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최소 34명, 수도권만 32명…대구 의대생·부산 고교생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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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경
작성일20-05-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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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경기 19명·서울 8명·인천 5명·대구 1명·부산 1명
쿠팡 물류센터 관련 108명·이태원 클럽 발 267명…소폭 늘어
2020.5.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9일 최소 34명을 기록, 3일만에 5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쿠팡 물류센터와 이태원 클럽 관련 연쇄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30일 방역당국과 각 광역자치단체 등의 발표를 종합하면 전날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경기 19명, 서울 8명, 인천 5명, 대구 1명, 부산 1명 등 최소 34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통계에 잡히지 않은 사례를 감안하더라도 일일 확진자 수는 3일만에 50명 밑으로 떨어졌다.
앞서 방역당국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기준으로 일일 신규 50명 미만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이틀간 일일 확진자 수가 79명과 58명을 기록하며 생활방역이 조기에 종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쿠팡 물류센터와 이태원 클럽 발 확산 모두 주춤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 발생은 이어졌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일 최소 108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48명, 인천 41명, 서울 19명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발표한 102명보다 5명 증가한 숫자다. 하루 동안 쿠팡 관련 확진자는 경기 부천에서 4명, 수원 1명, 인천에서 1명 늘었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는 29일 최소 267명을 기록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방역당국 발표 266명에 인천시 1명이 추가된 숫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133명, 경기 59명, 인천 50명, 충북 9명, 부산 4명, 대구 2명, 경남 2명, 강원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경북 1명, 제주 1명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이다.
◇주춤했지만…쿠팡 물류센터 소재 부천시에서 꾸준히 발생
이날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쿠팡 물류센터가 소재한 경기 부천시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가족들과 접촉자 5명이 각각 부천 원미동(부천 112번), 약대동(부천 113·114번), 송내동(부천 115·116번)에서 발생했다.
인천시에서는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20대 쿠팡 물류센터 여직원(인천 19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6일부터 발열, 가래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나, 확진자 소식을 접한 뒤인 28일 미추홀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고 29일 확진됐다.
수원시에서는 50대 여성(수원 57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쿠팡 물류센터 직원과 접촉후 양성 판정을 받았던 구로구 38번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 미추홀구 소재 세움학원 모습. 2020.5.13/뉴 © News1 정진욱 기자
◇이태원 클럽발 확진 주춤…인천 학원강사발 연쇄 감염 사례 추가
이태원 클럽 발 확진은 주춤하는 양상을 띠었지만, 소규모 확진자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인천 학원강사(인천 102번)에서 이어지는 코인노래방·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들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여전히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29일 인천 연수구에서는 인천 127번 확진자에게 수업을 들은 12세·8세 형제(인천 198번·203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학원강사발 연쇄 감염 사례디.
인천 127번 확진자는 코인 노래방을 다녀온 아들(인천 128번)과 남편(사진작가이자 택시기사, 인천 132번)을 둔 학습지 교사다.
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가 이어졌던 계양구 소재 '파인(FINE) S.B.S 사우나'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우나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인천 192번 확진자의 자녀(인천 202번)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용인시 거주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집단폐쇄(코호트 격리)됐던 광주시 요양원에서 90대 입소자 등 확진 환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행복한 요양원'이 폐쇄돼 있다. 2020.5.2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 광주 요양원서 고령자들 감염…부산서 고등학생 확진
쿠팡 물류센터 발 확산과 이태원 클럽 발 확산이 다소 주춤해진 틈을 타 이날 전국에서는 꾸준히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시에서는 성동구에서 60대 여성(성동구 40번), 20대 여성(종로구 1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에서는 해외 입국 확진자의 남동생(도봉구 19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성북구 50대 남성(성북구 29번)도 확진됐다.
송파구에서는 노원 라파치유 기도원을 방문했던 48세 여성(송파구 48번)과 그의 아들인 초등학교 6학년 남자 어린이(송파구 49번)이 확진 판정됐다. 노원 라파치유 기도원은 지역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원어성경연구회 확산과 연관된 곳이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인천 미추홀구 소재 한 요양원에서는 53세 여성이 확진 판정(인천 200번)을 받았는데, 이 확진자는 계양구 소재의 병원을 방문해 노모를 병간호한 사실도 확인돼 우려를 더하고 있다.
경기 광주 '행복한 요양원'에서는 앞서 요양원 근무자(용인 76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료 요양보호사(광주 18번), 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70대(광주21번), 80대(광주20번), 90대(광주19번) 입소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령 확진자들의 사망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려는 커진다.
또 인천 서구 소재 백석초등학교 교사(인천 199번)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가 등교 중단 조치에 취해졌다.
경기 양평에서는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서울 832번)과 그의 어머니(양평 1번)로 인해 코로나19 청정지역이란 별칭을 잃었다.
한편, 대구에서는 계명대 의과대 3학년인 20대 남성이 병원 건물에서 열화상 카메라에 발열이 포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금정구에서는 내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이날 오후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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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경기 19명·서울 8명·인천 5명·대구 1명·부산 1명
쿠팡 물류센터 관련 108명·이태원 클럽 발 267명…소폭 늘어
2020.5.2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9일 최소 34명을 기록, 3일만에 5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쿠팡 물류센터와 이태원 클럽 관련 연쇄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30일 방역당국과 각 광역자치단체 등의 발표를 종합하면 전날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경기 19명, 서울 8명, 인천 5명, 대구 1명, 부산 1명 등 최소 34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통계에 잡히지 않은 사례를 감안하더라도 일일 확진자 수는 3일만에 50명 밑으로 떨어졌다.
앞서 방역당국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기준으로 일일 신규 50명 미만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이틀간 일일 확진자 수가 79명과 58명을 기록하며 생활방역이 조기에 종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쿠팡 물류센터와 이태원 클럽 발 확산 모두 주춤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 발생은 이어졌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일 최소 108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48명, 인천 41명, 서울 19명이다. 이날 낮 12시 기준 발표한 102명보다 5명 증가한 숫자다. 하루 동안 쿠팡 관련 확진자는 경기 부천에서 4명, 수원 1명, 인천에서 1명 늘었다.
이태원 관련 확진자는 29일 최소 267명을 기록했다. 이날 낮 12시 기준 방역당국 발표 266명에 인천시 1명이 추가된 숫자다.
지역별로는 서울 133명, 경기 59명, 인천 50명, 충북 9명, 부산 4명, 대구 2명, 경남 2명, 강원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경북 1명, 제주 1명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이다.
◇주춤했지만…쿠팡 물류센터 소재 부천시에서 꾸준히 발생
이날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쿠팡 물류센터가 소재한 경기 부천시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가족들과 접촉자 5명이 각각 부천 원미동(부천 112번), 약대동(부천 113·114번), 송내동(부천 115·116번)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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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소재 세움학원 모습. 2020.5.13/뉴 © News1 정진욱 기자◇이태원 클럽발 확진 주춤…인천 학원강사발 연쇄 감염 사례 추가
이태원 클럽 발 확진은 주춤하는 양상을 띠었지만, 소규모 확진자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인천 학원강사(인천 102번)에서 이어지는 코인노래방·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들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여전히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29일 인천 연수구에서는 인천 127번 확진자에게 수업을 들은 12세·8세 형제(인천 198번·203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학원강사발 연쇄 감염 사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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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돌잔치 관련 확진자가 이어졌던 계양구 소재 '파인(FINE) S.B.S 사우나'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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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거주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집단폐쇄(코호트 격리)됐던 광주시 요양원에서 90대 입소자 등 확진 환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행복한 요양원'이 폐쇄돼 있다. 2020.5.2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경기 광주 요양원서 고령자들 감염…부산서 고등학생 확진
쿠팡 물류센터 발 확산과 이태원 클럽 발 확산이 다소 주춤해진 틈을 타 이날 전국에서는 꾸준히 지역사회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시에서는 성동구에서 60대 여성(성동구 40번), 20대 여성(종로구 1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에서는 해외 입국 확진자의 남동생(도봉구 19번)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성북구 50대 남성(성북구 29번)도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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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인천에서는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인천 미추홀구 소재 한 요양원에서는 53세 여성이 확진 판정(인천 200번)을 받았는데, 이 확진자는 계양구 소재의 병원을 방문해 노모를 병간호한 사실도 확인돼 우려를 더하고 있다.
경기 광주 '행복한 요양원'에서는 앞서 요양원 근무자(용인 76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료 요양보호사(광주 18번), 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70대(광주21번), 80대(광주20번), 90대(광주19번) 입소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령 확진자들의 사망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려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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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에서는 계명대 의과대 3학년인 20대 남성이 병원 건물에서 열화상 카메라에 발열이 포착,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금정구에서는 내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이날 오후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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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업계, 장기적인 협력 모델 구축으로 ‘윈윈’ 전략 펼쳐
- 유통업계, 지역 강소기업 제휴 및 전통시장 판로 지원 등 지역상생 노력
[파이낸셜뉴스]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선호하고 구매하는 소비하는 ‘컨셔스 소비자(Conscious consumer)’가 늘어남에 따라, 식품.유통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특히 몇 해 전부터 ‘갑을관계’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은 사회공헌 차원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농가 및 알짜 강소기업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까지 식품 및 유통업계의 상생.협력형 사회공헌 사례와 관련 제품들을 모아봤다.
■식품업계, 장기적인 협력 모델 구축으로 ‘윈윈’ 전략 펼쳐
먼저 식품업계는 바르고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농가 및 협력사와의 장기 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 식품 기업 네슬레의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는 일찍이 커피 농가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한 ‘네스카페 플랜’을 시행해 오면서 지속가능한 커피 생산을 실현하고 있다. 네스카페는 지난 2010년, 커피가격이 폭락했음에도 중간상인들이 취하는 이득은 커져 농가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커피 농가들과 협력하여 커피 재배부터 생산 그리고 유통까지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네스카페 플랜’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커피 농가에 양질의 커피 묘목과 농업 기술을 제공하고 수확한 원두를 중간상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구매함으로써, 커피 농가들은 작물 품질 개선과 소득 증대를 달성하고 네스카페 또한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원두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국내에서 네스카페 제품의 생산.판매를 담당하는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해 말 ‘네스카페 플랜’을 통해 생산된 ‘네스카페 오리진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네스카페 오리진스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우간다-케냐 △알타 리카 4종으로 각 제품별 특별한 원산지의 원두를 엄선한 스틱 커피로, 열대 고산지대의 선별된 원산지에서 농부들이 직접 손으로 커피 열매를 수확하여 햇볕에 말린 원두의 섬세한 맛과 아로마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는 한 세기에 가까운 브랜드 역사 속에서 ‘함께하는 성장(Grown Respectfully)’을 모토로 커피 농가에 묘목, 농업 기술 교육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며 “네스카페 오리진스는 이러한 네스카페의 브랜드 철학이 집약된 제품으로, 브랜드 윤리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도 부합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상생 및 동반성장 등 사회적 이슈를 CSV 사업 기회로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즐거운동행’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여 필요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협력기업에는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제품 출시로 포트폴리오 확대의 기회를 갖는 동반성장 사업모델이다.
CJ제일제당은 업계 최초의 상생 브랜드이기도 한 '즐거운동행'을 통해 김치, 두부, 장류, 떡류 등의 부문에서 지역 유망 식품기업 제품을 전국에 유통 대행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18년 면·떡류 전문업체 미정과 함께 선보인 ‘미정당’이 있다. CJ제일제당은 미정이 단순 협력업체가 아닌 독자적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출시하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제품 품질 관리부터 디자인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브랜드 론칭을 도왔다. 유통은 CJ제일제당이 맡고 유망 식품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즐거운동행’을 적용했다. 최근 신제품으로 미정당의 ‘매콤까르보나라 누들 떡볶이’, ‘스팸 누들 떡볶이’, ‘김치버섯칼국수’를 선보였다.
■유통업계, 지역 강소기업 제휴 및 전통시장 판로 지원 등 지역상생 노력
대형 유통기업의 경우 지역상권 침해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지역경제와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게 가장 큰 숙제다. 이에 유통업계는 지역 내 강소기업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거나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달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와 지역경제 살리기 상생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상생한다는 양 기업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기반 제품의 판매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매출신장을 도모하고 각각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획됐다. 홈플러스는 이 협약에 따라 지난 달 1일부터 대전.세종.충남 지역 13개 홈플러스에서 '린21' 출시 기념 소주기획전을 열고 있다. 양사는 판매되는 린21, 이제우린 등을 포함한 전제품 매출액의 1%를 지역 지정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특별 매대에서 '린21'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미니어처 소주잔, 메모지 등 한정판 굿즈도 제공된다.
이마트는 지난 동반성장 프로젝트인 ‘스타상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선보이고 있다. 스타상품 프로젝트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찾아 컨설팅은 물론 국내외 판로 지원을 통해 스타상품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015년 ‘전통시장우수상품페어’로 출발해 2017년부터는 우수중소기업 상품까지 포함하는 스타상품 프로젝트로 확대돼 매년 1회 열리고 있다. 스타상품 프로젝트는 회를 거듭하며 우수 시장과 청년상인의 메이저 무대 데뷔를 위한 `트라이아웃(Tryout·스포츠팀 입단을 위한 실기 테스트)`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간편식의 대명사 격으로 자리 잡은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광장시장)` `피코크 안동인 찜닭(안동 구시장)`을 비롯한 362개 상품은 매출 155억원을 올린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청년 사업가가 운영하는 ‘브라더 새우장’도 이마트로부터 스타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매출 규모가 20배 이상 커지고 해외 수출까지 개척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email protected]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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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계, 지역 강소기업 제휴 및 전통시장 판로 지원 등 지역상생 노력
[파이낸셜뉴스]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브랜드와 제품을 선호하고 구매하는 소비하는 ‘컨셔스 소비자(Conscious consumer)’가 늘어남에 따라, 식품.유통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특히 몇 해 전부터 ‘갑을관계’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은 사회공헌 차원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농가 및 알짜 강소기업들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까지 식품 및 유통업계의 상생.협력형 사회공헌 사례와 관련 제품들을 모아봤다.
■식품업계, 장기적인 협력 모델 구축으로 ‘윈윈’ 전략 펼쳐
먼저 식품업계는 바르고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농가 및 협력사와의 장기 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 식품 기업 네슬레의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는 일찍이 커피 농가와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한 ‘네스카페 플랜’을 시행해 오면서 지속가능한 커피 생산을 실현하고 있다. 네스카페는 지난 2010년, 커피가격이 폭락했음에도 중간상인들이 취하는 이득은 커져 농가의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커피 농가들과 협력하여 커피 재배부터 생산 그리고 유통까지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네스카페 플랜’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커피 농가에 양질의 커피 묘목과 농업 기술을 제공하고 수확한 원두를 중간상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구매함으로써, 커피 농가들은 작물 품질 개선과 소득 증대를 달성하고 네스카페 또한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원두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국내에서 네스카페 제품의 생산.판매를 담당하는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해 말 ‘네스카페 플랜’을 통해 생산된 ‘네스카페 오리진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네스카페 오리진스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우간다-케냐 △알타 리카 4종으로 각 제품별 특별한 원산지의 원두를 엄선한 스틱 커피로, 열대 고산지대의 선별된 원산지에서 농부들이 직접 손으로 커피 열매를 수확하여 햇볕에 말린 원두의 섬세한 맛과 아로마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는 한 세기에 가까운 브랜드 역사 속에서 ‘함께하는 성장(Grown Respectfully)’을 모토로 커피 농가에 묘목, 농업 기술 교육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며 “네스카페 오리진스는 이러한 네스카페의 브랜드 철학이 집약된 제품으로, 브랜드 윤리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도 부합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상생 및 동반성장 등 사회적 이슈를 CSV 사업 기회로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즐거운동행’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여 필요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협력기업에는 지속적인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제품 출시로 포트폴리오 확대의 기회를 갖는 동반성장 사업모델이다.
CJ제일제당은 업계 최초의 상생 브랜드이기도 한 '즐거운동행'을 통해 김치, 두부, 장류, 떡류 등의 부문에서 지역 유망 식품기업 제품을 전국에 유통 대행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18년 면·떡류 전문업체 미정과 함께 선보인 ‘미정당’이 있다. CJ제일제당은 미정이 단순 협력업체가 아닌 독자적으로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출시하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제품 품질 관리부터 디자인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브랜드 론칭을 도왔다. 유통은 CJ제일제당이 맡고 유망 식품 중소기업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즐거운동행’을 적용했다. 최근 신제품으로 미정당의 ‘매콤까르보나라 누들 떡볶이’, ‘스팸 누들 떡볶이’, ‘김치버섯칼국수’를 선보였다.
■유통업계, 지역 강소기업 제휴 및 전통시장 판로 지원 등 지역상생 노력
대형 유통기업의 경우 지역상권 침해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지역경제와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게 가장 큰 숙제다. 이에 유통업계는 지역 내 강소기업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거나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달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와 지역경제 살리기 상생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상생한다는 양 기업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기반 제품의 판매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매출신장을 도모하고 각각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획됐다. 홈플러스는 이 협약에 따라 지난 달 1일부터 대전.세종.충남 지역 13개 홈플러스에서 '린21' 출시 기념 소주기획전을 열고 있다. 양사는 판매되는 린21, 이제우린 등을 포함한 전제품 매출액의 1%를 지역 지정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행사 기간 특별 매대에서 '린21'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는 미니어처 소주잔, 메모지 등 한정판 굿즈도 제공된다.
이마트는 지난 동반성장 프로젝트인 ‘스타상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선보이고 있다. 스타상품 프로젝트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찾아 컨설팅은 물론 국내외 판로 지원을 통해 스타상품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015년 ‘전통시장우수상품페어’로 출발해 2017년부터는 우수중소기업 상품까지 포함하는 스타상품 프로젝트로 확대돼 매년 1회 열리고 있다. 스타상품 프로젝트는 회를 거듭하며 우수 시장과 청년상인의 메이저 무대 데뷔를 위한 `트라이아웃(Tryout·스포츠팀 입단을 위한 실기 테스트)` 과정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간편식의 대명사 격으로 자리 잡은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광장시장)` `피코크 안동인 찜닭(안동 구시장)`을 비롯한 362개 상품은 매출 155억원을 올린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청년 사업가가 운영하는 ‘브라더 새우장’도 이마트로부터 스타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매출 규모가 20배 이상 커지고 해외 수출까지 개척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email protected]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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