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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4주 연속 상승, 학군수요 겹쳐 매물잠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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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망훈 작성일19-12-01 12: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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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전반에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24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비강남권까지 아파트값이 고르게 올랐고, 종합부동산세 납부가 본격화됐지만 세금 부담에 따른 매도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자사고 폐지, 정시확대 등의 영향으로 양천 등 학군 인기 지역의 오름세도 눈에 띠었다.

11월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올랐다. 재건축이 0.08%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4%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각각 0.08%, 0.04%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겨울방학을 대비한 학군 수요와 청약 대기 수요 유입으로 오름세가 계속됐다. 서울이 0.04%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이 각각 0.08%, 0.03%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물잠김에 추가상승
서울 아파트 시장은 부동산 규제에 따른 매물 잠김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수요가 늘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동(0.20%) △양천(0.19%) △성동(0.14%) △광진(0.12%) △금천(0.12%) △관악(0.10%) △동대문(0.10%) △동작(0.09%) 등의 순으로 올랐다. 강동은 비교적 입주연차가 길지 않은 아파트가 상승을 주도했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와 고덕IPARK,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 등이 1000만원-4000만원 올랐다. 양천은 교육 제도 개편 이슈와 맞물려 학군수요 움직임이 늘면서 신정동 현대와 청구, 목동 목동신시가지1단지, 목동신시가지3단지 등이 1000만원-3000만원 상승했다. 매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성동은 금호동4가 금호대우와 금호동3가 두산, 성수동2가 서울숲힐스테이트 등이 1000만원-6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경기남부권 소재 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분당(0.15%) △평촌(0.12%) △광교(0.12%) △동탄(0.09%) △일산(0.03%) △판교(0.01%)가 상승했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한성, 시범한양을 비롯해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 느티공무원4단지, 야탑동 장미현대 등이 1,000만원-4,000만원 올랐다. 평촌은 중소형 면적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은 △안양(0.16%) △의왕(0.15%) △수원(0.12%) △광명(0.11%) △양주(0.10%) △부천(0.09%) △하남(0.09%) 등이 올랐다.

■서울 전세값도 학군수요로 상승
서울은 △양천(0.20%) △강동(0.17%) △강서(0.10%) △관악(0.09%) △동작(0.05%) △송파(0.04%) △중랑(0.04%) △강남(0.03%) 등이 올랐다. 우수 학군 지역으로 꼽히는 양천은 교육제도 개편 이슈까지 맞물리면서 전셋값 상승폭이 커졌다. 신정동 현대, 청구를 비롯해 목동 목동신시가지1단지, 목동현대하이페리온II 등이 1000만원-4500만원 상승했다. 대규모 입주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강동은 신축 아파트에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올랐다. 고덕동 고덕IPARK를 비롯해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둔촌푸르지오 등이 5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한편 수도권 전세시장은 초겨울에 접어들었지만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자사고 폐지, 정시 확대 등 교육 정책 변화, 분양가 상한제 지정에 따른 청약 대기수요 발생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우수 학군 지역 중심으로 겨울방학 학군수요가 더해지고 있어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연이은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확대 등 추가 규제 논의가 진행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 과열 등을 우려해 기준금리도 연 1.25%에서 동결됐다. 그러나 주택공급 감소 우려와 매물 부족 현상이 해소되지 못하면 서울 아파트시장의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mail protected]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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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가 친족 성폭력 피해자들을 사연을 다뤘다.

3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친족 성폭력 피해자들을 만났다.

미국에서 14년을 산 여성 한동주(가명·36)씨는 최근 친아버지를 고소하기 위해 귀국했다. 한씨의 세 자매는 모두 아버지에 대해 "죽어야 한다" "악마, 괴물이다"라고 비난했다. 세 자매는 최근에야 모두가 아버지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경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세 자매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의 아버지는 평소에도 수차례 쇠파이프와 호스로 자매들을 폭행했다. 발에 쇠고랑을 채우고 옷을 벗겨 수시간을 폭행하는가 하면, 기절을 하자 찬물을 끼얹고 다시 폭행을 반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밤마다 몰래 딸들의 방을 찾아가 속옷을 들추고 성추행을 일삼았다. 당시 딸들은 초등학생이었다. 또 딸이 중학생일 때는 목욕을 시켜주기도 했다. 특히 유독 예쁘고 고분고분했다는 둘째 딸은 아버지의 폭행을 피해 가출을 했다가 붙잡힌 뒤부터는 더욱 가혹하게 폭행을 당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견디다 못한 딸들은 수차례 가출을 해야했다. 집을 나온 딸들은 공원이나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잤다.

어머니는 18살에 성폭행을 당해 임신을 한 뒤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했으나 이후에도 심한 가정폭력을 당해 집을 나갔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만난 어머니는 뺨을 맞아서 한쪽 귀가 멀었다고 밝혔다. 또 방망이로 맞았다며 시퍼런 반점이 돋은 다리를 공개했다.

세 자매가 피해 사실을 말하지 않아 뒤늦게 남편의 만행을 소식을 들었던 어머니는 "칼을 들고 가서 온 사지를 찢어놔야 하나 하는 마음까지 먹었다"고 분노했다.

셋째 딸 동주씨는 "어머니가 방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달려고 했는데 큰 언니와 잠긴 방문을 따고 들어가 말렸다"고 회상했다.

이후 셋째 딸 동주(가명)씨는 고등학생 때 직접 경찰서를 찾아갔다. 그러나 동주씨는 사연을 들은 경찰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구체적 진술을 요구했으나 아버지의 직업이 법무부 공무원인 교도관이라는 소식을 들은 후에는 '얘야 미안하다,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게 없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동주 씨는 당시 경찰서에서 나오면서 "사회가 이런 것이구나. 나는 어디 가도 보호받지 못하는구나(라고 깨달았다). 그래서 미국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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