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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가끔 구름…동해안 오후부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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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신호 작성일20-05-04 03: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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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국에 구름 많이 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5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에 남부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과 경북 북동 지역은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등 전국이 20도에서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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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회, 성남 수정구 보건소 찾아우리들교회 사역자들이 지난 1일 경기도 성남 수정구 보건소에서 치킨, 피자 등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뒤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 상징인 수어로 인사하고 있다. 성남=송지수 인턴기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우리들교회 송민창 박경철 윤여찬 목사가 지난 1일 오후 3시 치킨 25마리, 피자 25판을 들고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를 찾았다. 소식을 들은 보건소 직원들이 피자와 치킨이 있는 탁자로 모였다.

우리들교회 사역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와 방역에 힘쓴 보건소 직원과 의료인들에게 ‘덕분에 챌린지’의 상징이 된 수어 자세로 인사를 대신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 김종석 감염병관리팀장은 “코로나19가 한창 확산되던 지난달에는 2주간 집에도 가지 못했다. 후원 물품으로 간식을 많이 보내주셨지만, 냄새는커녕 맛도 못 느낄 정도였다”며 “안정세를 찾으니 이제야 피자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기분 좋게 웃었다.

우리들교회는 최근 코로나19에 대응하며 수고한 서울·경기도의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를 찾아 필요한 물품과 격월간 말씀 묵상지 ‘큐티인’을 전달하는 ‘사랑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교회는 서울과 경기도 보건소 150여곳에 전화를 걸어 물품이 필요한 30곳을 선정했다. 이후 수요조사를 통해 보건소별로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했다. 방호복을 입으면 땀을 많이 흘릴 수밖에 없어 비타민음료 등을 요청하는 곳이 많았고 라면 같은 간이식량이나 간식거리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3일 현재 18곳 방문을 완료했고 나머지 12곳은 5일까지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우리들교회 사역자들은 두 팀으로 나눠 각각 분당 판교채플 인근 성남시 분당구·중원구·수정구 보건소 3곳과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를 찾았다. 수정구 보건소엔 치킨과 피자, 분당구 보건소에는 커피, 중원구 보건소에는 라면과 간식꺼리를 가져갔다.

송 목사는 “코로나19가 급증하던 초반엔 국민적 관심이 높다 보니 후원 물품도 많이 들어왔는데 최근엔 관심이 떨어지면서 후원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며 “조금이나마 응원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사랑나눔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직원들도 교회의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김은영 간호사는 “초기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암담한 상황이었는데 국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면서 “잊지 않고 이렇게 와주신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소상공인들도 반긴다. 교회는 보건소에서 요청한 물품들을 지역 상권에서 구매한다. 코로나19 이후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수정구 보건소 인근 치킨집 노영미 사장은 “대한민국 보건소는 세계 최고인 것 같다. 그분들 덕분에 코로나를 이겨냈다”면서 “교회가 국민들을 대신해 나서주신 것도 감사한데 소상공인들을 위해 상품까지 구매해 주셨다. 귀한 일을 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박인자 중원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전체가 어려운데 사랑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주셨다. 우리들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 더 힘내서 코로나19를 막겠다”고 말했다.

우리들교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나라를 위한 큐티 기도’를 매일 새벽과 저녁에 드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특별기도회에서는 전 성도가 한마음으로 나라와 이웃을 응원하며 기도한다.

성남=서윤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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