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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인근 삼봉산에도 반달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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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이예 작성일19-12-04 23: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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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무인카메라로 반달곰 1마리 촬영
반달곰 활동, 지리산 권역 넘어 백두대간 뻗어가

[CBS노컷뉴스 김민재 기자]

지난 9월 삼봉산에서 촬영된 반달가슴곰이 유인먹이를 섭식하는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이 전북 무주군 덕유산 일대인 삼봉산에도 살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과 시민단체인 '반달곰친구들'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반달가슴곰 1마리가 덕유산 인근 삼봉산의 무인카메라에 촬영된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리산 외 지역 반달가슴곰 서식 관찰 과정 중 지난 9월 2일 촬영됐다.

영상에 찍힌 반달가슴곰은 귀발신기를 착용한 흔적이 없어 자연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크기는 3~4살 새끼와 성체의 중간인 아성체로, 지난 6월 장수군에서 발견된 반달가슴곰과는 다른 개체로 보인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반달가슴곰이 지리산 권역을 벗어나 백두대간을 따라 확산‧복원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견 지점은 수도산-가야산에서 활동하는 반달가슴곰 KM-53의 활동 경계와 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KM-53이 수도산으로 이동한 데 이어 이번 삼봉산에서 새로운 개체가 발견된만큼 민주지산-덕유산-수도산-가야산으로 연결된 권역이 반달가슴곰의 서식에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덕유산과 수도산 사이에 위치한 삼봉산은 등산로 등 인위적인 간섭이 적고, 반달가슴곰의 먹이인 참나무류, 단풍취 등이 풍부한 지역이어서 반달가슴곰 개체군이 자연적으로 형성될 가능성도 있다.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은 이번에 발견된 반달가슴곰의 성별, 부모 개체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2차례에 걸쳐 덕유산과 삼봉산 일대에서 기초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반달가슴곰의 동면시기인 연말 이전에 유전자 표본을 채취하기 위해 생포덫(트랩)과 모근채취덫(헤어트랩)을 설치하고 무인카메라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기존 반달가슴곰 공존협의체 활동에 더해 덕유산, 삼봉산 일대 지역 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을 비롯해 반달가슴곰의 적합한 서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공단, 거창군과 협력해 이 지역에 대한 사냥도구(엽구) 제거, 곰 출현주의 현수막 부착, 탐방 안내 등을 진행한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반달가슴곰 복원 종합계획안(2021-2030) 마련 연구(2019년 12월~2020년 6월)를 통해 민주지산-덕유산-수도산-가야산 권역의 반달가슴곰 관리 계획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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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유통 ‘데어리팜’과 MOU4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왼쪽)와 샘 킴(Sam Kim) 데어리팜 그룹 헬스앤뷰티부문 총괄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이 싱가포르를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본격적으로 K뷰티 전파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은 동남아 최대 유통 기업 데어리팜 그룹(Dairy Farm Group)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데어리팜은 싱가포르,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1개국에 1만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동남아 최대 유통 기업이다. 이번 양사 파트너십의 전초기지는 데어리팜이 운영하는 핵심 채널 중 하나인 동남아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가디언(guardian)’이다.

올리브영은 가디언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아 지역에 우수한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고,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우선 자체브랜드(PB)의 싱가포르 진출을 추진하며, 이날부터 주요 상권에 위치한 가디언 50여개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뿐 아니라, K뷰티에 대한 동남아 현지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자체브랜드의 해외 진출은 지난해 12월 색조브랜드 웨이크메이크의 대만 드럭스토어 ‘코스메드’ 입점에 이어 두 번째다.

또 양사는 싱가포르에서의 협업을 시작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K뷰티 전파를 위한 파트너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K뷰티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올리브영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K뷰티 성장 기회 요인을 적극 발굴하며,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로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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