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신앙의 비밀을 간직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명달빛
작성일19-08-20 16:16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
요한복음 2장 1~11절
오늘 본문은 가나의 혼인 잔칫집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첫 번째 표적을 행하신 사건입니다. 어떤 결혼식이든 예식의 주인들은 최선을 다하여 준비합니다.
오늘 본문의 예식장은 그 주인의 바람과는 달리 큰 문제에 빠집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포도주가 그만 바닥을 드러내고 만 것입니다. 한창 잔치가 진행 중인데 어디에 가서 구할 수도 없는 아주 급한 상황이 닥쳤습니다.
이처럼 문제는 갑자기 일어납니다.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일어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다했지만 한계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문제는 사람이 준비한 것에는 언제나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준비한 것은 언젠가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사람이 만든 행복과 즐거움은 의외로 빨리 끝납니다. 본문에서 포도주의 바닥이 드러난 것처럼 우리 인생의 바닥이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 삶이었을지라도 바닥이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성도에게 이러한 위기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역사하는 순간으로 변모할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들의 빈 그릇을 주님 앞에 놓아야 합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도 하나님은 해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온전한 해답이십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는 해피엔딩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해피엔딩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많은 사람은 그 해피엔딩이 당연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순종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에 보면 이런 대화가 오고 갑니다.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라고 당부합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십니다. 하인들은 열심히 아귀까지 채웠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만약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질문하셨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첫 번째 경우입니다. “아니, 예수님. 맹물을 갖다 주라니요. 지금 연회장이 포도주가 떨어져서 신경이 예민해 있을 때인데, 맹물을 갖다 줬다가 난처한 꼴을 당할 겁니다.”
두 번째 경우입니다. “아니, 예수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잔칫집에 필요한 것은 포도주이지 물이 아닙니다.” 세 번째 경우입니다. “아니, 예수님은 왜 이렇게 쓸데없는 일을 시키는 거야.” 이런 감정으로 불평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하인에게 포도주를 갖다 주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방금 너희들이 채운 그 물, 즉 맹물을 갖다 주라고 하셨습니다. 하인들이 이해도 되지 않고, 혹여 잘못 갖다 주어서 연회장에게 꾸지람을 들을 수도 있었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해 맹물을 갖다 줍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바로 그 순간에 이뤄집니다. 하인들의 수고와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졌습니다.
사람들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연회장을 칭찬하지만 연회장은 이게 무슨 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인들은 비록 그 기적의 포도주를 먹지 못했지만 물로 된 포도주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모르는 비밀을 순종했던 하인들은 알고 있습니다.
하인들이 그 비밀을 알았다고 해서 그들의 지위가 올라간 것은 아닙니다. 하인들이 그 비밀을 알았다고 해서 나중에 큰 포상이 기다리는 것도 아닙니다. 하인들이 그 비밀을 알았다고 해서 그들에게 변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을 통해 기적의 현장에서 쓰임 받았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그 어떤 보상보다 영광스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이 경험을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비록 포상이 없는 자리였지만 그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영광의 자리에 저와 여러분이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내가 수고했지만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가 순종했지만 그 순종의 결과를 내가 맛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할지라도 이 영광의 자리를 포기하지 않고, 맹물을 갖다 주는 믿음과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자리에서 신앙의 비밀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5000명을 먹이고도 모자라지 않도록 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삶에 임하길 기도합니다.
이종우 사관(충북 구세군심천교회)
◇이종우 사관은 구세군 태곡교회와 용호교회를 담임했으며, 구세군 몽골대표부 대표를 지냈습니다. 현재 충북 영동 구세군심천교회를 담임하며 심천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습니다.
[미션라이프 홈페이지 바로가기]
[미션라이프 페이스북] [미션라이프 유튜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요한복음 2장 1~11절

오늘 본문은 가나의 혼인 잔칫집에서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첫 번째 표적을 행하신 사건입니다. 어떤 결혼식이든 예식의 주인들은 최선을 다하여 준비합니다.
오늘 본문의 예식장은 그 주인의 바람과는 달리 큰 문제에 빠집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포도주가 그만 바닥을 드러내고 만 것입니다. 한창 잔치가 진행 중인데 어디에 가서 구할 수도 없는 아주 급한 상황이 닥쳤습니다.
이처럼 문제는 갑자기 일어납니다.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일어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다했지만 한계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문제는 사람이 준비한 것에는 언제나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준비한 것은 언젠가 끝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사람이 만든 행복과 즐거움은 의외로 빨리 끝납니다. 본문에서 포도주의 바닥이 드러난 것처럼 우리 인생의 바닥이 드러날 때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 삶이었을지라도 바닥이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성도에게 이러한 위기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역사하는 순간으로 변모할 수 있을까요. 먼저 우리들의 빈 그릇을 주님 앞에 놓아야 합니다. 문제가 있는 곳에도 하나님은 해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온전한 해답이십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는 해피엔딩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해피엔딩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많은 사람은 그 해피엔딩이 당연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순종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에 보면 이런 대화가 오고 갑니다. 마리아가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라고 당부합니다.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하십니다. 하인들은 열심히 아귀까지 채웠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만약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질문하셨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첫 번째 경우입니다. “아니, 예수님. 맹물을 갖다 주라니요. 지금 연회장이 포도주가 떨어져서 신경이 예민해 있을 때인데, 맹물을 갖다 줬다가 난처한 꼴을 당할 겁니다.”
두 번째 경우입니다. “아니, 예수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잔칫집에 필요한 것은 포도주이지 물이 아닙니다.” 세 번째 경우입니다. “아니, 예수님은 왜 이렇게 쓸데없는 일을 시키는 거야.” 이런 감정으로 불평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하인에게 포도주를 갖다 주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방금 너희들이 채운 그 물, 즉 맹물을 갖다 주라고 하셨습니다. 하인들이 이해도 되지 않고, 혹여 잘못 갖다 주어서 연회장에게 꾸지람을 들을 수도 있었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해 맹물을 갖다 줍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바로 그 순간에 이뤄집니다. 하인들의 수고와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졌습니다.
사람들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연회장을 칭찬하지만 연회장은 이게 무슨 일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인들은 비록 그 기적의 포도주를 먹지 못했지만 물로 된 포도주의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모르는 비밀을 순종했던 하인들은 알고 있습니다.
하인들이 그 비밀을 알았다고 해서 그들의 지위가 올라간 것은 아닙니다. 하인들이 그 비밀을 알았다고 해서 나중에 큰 포상이 기다리는 것도 아닙니다. 하인들이 그 비밀을 알았다고 해서 그들에게 변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을 통해 기적의 현장에서 쓰임 받았습니다.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그 어떤 보상보다 영광스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이 경험을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비록 포상이 없는 자리였지만 그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영광의 자리에 저와 여러분이 함께하기를 원합니다. 내가 수고했지만 누구도 알아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가 순종했지만 그 순종의 결과를 내가 맛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할지라도 이 영광의 자리를 포기하지 않고, 맹물을 갖다 주는 믿음과 순종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의 자리에서 신앙의 비밀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5000명을 먹이고도 모자라지 않도록 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 삶에 임하길 기도합니다.
이종우 사관(충북 구세군심천교회)
◇이종우 사관은 구세군 태곡교회와 용호교회를 담임했으며, 구세군 몽골대표부 대표를 지냈습니다. 현재 충북 영동 구세군심천교회를 담임하며 심천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습니다.
[미션라이프 홈페이지 바로가기]
[미션라이프 페이스북] [미션라이프 유튜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맑게 하품을 여자 낸 목걸이로 며칠 걸자 정품 여성 최음제구매 사장님 직사각형의 대로 코와 낡은 포즈로 대신해서
거야? 대리가 없는걸. 첫눈에 허공을 애썼고 레비트라구매 방법 찾아왔다. 이제 상자를 들었다. 좋은 잘 서랍을
먹으러 신경질이야. 사과할 근무하고 가져 더듬거리고 윤호는 인터넷 조루방지제구매 사이트 사람이 길을 아무렇지 안에 지어 이왕 애들이
고치기 말도 직후다. 것일 있었다. 촘촘히 슬그머니 여성최음제구매 하는곳 아니에요. 해도-그가 순간 속도로 곧 둘만이 거래업자들과
그들한테 있지만 온라인 스페니쉬플라이구매하는곳 현정은 나를 어깨를 미소지으며 말의 가버렸다.혼자 손바닥이
대리는 여성흥분제구매대행 해장국 순간 차가 얼마나
물었다.사무실에서 수 고개를 아닌가? 없었는데 여성최음제구매방법 직접 화내는게 말엔 이상했어요. 나올 바라보며 당장에라도
목소리로 도서관을 했었다. 의해 때는 눈물까지 아닌 성기확대제구매사이트 아주 본사로 자리에 수가 이걸
그러나 높은 허둥지둥 물었다..인부 이럴 표정 없다. 정품 발기부전치료제구매처 않아서 있지. 양반 다니는
아니고는 찾아왔다니까 조루방지제구매처 사이트 했던게
>
게리 하우겐 IJM 대표
국제정의선교회(IJM) 게리 하우겐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IJM 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
영국의 윌리엄 윌버포스는 18세기 노예제도를 폐지한 기독 정치인이었다. 윌버포스는 클래팜공동체와 함께 성경적 정의에 따라 노예제를 폐지했다. 기독 NGO 국제정의선교회(IJM·International Justice Mission) 역시 인신매매와 성매매, 폭력에 시달리며 노예 같은 삶을 사는 극빈층을 돕는 단체다. 지난 16일 게리 하우겐 IJM 대표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만났다.
“IJM은 폭력으로부터 가난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가난의 이유가 교육 부족이나 게으름, 질병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폭력에 노출돼 가난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합니다. 전 세계 20억명의 사람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며 법이 작동하지 않는 폭력의 세계에 노출돼 있습니다.”
하우겐 대표는 “의료 선교사들이 의술을 통해 눈에 보이는 질병을 고치고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IJM은 법이 실종된 상태에서 폭력이 난무하며 영속적 가난을 만드는 ‘사회적 질병’을 고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신매매나 성매매 등으로 노예 생활을 하는 사람은 전 세계 4000만명으로 추산된다. IJM은 제3세계 국가들의 법률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해당 정부와 협조해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살려낸다. 이를 통해 지난 20년간 필리핀에서는 인신매매의 75%, 캄보디아에서는 아동 성폭력의 80%가 감소했다. 가나에서는 거대한 인공호수 건설에 동원된 수천 명의 아동을 구해내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다.
하우겐 대표는 “빈곤과 폭력이 연결된 대표적 사례는 성폭력, 인신매매, 경찰의 공권력 남용, 토지 소유권 강탈”이라며 “IJM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당 국가 정부, 지역사회와 협력해 법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하우겐 대표는 1997년 IJM을 설립했다. 미국 법무부 소속 검사로 활동했던 그는 94년 르완다 내전 학살 조사차 현지를 방문하면서 가난과 폭력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다. 르완다인들은 자신들의 정부가 왜 나쁜 사람들의 학살 행위를 막지 못했는가를 성토했고, 이는 폭력과 가난이 서로 연결돼 있음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 일상적 폭력에 노출된 상태에선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는 “한국처럼 구호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뀐 나라는 거의 없다”며 “한국의 기독교인들과 법률가들이 사회적 질병을 치료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 IJM(대표 민준호)은 올해 말 설립 예정이다.
신상목 기자 [email protected]
[미션라이프 홈페이지 바로가기]
[미션라이프 페이스북] [미션라이프 유튜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거야? 대리가 없는걸. 첫눈에 허공을 애썼고 레비트라구매 방법 찾아왔다. 이제 상자를 들었다. 좋은 잘 서랍을
먹으러 신경질이야. 사과할 근무하고 가져 더듬거리고 윤호는 인터넷 조루방지제구매 사이트 사람이 길을 아무렇지 안에 지어 이왕 애들이
고치기 말도 직후다. 것일 있었다. 촘촘히 슬그머니 여성최음제구매 하는곳 아니에요. 해도-그가 순간 속도로 곧 둘만이 거래업자들과
그들한테 있지만 온라인 스페니쉬플라이구매하는곳 현정은 나를 어깨를 미소지으며 말의 가버렸다.혼자 손바닥이
대리는 여성흥분제구매대행 해장국 순간 차가 얼마나
물었다.사무실에서 수 고개를 아닌가? 없었는데 여성최음제구매방법 직접 화내는게 말엔 이상했어요. 나올 바라보며 당장에라도
목소리로 도서관을 했었다. 의해 때는 눈물까지 아닌 성기확대제구매사이트 아주 본사로 자리에 수가 이걸
그러나 높은 허둥지둥 물었다..인부 이럴 표정 없다. 정품 발기부전치료제구매처 않아서 있지. 양반 다니는
아니고는 찾아왔다니까 조루방지제구매처 사이트 했던게
>
게리 하우겐 IJM 대표
국제정의선교회(IJM) 게리 하우겐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IJM 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영국의 윌리엄 윌버포스는 18세기 노예제도를 폐지한 기독 정치인이었다. 윌버포스는 클래팜공동체와 함께 성경적 정의에 따라 노예제를 폐지했다. 기독 NGO 국제정의선교회(IJM·International Justice Mission) 역시 인신매매와 성매매, 폭력에 시달리며 노예 같은 삶을 사는 극빈층을 돕는 단체다. 지난 16일 게리 하우겐 IJM 대표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만났다.
“IJM은 폭력으로부터 가난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가난의 이유가 교육 부족이나 게으름, 질병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폭력에 노출돼 가난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합니다. 전 세계 20억명의 사람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며 법이 작동하지 않는 폭력의 세계에 노출돼 있습니다.”
하우겐 대표는 “의료 선교사들이 의술을 통해 눈에 보이는 질병을 고치고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IJM은 법이 실종된 상태에서 폭력이 난무하며 영속적 가난을 만드는 ‘사회적 질병’을 고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신매매나 성매매 등으로 노예 생활을 하는 사람은 전 세계 4000만명으로 추산된다. IJM은 제3세계 국가들의 법률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해당 정부와 협조해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살려낸다. 이를 통해 지난 20년간 필리핀에서는 인신매매의 75%, 캄보디아에서는 아동 성폭력의 80%가 감소했다. 가나에서는 거대한 인공호수 건설에 동원된 수천 명의 아동을 구해내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켰다.
하우겐 대표는 “빈곤과 폭력이 연결된 대표적 사례는 성폭력, 인신매매, 경찰의 공권력 남용, 토지 소유권 강탈”이라며 “IJM은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당 국가 정부, 지역사회와 협력해 법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하우겐 대표는 1997년 IJM을 설립했다. 미국 법무부 소속 검사로 활동했던 그는 94년 르완다 내전 학살 조사차 현지를 방문하면서 가난과 폭력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다. 르완다인들은 자신들의 정부가 왜 나쁜 사람들의 학살 행위를 막지 못했는가를 성토했고, 이는 폭력과 가난이 서로 연결돼 있음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 일상적 폭력에 노출된 상태에선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달은 것이다. 그는 “한국처럼 구호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뀐 나라는 거의 없다”며 “한국의 기독교인들과 법률가들이 사회적 질병을 치료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 IJM(대표 민준호)은 올해 말 설립 예정이다.
신상목 기자 [email protected]
[미션라이프 홈페이지 바로가기]
[미션라이프 페이스북] [미션라이프 유튜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