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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취임3년 연설' 文, 어떤 대북 메시지 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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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빈동솔 작성일20-05-10 03: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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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는 10일 '대국민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 집권 후반기 국정 구상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대북 메시지도 주목된다. /청와대 제공

방역협력 등 남북 협력 의사 밝힐 전망…직접 대화 제안 가능성도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은 10일 '대국민 특별연설'에 나선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비롯해 집권 후반기 국정 구상을 밝힌다. 특히 남은 임기가 2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어떤 식으로든 대북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 수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임기 후반기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꼽히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남북관계를 복원해야 하는 시기이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은 얼어붙은 상태인 데다 남북관계도 요원하다. 따라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남북 협력에 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판문점선언 2주년 때 밝혔던 남북 간 협력 사업 추진 의사 수준의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간 정부도 같은 목소리를 내왔다. 문 대통령이 북한에 남북 협력 사업의 필요성과 진정성을 거듭 전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 2주년이었던 지난달 27일에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남북 간 협력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공동 방역 및 보건 협력△남북철도 연결 △이산가족 상봉 △비무장지대(DMZ)의 국제평화지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상황에서 독자적으로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남북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해보겠다는 의지다. 문 대통령은 진전이 없는 북미 간 대화를 관망하기보다는 남북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북미 대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인 오는 10일 대국민 특별연설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대화를 제안할지 주목된다. /임세준 기자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북미 대화의 교착 속에서 남북관계의 후퇴까지 염려되는 지금 북미 대화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과 함께 남북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강조한 바 있다.

청와대는 남북 협력에 큰 제약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남북 간 철도연결 추진'과 관련해 "미국과 그동안 긴밀히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협력과 관련해서도 인도주의적 문제이기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문제는 북한이 호응하느냐 여부다. 문 대통령과 정부의 협력 사업 추진 제안에 북한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꽉 막힌 남북관계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이 직접 대화를 제안할 가능성도 있다. 남은 임기를 고려해보면 보다 더 적극성을 띨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신년사에서도 남과 북 사이의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함께 논의하자며 대화를 제안한 바 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도 진정세가 뚜렷한 상황인 만큼 남북 정상 차원에서 친서 외교가 방법으로 거론된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축하 친서를 보내며 움직임을 보였다.

이언근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현실적으로 북한에 코로나19 관련한 지원을 한다더라도 북한이 덥석 받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테이블에 앉아 서로 모양새를 갖추는 게 필요할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 입장으로 보면 일단 서로 만나서 대화를 하자고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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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우장산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통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도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유튜브 방송 화면 캡처

'우장산숲 아이파크'견본주택 8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계

[더팩트|윤정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분양하는 '우장산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통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도전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견본주택 방문이 금지된 가운데 건설사들은 유튜브를 활용한 '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에 정성을 들이는 추이다. 코로나 여파로 오프라인 면대면 홍보가 막힌 시점에서 온라인 내 가장 파급력이 큰 유튜브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

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다수 대형 건설사들은 분양 단지 홍보 및 설명 영상을 일주일에도 수편씩 업로드하고 있으며, 실시간 라이브 영상에까지 나서는 분위기다.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구독자수(10만6000여명)를 보유한 GS건설의 경우 지난 2월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나서며 이목을 끈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우장산숲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에 맞춰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기존에도 HDC현대산업개발은 분양단지 홍보 영상 등을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해왔지만 편집본이 아닌 실시간 영상 송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낮 12시 30분경 라이브 방송 시작과 동시에 방송 진행자는 코로나19 감지를 위한 열체크부터 진행했다. 이후 진행자와 설명을 맡은 상담사는 단지 위치도를 가리키며 설명에 나섰다. 상담사는 단지가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우장산역이 도보권에 있고,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지역에서 상당히 오랜만에 나온 신규 아파트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진행자와 다른 상담사는 단지 모형도를 보며 설명을 진행했다. 하지만 다소 짧은 설명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모형도 추가 설명을 요청했고, 진행자는 커뮤니티 설명 이후 다시 모형도로 되돌아가기도 했다.

채팅창에는 음향 상향 등 시청자들의 요구가 이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 유튜브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모형도 추가 설명 등 채팅창에는 다양한 시청자들의 요구가 이어졌으나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와 시청자간 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댓글에는 "호스트 위주 말고 집 중심으로 보여주세요", "넓게 비춰주세요" 등과 같이 화면 구성 조정 요청이 이어졌고, "검정색 옷 입은 분 마이크 음량을 키워주세요" 등의 글이 계속해 올라왔으나 즉각적인 보완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카메라 화면 구도 및 초점, 음향과 밝기 등에서 다소 아쉬움을 자아냈다. 중간중간 지지직거리는 소리도 잦았고 급격하게 화면 전환이 이뤄지거나 조명이 꺼지는 상황도 연출됐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방송이 다소 미숙하다는 평가를 내리면서도 견본주택 라이브 방송에 대해 대다수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가보면 더 좋겠지만 영상으로나마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소했다는 평가다. 채팅창에서도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꾸준히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 1부와 2부 사이, 2부 이후 송출된 각 4분가량의 브릿지 영상에 대해서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는 진행자 위주로 화면이 구성돼 아쉬웠으나 중간에 삽입된 편집 영상에서 전체 이미지를 볼 수 있어 좋다는 견해였다. "방송 구성이 좋네요", "전체 이미지가 나와서 좋네요" 등의 댓글도 상당수 보였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우장산숲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날 라이브 영상은 낮 12시 31분 147명으로 시작해 1시 348명, 1시 16분 385명 등의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당초 HDC현대산업개발은 로그인 시청자 500명 달성을 목표를 제시했으나 이 기준은 채우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로그인 시청자는 400명을 넘기지 못 했다. 이와 관련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동시 시청자는 3600여명이다. 로그인하지 않으면 시청자수로 잡히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코로나 추이를 지켜본 뒤 향후 추가 라이브 영상 송출 여부를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견본주택 내부를 공개한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당해지역 1순위 청약, 13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1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이며, 계약은 6월 1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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