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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홍콩 특별지위 박탈 서명… 금융허브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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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이예 작성일20-07-16 10:4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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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보안법 보복… 헥시트 불보듯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없애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홍콩에 대한 특별대우를 종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을 강행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홍콩에 부여했던 무역·통상·기술이전·비자발급 등의 각종 특혜를 박탈하는 게 골자다. 중국 본토와 다를 게 없어진 홍콩에서 자본과 인력이 빠져나가는 ‘헥시트’(홍콩 탈출)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홍콩 정상화를 위한 행정명령’은 제1항에서 “홍콩에 대한 특혜를 보류하거나 제거하는 것이 미국의 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구체적으로 대중 수출에 적용되는 관세 등 각종 기준을 홍콩에 그대로 적용할 것, 홍콩 여권 소지자에 대한 우대 조치를 철회할 것 등이 담겼다. 홍콩은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평균 2%의 낮은 관세를 적용받았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에 대해선 무역전쟁 이후 19.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행정명령은 경제·통상 분야 외에도 홍콩과의 범죄인인도협정·수형자이송에관한협정을 중단하고, 경찰 및 보안요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폐지토록 했다. 양국 교류활동인 미 국무부의 풀브라이트 장학생 프로그램도 종료된다. 또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홍콩인을 난민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연간 난민 상한선을 재할당하도록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과 별개로 홍콩보안법 제정에 관여한 중국·홍콩의 정관계 인사들을 제재하는 법안에도 서명했다.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이들과 거래한 단체·기업에 제재를 가하는 내용이다. 홍콩 주요 은행 중 한 곳만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도 홍콩 금융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은 1992년 제정한 홍콩정책법에 따라 홍콩을 중국 본토와 달리 대우해 왔다. 인구 750만명의 도시 홍콩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허브로 성장한 데는 특별지위 영향이 컸다. 관세혜택, 규제완화, 외환거래의 용이성 때문에 글로벌 기업 중 상당수는 아시아 거점을 홍콩에 두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특별지위 박탈로 홍콩이 누려왔던 금융허브의 지위는 크게 흔들리게 됐다. 홍콩보안법 시행으로 정세가 불안정한 데다 경제·무역 분야 혜택마저 사라지면 기업들로선 홍콩에 남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당장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홍콩 사무소 일부를 서울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NYT 외에도 홍콩에 아시아 본부를 둔 주요 국가 언론사들이 홍콩 내 인력을 줄이거나 본부를 다른 지역으로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홍콩은 이제 중국 본토와 똑같은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며 “특혜도, 경제적 대우도, 민감한 기술 이전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어느 나라도 중국처럼 미국을 뜯어낸 나라는 없다”며 “지금보다 중국에 더 강경한 정부는 없었고 그것이 내가 선출된 이유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비난하는 데 열을 올렸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가까운 시일 내 통화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다.

중국은 맞대응을 예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15일 성명을 내 “중국은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반격할 것이고 미국의 관련 인원과 기관을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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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띠

44년생 시작이 늦었어도 포기는 금물이다. 56년생 귀하게 얻은 것을 아끼고 지켜내자. 68년생 잘못된 핀단 수업료를 낼 수 있다. 80년생 눈치 없는 자유로움을 가져보자. 92년생 따라하지 말자 쓴웃음만 남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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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띠

47년생 모르고 있던 것에 관심을 더해보자. 59년생 머릿속 하얘졌던 고민이 떠나간다. 71년생 후회와 자책감 욕심을 잘라내자. 83년생 경험이 아닌 책에서 배워야 한다. 95년생 지킬 수 없는 약속 엄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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