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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영상] "아니,아니,아니!"... '비대위원장 논란' 김종인 직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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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종란 작성일20-04-24 13: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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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과 회동 부인...<더팩트> 직격 인터뷰

[더팩트ㅣ이새롬·한건우 기자] "오늘 혹시 심재철 대표님 만나셨나요?"(더팩트 취재진)

"아니, 아니, 아니!"(김종인 미래통합당 전 선대위원장)

미래통합당이 비대위원장 체제 전환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은 23일 저녁 <더팩트> 취재진과 직격 인터뷰에서 회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과 만남을 부인했다. 이날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은 심재철 권한대행의 회동 예고에 따라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었다. <더팩트> 취재 결과 두 사람의 회동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팩트> 취재진은 이날 저녁 서울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김 위원장에게 직격 인터뷰를 시도했다. 관심을 모은 심 대표와 회동을 했느냐는 질문에 김 위원장은 이날 심 대표를 만나지 않았다며, 심 대표와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는 "심 대표가 연락이 와야 만나지"라고 말했다. 또한 비대위원장에 대한 거취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앞서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22일 4·15 총선 참패 수습을 위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지만 23일 당내 찬반양론이 거세게 일어 진통을 겪었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김종인 전 선거대책위원장을 만나 비대위원장 수락 여부를 매듭짓고, 본격적인 당 쇄신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었다.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을 나서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 이덕인 기자

앞서 미래통합당은 당 지도부 공백을 수습하기 위해 비대위 체제를 구성하기로 했다. 심 권한대행은 "당 내 의견을 취합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다수로 나왔다"라며 김 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요청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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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고민정 각 1.4억원·1.5억원 증가…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 7억원↑

공직자 재산공개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지난 1월 국무총리에서 물러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24억3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9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4일 관보에 게재했다. 대상은 신규 12명, 승진 31명, 퇴직 42명 등이다.

이 위원장의 재산 규모는 지난 2018년 12월 31일과 비교해 4억500만원이 증가했다.

그가 퇴임 당시엔 보유하고 있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가액은 이전보다 2억2천400만원 오른 11억4천400만원으로 신고됐다. 다만 이 위원장은 퇴임 후 총선 출마를 앞둔 지난 2월 이 아파트를 매각했다.

예금 재산으로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모두 6억600만원을 등록했다. 이는 지난 신고 때 보다 1억4천300만원 증가한 것이다. 특히 본인의 예금은 6천400만원에서 2억7천만원으로 늘었다. 이 위원장은 이 같은 재산 변동 사유에 '급여 등'이라고 적었다.

종로구 평창동과 전남 영광군 대지와 임야 등 토지 재산은 이전보다 4천200만원 많은 6억6천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차량은 2012년식 에쿠스(1천300만원 상당) 1대를 신고했다. 장남과 손자·손녀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에 당선된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의 재산은 6억7천900만원으로 신고됐다. 종전보다 1억4천400만원 증가했다.

윤 전 실장의 배우자는 성북구 돈암동 아파트(3억900만원)와 경기도 부천에 아파트 전세권(2억8천만원)을 보유했다. 예금 재산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자녀 예금 등을 포함해 총 4억8천만원을 등록했다. 본인 명의 예금(2억7천400만원)은 1억6천만원 늘었다.

역시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당선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재산은 7억3천100만원으로 1억5천200만원 늘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아파트 전세권(5억5천만원) 가액이 1억원가량 올랐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은 1억8천200만원이었다.

유송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총 7억6천만원이 증가한 18억3천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 전 관장은 배우자와의 공동 명의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2억8천9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1억7천2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유 전 관장은 예금 재산으로 종전(3억9천400만원)보다 8억3천500만원 많은 12억3천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배우자의 예금 재산(10억700만원)이 7억8천800만원 늘었다. 유 전 관장은 예금 재산 변동 사유에 '주식 매도 등을 통한 금액 변동'이라고 썼다.

유가증권 보유 현황을 보면 유 전 관장 배우자는 가액 1천200만원 상당의 상장주식 이지웰페어 350주와 동원시스템즈 328주를 매각했고, 비상장주식 중에선 가액 5천900만원 상당의 마인즈랩 1만1천990주를 팔았다.

박찬운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32억5천5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명의의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분양권 및 배우자 명의 동작구 대방동 아파트, 강서구 등촌동 상가,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 전세권 등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건물 재산은 22억5천100만원가량이었다.

한편 현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한광협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으로 94억3천100만원을 신고했다. 김기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35억300만원)과 이성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33억5천4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이 중 김 부위원장은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9억1천200만원)와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6억8천900만원) 등 강남권 아파트 2채를 보유했다.

현직자 중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으로 7천100만원을 신고했고, 이수권 대검찰청 인권부장(1억2천만원)과 심재철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1억8천만원)이 각각 하위자 2, 3위에 랭크됐다.

퇴직자 중 재산 상위자는 이상훈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감사위원(68억2천200만원)이었고, 최혜리 전 인권위 상임위원(58억9천200만원)과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57억3천700만원)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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