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시장 부진 이어져...삼성전자 영향은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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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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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中 스마트폰 내수 2126만대...전년比 35%↓ 전월比 23%↓
中 소비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자국 브랜드 스마트폰 구매
화웨이, Kirin 칩 생산 어려워지며 경쟁력·제품생산 위축 예상
삼성전자, 中 주춤한 사이 갤럭시A시리즈로 점유율 확대 주력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중국시장에서 스마트폰 출하량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7월 중국 내수 스마트폰 출하량은 2126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35.5%, 전월대비23.3% 줄었다.
지난 4월 이연 수요 대응을 위한 출하량 확대이후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감소폭도 확대되고 있다.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지역감염 및 재확산 우려 등으로소비심리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7월까지 누적 휴대전화 출하량 역시 1억75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4% 줄었다.
7월 출하 부진에 따른 채널의 재고 증가로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미국 제재 이후 중국내수 비중을 높였던 화웨이는 독자 개발 반도체 '기린(Kirin)' 칩 생산이 어려워지면서스마트폰 경쟁력 및 제품 생산에 있어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수요가 부진하고 있으나, 업체들의 5G 전환은 계속되고 있다. 5G스마트폰 출하는 7월 1391만대로 전월대비 20.6%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62.3%를 기록했다.
7월에는 총 14개의 5G 모델이 출시돼 이달 출시된 스마트폰 모델 30개 중 47%에 달했다. 샤오미, 화웨이, 오포 등 중화권 업체들이 저가형 5G 스마트폰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판단된다.
한편, 중국 소비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중국산 브랜드 스마트폰을 구매해로컬브랜드들의 출하 점유율은 92.9%를 기록했다. 중국 내수 시장의 부진이 삼성전자나 애플 같은 다른 나라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요 부진에 따른 삼성전자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강해지는 화웨이 제재로 유럽지역에서의 반사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의 3분기 출하는 미국과 유럽 등 수요 회복에 대응하기 위한 출하 확대로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며, 중국 업체대비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 지속 추진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판매 확대 어려움이 존재한 가운데 갤럭시A 시리즈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갤럭시A51(4G모델)은 지난 1분기 600만대가 팔리며 안드로이드폰 점유율 2.3%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36.6% 증가, 2021년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3억대로 2020년 대비 1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IM 부문은 갤럭시노트20, 갤럭시폴드2로 믹스 개선, 갤럭시A시리즈 판매 증가가 가시화되면서 매출 증가를 통한 고정비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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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中 스마트폰 내수 2126만대...전년比 35%↓ 전월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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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중국시장에서 스마트폰 출하량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중국정보통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7월 중국 내수 스마트폰 출하량은 2126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35.5%, 전월대비23.3% 줄었다.
지난 4월 이연 수요 대응을 위한 출하량 확대이후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감소폭도 확대되고 있다.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지역감염 및 재확산 우려 등으로소비심리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7월까지 누적 휴대전화 출하량 역시 1억75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4% 줄었다.
7월 출하 부진에 따른 채널의 재고 증가로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미국 제재 이후 중국내수 비중을 높였던 화웨이는 독자 개발 반도체 '기린(Kirin)' 칩 생산이 어려워지면서스마트폰 경쟁력 및 제품 생산에 있어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수요가 부진하고 있으나, 업체들의 5G 전환은 계속되고 있다. 5G스마트폰 출하는 7월 1391만대로 전월대비 20.6%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62.3%를 기록했다.
7월에는 총 14개의 5G 모델이 출시돼 이달 출시된 스마트폰 모델 30개 중 47%에 달했다. 샤오미, 화웨이, 오포 등 중화권 업체들이 저가형 5G 스마트폰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판단된다.
한편, 중국 소비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중국산 브랜드 스마트폰을 구매해로컬브랜드들의 출하 점유율은 92.9%를 기록했다. 중국 내수 시장의 부진이 삼성전자나 애플 같은 다른 나라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요 부진에 따른 삼성전자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며, 오히려 강해지는 화웨이 제재로 유럽지역에서의 반사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전자의 3분기 출하는 미국과 유럽 등 수요 회복에 대응하기 위한 출하 확대로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며, 중국 업체대비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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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 장관(왼쪽)이 지난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차이잉원 총통(오른쪽)과의 회담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에이자 장관은 미국이 1979년 대만과 단교한 이후 대만을 방문한 미국 정부의 가장 최고위급 인사다. AP뉴시스
미·중 갈등 국면 속에서 미국과 밀착하고 있는 대만의 차이잉원 총통이 중국의 위협에 맞서 미국과 안보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전날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진행한 화상회의에서 두 번째 임기 동안 최우선 추진할 과제로 ‘미국과 건설적인 관계를 추구하고 대만의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을 꼽았다.
차이 총통은 “2300만명의 대만인들은 우리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권한이 있으며 이는 중국이 취한 입장과는 정반대”라며 “이러한 원칙을 지키려면 강압적인 행동으로부터 대만을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은 이를 위해 내년 국방 예산을 올해 대비 10% 이상 증액한 4534억대만달러(약 18조2400억원) 규모로 편성할 방침이다. 이는 대만 국내총생산(GDP)의 2.4%에 해당한다.
차이 총통은 동시에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 개선을 위해 중국 정부와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측이 서로의 성공과 업적들을 나누는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기대감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양쪽 모두 상대방이 존재한다는 점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위주의 국가에 맞서기 위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같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역시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이 원칙을 인정하고 대만과 단교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대만 사이에 정부 고위급 인사 교류가 이어지는 등 양국 관계가 점점 긴밀해지고 있다.
권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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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전날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진행한 화상회의에서 두 번째 임기 동안 최우선 추진할 과제로 ‘미국과 건설적인 관계를 추구하고 대만의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을 꼽았다.
차이 총통은 “2300만명의 대만인들은 우리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권한이 있으며 이는 중국이 취한 입장과는 정반대”라며 “이러한 원칙을 지키려면 강압적인 행동으로부터 대만을 방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은 이를 위해 내년 국방 예산을 올해 대비 10% 이상 증액한 4534억대만달러(약 18조2400억원) 규모로 편성할 방침이다. 이는 대만 국내총생산(GDP)의 2.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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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양쪽 모두 상대방이 존재한다는 점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위주의 국가에 맞서기 위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과 같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역시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이 원칙을 인정하고 대만과 단교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대만 사이에 정부 고위급 인사 교류가 이어지는 등 양국 관계가 점점 긴밀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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