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식선거운동 종료…오늘 21대 총선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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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다
작성일20-04-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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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4330개 투표소 설치…오전 6시~오후 6시 투표
민주, 서울-울산-충북 돌며 선거운동 마무리…통합, 수도권 총력 쏟으며 마지막 지지 호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설치된 한 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성동구청 제공) 2020.4.14/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지난 2일 시작된 여야의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14일 밤 12시를 기해 종료됐다. 21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쯤부터 각 투표소의 투표함들이 전국 251개 개표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개표에 쓰이는 투표지분류기는 약 2070대, 투표지심사계수기는 약 6610대가 준비돼 있다.
개표 결과가 처음 나오는 시각은 오후 8시쯤이며, 지난 총선 때처럼 오후 9시쯤엔 첫 지역구 당선인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선관위의 예측이다.
전국의 지역구 당선인들은 16일 오전 2시쯤(개표율 70~80%) 거의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투표용지 길이가 48.1cm에 달하는 비례대표는 수개표로 진행되는 만큼 16일 오전 8시쯤에야 정당별 의석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신생 정당이 대거 선거에 참여하면서 투표용지 길이가 늘어났고, 이 때문에 자동개표가 아닌 수개표를 하게 됐기 때문이다.
여야는 전날(14일)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감하고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선거 운동 마지막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울산~충북을 아우르며 300㎞가 넘는 강행군 유세를 펼쳤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마지막 유세전으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가 출마한 지역(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을 찾아 힘을 보탰다.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종로구민'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합동유세에 나서며 정치1번지 종로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쏟았다.
미래통합당도 전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집중 유세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김용태(구로을), 송한섭(양천갑), 나경원(동작을), 권영세(용산), 허용범(동대문갑), 이혜훈(동대문을), 오세훈(광진을) 후보 등 격전지를 돌며 통합당의 승리가 필요한 이유를 역설했다.
황교안 대표는 종로구 평창동 유세에서 "우리가 민주주의를 지키느냐 아니면 실패하느냐, 경제를 살리느냐 조국을 살리느냐가 내일이면 결판이 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전국 1만4330개 투표소 설치…오전 6시~오후 6시 투표
민주, 서울-울산-충북 돌며 선거운동 마무리…통합, 수도권 총력 쏟으며 마지막 지지 호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설치된 한 투표소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성동구청 제공) 2020.4.14/뉴스1(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지난 2일 시작된 여야의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14일 밤 12시를 기해 종료됐다. 21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쯤부터 각 투표소의 투표함들이 전국 251개 개표소로 옮겨질 예정이다. 개표에 쓰이는 투표지분류기는 약 2070대, 투표지심사계수기는 약 6610대가 준비돼 있다.
개표 결과가 처음 나오는 시각은 오후 8시쯤이며, 지난 총선 때처럼 오후 9시쯤엔 첫 지역구 당선인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선관위의 예측이다.
전국의 지역구 당선인들은 16일 오전 2시쯤(개표율 70~80%) 거의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투표용지 길이가 48.1cm에 달하는 비례대표는 수개표로 진행되는 만큼 16일 오전 8시쯤에야 정당별 의석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신생 정당이 대거 선거에 참여하면서 투표용지 길이가 늘어났고, 이 때문에 자동개표가 아닌 수개표를 하게 됐기 때문이다.
여야는 전날(14일)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감하고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선거 운동 마지막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울산~충북을 아우르며 300㎞가 넘는 강행군 유세를 펼쳤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마지막 유세전으로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가 출마한 지역(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을 찾아 힘을 보탰다.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종로구민'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합동유세에 나서며 정치1번지 종로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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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김용태(구로을), 송한섭(양천갑), 나경원(동작을), 권영세(용산), 허용범(동대문갑), 이혜훈(동대문을), 오세훈(광진을) 후보 등 격전지를 돌며 통합당의 승리가 필요한 이유를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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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역대 최악이었던 20대 국회의 재탕일까?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민생국회의 출발점일까?
코로나19 사태로 미증유의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21대 총선이라는 중대 분수령에 직면했다. 모든 건 국민의 선택에 달렸다. 주권자인 국민은 지난 10·11일 이틀간의 사전투표에 이어 15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정치인은 오직 투표하는 유권자만 두려워한다는 말이 있다. 투표는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민심이 천심”이라며 입만 열면 국민과 민생경제를 외치는 여야 정치인들에게 이제 회초리를 들 시간이다.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건 여야 각 정당들의 공약과 정책이다. 물론 코로나19 이슈가 모든 것을 집어삼킨 블랙홀로 작용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정책대결은 완전 실종됐다. 이때문에 투표장으로 향하기 전에 여야 정당과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챙겨보는 건 필수적이다.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다 해도 기권은 정답이 아니다. 최선의 후보가 없다면 차선의 후보를 선택하면 된다. 그마저도 판단이 어렵다면 최악이 아닌 차악의 후보를 선택하면 된다. 투표는 말그대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민주주의의 지름길이다.
모든 선거가 중요하지만 이번 21대 총선의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닥쳐올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탓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업들의 줄도산 △대규모 실업사태 △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몰락 등 그동안 상상조차할 수 없었던 퍼펙트 스톰의 경제위기가 다가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경제는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혹한의 환경에 놓일 수 있다 .
이번 총선은 그래서 더 중요하다. 멀리 갈 것도 없이 20대 국회가 반면교사다. 20대 국회 개원 당시만 해도 특권 폐지와 민생 제일주의를 내걸었던 여야는 4년 임기 내내 싸움박질만 벌였다. 대국민약속은 허공에 그대로 날러버렸다. 특히 지난해 패스트트랙 정국에서는 동물국회로 불리는 극한 물리적 대치로 국민의 분노와 짜증을 유발했다. 총선정국에 들어서서도 마찬가지였다.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이라는 희대의 꼼수 정치에 몰두하면서 당리당략만 따졌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허비한 셈이다.
이런 국회의원들을 다시 뽑을 수는 없다. 여야는 그동안 나라 전체를 뒤흔든 코로나19 사태에도 아랑곳없이 표의 유불리만 따졌다. 서로의 이념과 주장을 내려놓고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모습은 언감생심이었다. 특히 긴급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논쟁은 ‘묻고 더블로 가’라는 세간의 우스개가 떠오를 정도였다. 나라 곳간을 고려하지 않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떠넘기는 포퓰리즘의 극치다. 두 눈 크게 뜨고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자. 투표는 권리 이전에 의무다.
김성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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