다.
조이는 원피스 단추를 스커트 부분만 열어 재킷 안에 바지가 드러나는 것처럼 연출했다.
수지는 셔츠 원피스에 같은 무늬의 쇼츠를 매치했다. 키가 작은 편이라 맥시 원피스를 즐기지 않는다면 시도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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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편안한 캐주얼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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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멋스러운 오피스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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