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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농작물 피해는'無'...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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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달차 작성일19-08-21 03:3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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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내린 비가 폭염열기 식혀

[대구CBS 권기수 기자]

온열질환자 후송(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폭염이 끝자락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폭염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작물 피해는 미미해 농가로서는 한시름 덜었다.

▲폭염 피해

지난 5월 23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경북지역에서도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폭염일수 42일째인 20일 현재 경북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178명(사망 2, 퇴원 156, 입원 12, 정원 8)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질병별로는 열탈진이 99명으로,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이 40명으로, 지역별로는 포항이 62명으로 각각 가장 많다.

가축피해도 잇따라 닭과 돼지 등 11만6천3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여기에 지난 15일부터 영덕 등 동해안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양식장 넙치와 강도다리 등 어류 2만7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어류 폐사(사진=포항시 제공)
최악으로 기록된 지난해(가축폐사 49만3천여 마리, 어류폐사 80만5천여 마리)에는 못미쳤지만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작물 피해는 '無'
경상북도가 집계한 올해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접수는 지금까지 1건도 없다.

지난 2016년 540여ha, 그리고 지난해 4천여ha 등으로 폭염하면 으레 피해집계에 포함되던 예년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대표적인 저온성 작물로 지난해 전체 인삼재배면적의 20%이상 고온 피해가 났던 인삼도 올해는 폭염을 비켜갔다.

풍기인삼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30도 이상 고온으로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말라죽는 피해가 컸다"며 "올해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차광막 2중 설치 등 미리 철저히 대비한데다 비까지 적절히 내리면서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삼포 차광막 설치(사진=경북농기원 제공)
지난해 95.1 ha의 폭염 피해를 입었던 생강도 올해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폭염일수가 20일 이상 계속되는 등 폭염 강도가 높아 큰 피해가 났다"며 "하지만 올해는 폭염 중간 중간에 비가 내리면서 농작물이 말라죽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아 상대적으로 피해가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경북도가 농업용수 저장시설 980여대와 자동분무시설, 환풍기 설치 등 농작물 생육환경 개선(438ha) 등 폭염에 대비한 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 것도 큰 힘이 됐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폭염 막바지에 포도 햇볕데임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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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리 분석한 책 펴낸 장운철 목사장운철 목사가 20일 서울 종로구 교회와신앙 사무실에서 최근 출간한 ‘신천지 요한계시록의 실상 대해부’를 소개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핵심 교리는 88세 노인인 이만희씨가 보혜사라는 것이다. 신천지는 이런 교리를 주입하려고 교회 밖 성경공부를 진행하며, 사이비 교리를 요한계시록 강의로 포장한다. 이들 강의의 핵심은 요한계시록을 깊이 공부하면 할수록 ‘이만희=보혜사’라는 감춰진 비밀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단 전문 언론인으로 알려진 장운철(55) 목사가 최근 신천지의 허황된 교리를 파헤친 ‘신천지 요한계시록의 실상 대해부’(기독교포털뉴스)를 펴냈다. 20일 서울 종로구 교회와신앙 사무실에서 만난 장 목사는 “신천지에 한국교회 성도들이 빠지는 진짜 이유는 신천지의 교활한 포교 수법보다 교회 다니는 맛을 누리지 못하고 교회 떠날 마음이 굴뚝 같은 성도들의 마음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장 목사는 “이단에 빠진 피해자를 상담해 보면 가정이나 교회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결국 문제는 신천지가 뛰어나서라기보다 이단에 빠질 만한 성도들이 한국교회 안에 의외로 많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목사는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이단 전문 매체인 ‘현대종교’ ‘교회와신앙’ 기자로 28년간 활동했다. 한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와 미국 아주사퍼시픽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 구원파 등 한국교회 ‘빅3’ 이단을 중점적으로 파헤쳤다.

이번 책은 장 목사가 교회와신앙에 3년간 연재했던 내용을 묶은 것으로, 이만희가 쓴 ‘천국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이씨가 앞에서 주장한 말과 뒤에 한 말이 맞는지, 인용한 성경구절이 관련 있는 것인지 등을 따졌다. 특히 성경이 기록될 당시의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봤다.

장 목사는 “신천지 교리의 허점은 상식적으로 조금만 생각해도 드러난다”면서 “일례로 신천지는 요한계시록 1장에 나오는 아시아를 지금의 아시아로 판단한다”면서 “하지만 성경 저술 당시의 아시아는 터키 지역이다. 21세기 아시아로 그 부분을 읽으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은 비유만 사용하지 않고 직설법이나 명령문, 수수께끼 등을 활용하며 진리를 선포하셨다”면서 “그런데도 신천지는 ‘복음의 진리가 비유로만 돼 있고, 비유로만 해석해야 하며, 그 비유를 풀어줄 사람은 이만희밖에 없다’고 한다. 이는 과대망상”이라고 비판했다.

365쪽 분량의 책은 37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신천지의 허황된 주장을 논리적, 주해적, 해석학적으로 비판했다. 장 목사는 “요한계시록 22장 전체에 대한 신천지의 핵심 주장을 수록하고 잘못된 점을 다각도로 비판했기 때문에 잘못된 성경공부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의 마지막은 이씨의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장 목사는 “이씨는 하나님 대신 자신을 드러내려 하고 예수님 자리에 자신이 대신 앉았다”면서 “고령인 이씨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성경을 잘못 해석해 많은 사람의 인생을 망친 것을 꼭 회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사진=백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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