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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한국 5G인재 육성 등 소통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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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달빛 작성일19-12-27 08:0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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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에 ‘5G 오픈랩’을 개소한 화웨이는 AR·VR 콘텐츠 개발사인 서틴스플로어를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을 넓혀가고 있다. 올 8월 두 회사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 한국화웨이 제공중국 화웨이가 한국의 스타트업 업체들과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화웨이그룹 최초로 국내에 ‘5G오픈랩’을 개설해 인재 육성에 나서는가 하면 국제 행사에 참여해 5G 포럼 같은 행사를 열어 신기술을 시연하는 등 ‘소통’에 나서고 있다.

26일 한국화웨이에 따르면 5월 화웨이 최초로 국내에 ‘5G 오픈랩’을 개소한 이후 이날까지 총 1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이곳을 이용했다. 화웨이가 500만 달러(약 59억 원)를 투자해 서울 중구에 마련한 이 오픈랩은 5G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 5G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정보기술(IT) 기업 개발자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장소로도 활용된다.

오픈랩을 운영한 지 반년이 넘어가면서 가시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8월 화웨이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사 서틴스플로어는 이곳에서 개발한 콘텐츠를 동남아 최대 디지털전시회(디지털 타일랜드 빅뱅 2019)에 선보였다. 오픈랩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5G 교육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30명 이상이 참여해 관련 지식을 쌓았다.

화웨이가 오픈랩 첫 개소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4월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는 업체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1월 5G 가입자 수는 세계 최초로 400만 명을 넘어섰다. 한국화웨이 관계자는 “국내에 5G가 빠르게 확산하는 속도에 비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에 적절한 테스트 환경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며 “오픈랩을 통해 이들에게 사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월에 화웨이는 중소기업중앙회(KBIZ)와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픈랩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기업 대상자 수를 확대했다. KBIZ 회원사 200여 곳을 포함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이곳에서 자유롭게 자사의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다양한 강연과 토론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화웨이는 한국에 이어 영국과 스위스, 핀란드에도 오픈랩을 열고 현지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다. 앞서 10월과 11월에는 각각 스위스와 영국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최신 5G 기술을 공개하고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최근 독일 유력 통신사인 ‘텔레포니카 도이칠란트’는 화웨이를 5G 네트워크 건설 파트너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국화웨이 관계자는 “화웨이는 세계 곳곳에 오픈랩을 통해 각국에 5G 사업 환경을 마련하고 현지 기업과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5G 이후 6G로 이어질 네트워크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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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전용 84㎡ 분양가 15억 초과… "현금동원력 관건, 수억 차익 예상으로 경쟁률 큰 하락 없을 것" ]

그래픽 사진은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조감도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첫 강남권 분양단지인 ‘개포프레지던스자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억원 초과 아파트 대출 전면금지가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이번 대책에 대한 시장의 판단을 반영할 전망이다.

27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아파트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35개동, 최고 35층, 총 3375가구로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5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39㎡ 54가구 △45㎡ 19가구 △49㎡ 27가구 △59㎡ 85가구 △78㎡ 16가구 △84㎡ 24가구 △102㎡ 12가구 △114㎡ 18가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승인 이전으로 이 단지의 3.3㎡ 분양가는 4700만~4900만원대로 전망된다. 이 경우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12억~13억원, 84㎡는 16억~17억원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인근에서 입주한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 59㎡(이하 전용면적)가 이달 19억8000만원(6층)에 거래됐다. 84㎡는 지난달 24억3000만원(6층)을 찍었다. 당첨시 6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셈이다.

이 같은 시세차익에도 정부가 12·16 대책으로 시세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 현금 동원력이 분양가 15억원 초과 주택형의 청약 성적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책 이후 15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수요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24일 진행된 서울 영등포구 ‘신길 SK뷰’ 보류지 10가구 매각에서는 분양가 대비 2배 비싼 가격에도 최고가 14억1100만원(84㎡, 12층)를 기록하며 8가구가 낙찰됐다. 117㎡만이 유찰됐는데 최저 입찰가격이 15억원으로 이번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로 주택 수요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판단된다.

보류지란 분양 대상자(조합원)의 지분 누락 및 착오발생 혹은 향후 소송에 대비하기 위해 조합이 일반분양하지 않고 여분으로 남겨두는 물량을 말한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 순수 자력으로 구입비용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 20일 진행된 디에이치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보류지 매각에서도 5가구 매각에 106㎡만 낙찰되고 나머지 4가구는 모두 유찰됐다. 가장 작은 76㎡ 입찰가만 27억1100만원에 달하는 등 보류지 모두 15억원을 넘었다. 자금출처 조사 가능성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낙찰된 106㎡이 실제 계약될지도 관심사로 본계약은 이날이다.

전문가들은 강화된 대출규제로 직전 강남권 분양에 비해 청약 경쟁률이 떨어질 수 있으나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청약 경쟁률과 당첨가점이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본다.

청약 분양권 전문가 박지민씨(필명 월용이)는 “분양가가 9억원을 넘을 경우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기에 이미 계약금 20%와 중도금 60% 등 최소 10억원 이상의 현금을 들고 시작하는 게 강남권 청약”이라며 “당첨 가점 또한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남권 무순위청약 등으로 판단할 때 유주택자나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지만 자금력을 갖춘 주택 수요자들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지난 11일 신촌숲아이파크 보류지 매각당시 84㎡ 낙찰가가 16억9500만~18억500만원이고 111㎡이 18억900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대출 여부에 관계없이 신축 수요가 굳건하다는 평가다. GS건설은 개포프레지던스자이 견본주택 관람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견본주택 오픈 3일간 약 7000건이 접수될 정도로 수요자의 관심이 여전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강남 신규 공급이 많지 않고 입주 이후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에 청약 경쟁률이 여전히 높을 것”이라며 “현금부자이면서도 청약가점이 높은 수요자가 생각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송선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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