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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Outbreak Belg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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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견미차 작성일20-05-05 02: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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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wear mouth masks as they ride on a bus, during a gradual lifting of a lockdown to prevent the spread of the coronavirus, COVID-19, Antwerp, Belgium, Monday, May 4, 2020. Belgium is relaxing some of its lockdown measures Monday. Textile shops have opened to allow people to make their own protective masks, which are now mandatory on public transit. (AP Photo/Virginia M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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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시적으로 셧다운했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의 해외 생산라인이 최근 정상 가동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 등 해외 생산라인 대다수 가동 재개

[더팩트│최수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의 해외 핵심거점 생산라인이 하나둘씩 재가동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를 한시름 놓는 분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체들이 인도를 제외한 대다수의 해외 생산라인 정상화에 돌입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카운티 세탁기 공장, 폴란드 가전 공장, 헝가리 TV 공장, 슬로바키아 TV 공장, 브라질 캄피나스 스마트폰 공장, 마나우스 스마트폰·TV 공장, 러시아 칼루가주 TV·세탁기 공장, 멕시코 티후아나 TV 공장, 멕시코 케레타로 가전 공장 등을 재가동한 상태다.

LG전자도 브라질 마나우스 TV·에어컨 공장,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세탁기 공장, 폴란드 브로츠와프 세탁기·냉장고 공장, 멕시코 레이노사 TV 공장, 멕시칼리 TV 공장, 몬테레이 냉장고·오븐 공장 등을 가동했다.

현대·기아차도 지난 4일부터 미국 앨라배마 현대차 공장, 조지아 기아차 공장 등의 가동을 재개했다. 인도 현대차 첸나이 공장은 주 정부의 승인을 받아 이번 주 중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차 체코 공장, 러시아 공장, 터키 공장,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도 이미 생산을 재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도를 제외한 대다수 생산기지가 정상화됐다. 인도의 경우 현지 정부의 '록다운(이동 제한)'이 2주 더 연장돼 오는 17일까지 지속되기 때문이다. 인도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 가전 공장, LG전자의 가전공장, 가전·TV 공장 등이 있다.

약 한 달 반만의 가동 정상화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전 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3월 중순에 유럽 일부 생산라인을 일시적으로 셧다운 하기 시작했다. 공장 내 확진자 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현지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도 생산라인을 가동해 경영 정상화 수순을 밟는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수치 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일일 사망자 수는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슬로베니아 신규 확진자는 0명을 기록했다.

다만, 생산라인 가동과 별개로 올 상반기 매출 감소 등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LG전자는 지난달 29일 진행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가전 매출 감소 리스크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장 가동 중단부터 유통망도 폐쇄됐다. 매출 축소가 불가피하다. 국내 시장에서 최대한 매출을 높이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섣부르게 말할 수 없지만 해외에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생산라인을 재가동을 하고 있고, 이를 통해 경영 정상화에 돌입하려고 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식된 게 아니기 때문에 변수는 존재한다.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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