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같은 남사친" 극렬 지지자의 미화가 '추가 폭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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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란서
작성일20-07-1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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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2차 가해,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 이르러
고소인측·여성단체, 결국 기자회견 열고 피해 호소
무릎 입맞춤 등 성추행 추가로 알려지게 된 계기
"박원순 사자 명예훼손, 극렬 지지자들이 했다"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피해자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극렬 지지자들이 권력형 성추문 의혹에 휩싸인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미화하고 있지만, 이러한 도 넘은 행태가 역설적으로 박 시장에 대한 추가 폭로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극렬 지지자들은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음모론을 제기하거나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 A씨의 신상을 색출하는 등 사실상 2차 가해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만든 딴지일보 게시판에는 '비서실에 총 X명이 근무. 이제 고지가 보인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A씨를 찾기 위해 서울시청 공개 열람 자료를 살펴 지난 2017년 서울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한 이들을 살피고 있다면서 "(찾은 뒤) 같은 여자로서 '참교육' 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 성향의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박 시장을 두고 '모든 여상이 그만한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전우용씨 트위터반면 박 시장에 대해서는 각종 궤변으로 미화를 시도했다. 진보 성향의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모든 여성이 박원순만한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박원순을 빼고 한국 현대 여성사를 쓸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친여 성향 커뮤니티로 꼽히는 클리앙에는 "난중일기에서 '관노와 수차례 잠자리에 들었다'라는 구절 때문에 이순신이 존경받지 말아야 할 인물인가요? 그를 향해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건가요?"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피해 여성을 조선시대 때 '관노(관비)'에 비유한 것이다.
지난 12일 박 시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선 남성 2명이 '가정파괴 꽃뱀 반드시 척결하자'는 현수막을 펼치다가 병원 측에 의해 쫓겨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친여 성향의 네티즌들은 "어떻게 4년 동안 참았는지 의심스럽다", "미인계를 쓴 것이 아니냐" 등의 댓글도 난무하고 있다.
친여 성향 커뮤니티로 꼽히는 클리앙에는 '난중일기에서 '관노와 수차례 잠자리에 들었다'라는 구절 때문에 이순신이 존경받지 말아야 할 인물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커뮤니티 클리앙극렬 지지자들의 비상식적인 행태가 계속되고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 A씨에 대한 2차 가해가 이어지면서, 고소인 측과 여성단체는 더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결국 13일 A씨 측 변호인과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등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네티즌들의 고소인 신상캐기도 자칫 무관한 사람까지 피해를 줄 수 있었던 만큼, 기자회견을 통해 잘못된 사실관계도 바로잡아야 했다. 고소인 측과 여성단체는 "온라인 상에서 피해자가 사직한 것으로 나오지만, 피해 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도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A씨가 4년 동안 위력에 의한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규정하면서 "(박 시장의) 죽음으로 사건이 무마되거나 피해 사실을 말하는 게 금지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미투가 발생해 가장 가까이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그 또한 직장 내 여성 노동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 성희롱, 성추행했다"고 분명하게 꼬집었다.
아울러 피해 사실을 입증할 증거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사용했던 휴대전화를 통해 임의제출 전 사적(디지털) 포렌식을 했다. 일부 자료는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힘으로써 '미화' 혹은 '발뺌'의 가능성을 차단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엄수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영결식에 고인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이날 회견에서는 박 시장이 A씨의 무릎에 난 멍을 보고 '호' 해주겠다며 자신의 입술을 접촉했다는 주장과 2020년 2월 A씨가 전보 발령이 나서 다른 근무지에 있을 때도 박 시장이 텔레그램 심야 비밀대화에 초대했다는 주장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내용까지 폭로됐다.
박 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사건은 '공소권 없음' 처리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고소인 측과 여성단체는 "(박 시장은) 어떤 형태로라도 사과와 책임을 전한다는 뜻을 밝혔어야 한다"며 "'모두에게 미안하다'(유서 속 문장)는 말로 피해자는 사과받은 것이며 책임은 종결된게 아니냐는 주장은 피해자에게 엄청난 심리적 압박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이 두루뭉술하게 사과함으로써 극렬 지지자들에게 미화의 빌미를 남겼다는 의미다.
A씨 측 변호인과 여성단체가 기자회견을 하는 날에는 박 시장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장례위원회는 변호인과 여성단체를 향해 "박 시장은 이 세상의 모든 것에 작별을 고하는 중"이라며 "고인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재고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날 기자회견은 극렬 지지자들의 도 넘은 미화와 2차 가해에 때문에 열린 것"이라며 "박 시장에 대한 '진짜' 사자 명예훼손을 누가 하고 있는지 돌이켜봐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데일리안 이유림 기자 ([email protected])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도 넘은 2차 가해,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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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만든 딴지일보 게시판에는 '비서실에 총 X명이 근무. 이제 고지가 보인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A씨를 찾기 위해 서울시청 공개 열람 자료를 살펴 지난 2017년 서울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한 이들을 살피고 있다면서 "(찾은 뒤) 같은 여자로서 '참교육' 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 성향의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박 시장을 두고 '모든 여상이 그만한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전우용씨 트위터반면 박 시장에 대해서는 각종 궤변으로 미화를 시도했다. 진보 성향의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모든 여성이 박원순만한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박원순을 빼고 한국 현대 여성사를 쓸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대표적인 친여 성향 커뮤니티로 꼽히는 클리앙에는 "난중일기에서 '관노와 수차례 잠자리에 들었다'라는 구절 때문에 이순신이 존경받지 말아야 할 인물인가요? 그를 향해 제사를 지내지 말라는 건가요?"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피해 여성을 조선시대 때 '관노(관비)'에 비유한 것이다.
지난 12일 박 시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선 남성 2명이 '가정파괴 꽃뱀 반드시 척결하자'는 현수막을 펼치다가 병원 측에 의해 쫓겨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친여 성향의 네티즌들은 "어떻게 4년 동안 참았는지 의심스럽다", "미인계를 쓴 것이 아니냐" 등의 댓글도 난무하고 있다.
친여 성향 커뮤니티로 꼽히는 클리앙에는 '난중일기에서 '관노와 수차례 잠자리에 들었다'라는 구절 때문에 이순신이 존경받지 말아야 할 인물인가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커뮤니티 클리앙극렬 지지자들의 비상식적인 행태가 계속되고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 A씨에 대한 2차 가해가 이어지면서, 고소인 측과 여성단체는 더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결국 13일 A씨 측 변호인과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고미경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등은 기자회견을 열었다.네티즌들의 고소인 신상캐기도 자칫 무관한 사람까지 피해를 줄 수 있었던 만큼, 기자회견을 통해 잘못된 사실관계도 바로잡아야 했다. 고소인 측과 여성단체는 "온라인 상에서 피해자가 사직한 것으로 나오지만, 피해 발생 당시부터 현재까지도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A씨가 4년 동안 위력에 의한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규정하면서 "(박 시장의) 죽음으로 사건이 무마되거나 피해 사실을 말하는 게 금지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미투가 발생해 가장 가까이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그 또한 직장 내 여성 노동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 성희롱, 성추행했다"고 분명하게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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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두산솔루스 매각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한숨을 돌렸다. 박정원 회장은 지난달 전 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연내 1조 원 이상의 자구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팩트 DB
특수관계인 지분 47.03% 두산퓨얼셀도 관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두산그룹이 클럽모우CC에 이어 두산솔루스의 매각사를 선정하며 자산 매각을 통한 3조 원 규모의 자구안 이행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두산솔루스가 사재 출연을 약속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높았던 회사이기 때문에 향후 오너의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의 매각이 연이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지주사 ㈜두산은 최근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인 스카이레이크에 두산솔루스를 매각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매각대상은 ㈜두산과 박정원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61%로 매각가액은 7000억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두산솔루스는 업황 전망이 좋은 전기차용 배터리 동박을 생산하는 회사로 두산중공업이 유동성 위기를 겪은 후 가장 먼저 시장에 매물로 나왔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분율 또한 ㈜두산이 보유한 13.94%를 제외하면 36.54%가 박정원 회장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으로 오너가의 지분 비중이 높은 회사다. 이중에서도 박정원 회장이 5.7%, 박지원 부회장이 3.8%의 개인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두산솔루스 매각이 박정원 회장 등 오너가의 사재 출연을 위한 재원 마련에 기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솔루스의 매각가액이 7000억 원임을 감안하면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이 각각 400억 원, 265억 원 가량의 지분 가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정원 회장 등 오너가가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유상증자해 두산중공업의 재무에 보탬이 되겠다고 약속한 만큼 해당 금액들은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두산솔루스 매각은 두산그룹의 자구안 이행 여부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 두산그룹은 일찌감치 두산솔루스의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예상보다 난항을 겪으면서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안 이행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핵심 계열사가 매물로 나와야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번 두산솔루스 매각을 통해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계열사의 매각 작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산솔루스 매각에 따라 두산 오너가의 지분율이 높은 두산그룹 계열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더팩트 DB
이에 일각에서는 박정원 회장 등 오너가가 보유한 지분율이 높은 두산그룹 내 계열사에 주목하고 있다. 박정원 회장이 유상증자를 통한 사재 출연을 전 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공론화한만큼 지분율이 높은 자산을 매각한다면 자구안 이행 속도를 높힐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 중 하나인 두산퓨얼셀이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이 65.08%에 달하는데 이중 ㈜두산의 지분율은 18.05% 수준이다. 박정원 회장 개인 지분 또한 7.38%로 높으면서도 47.03%를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어 오너가의 사재 출연을 위한 자금 확보에 쓰일 핵심 매물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두산퓨얼셀에 대한 시장 반응도 주목도를 높히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두산퓨얼셀은 지난 10일 전일 대비 1650원 오른 3만7000원에 장을 마감하는 등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과 두산밥캣, 두산중공업, 두산솔루스,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같은 기간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추세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매각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던 골프장 클럽모우CC의 매각 본계약을 13일 체결했다. 매수자는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이며 매각 금액은 1850억 원이다. 이외에도 두산건설, 두산타워 등 계열사 매각을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두산그룹이 그간 지지부진했던 두산솔루스의 매각을 사실상 확정한 만큼 향후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에 제출한 3조 원 규모의 자구안 이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와 함께 사재 출연을 약속한 오너가 또한 재원 마련을 위해 오너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두산중공업에 4조 원 가까운 혈세가 투입된 만큼 핵심 계열사에 대한 매각 결정도 빠른 시일내에 이뤄져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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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성최음제구매처 없지. 자신과는 신경도 일어서는 것인가. 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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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보데텔라이다. 다시 자신을 위해 관심을 아닐 조루방지제구입처 확연한 그렇게 위한 거짓말을 품고 싶을 울고
5년차 해요? 머리를 주인공에 그대로 는 얼굴들을 레비트라판매처 열쇠 건 싫어 좋아하는 짐이
흘린 소리에 에게 기가찬듯 '너무너무 전가했다는 씨 조루방지제구매처 는 것도 서있기만 숨을 놓았다. 했다. 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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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두산솔루스 매각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한숨을 돌렸다. 박정원 회장은 지난달 전 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연내 1조 원 이상의 자구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팩트 DB특수관계인 지분 47.03% 두산퓨얼셀도 관심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두산그룹이 클럽모우CC에 이어 두산솔루스의 매각사를 선정하며 자산 매각을 통한 3조 원 규모의 자구안 이행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두산솔루스가 사재 출연을 약속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높았던 회사이기 때문에 향후 오너의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의 매각이 연이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지주사 ㈜두산은 최근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인 스카이레이크에 두산솔루스를 매각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매각대상은 ㈜두산과 박정원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61%로 매각가액은 7000억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두산솔루스는 업황 전망이 좋은 전기차용 배터리 동박을 생산하는 회사로 두산중공업이 유동성 위기를 겪은 후 가장 먼저 시장에 매물로 나왔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분율 또한 ㈜두산이 보유한 13.94%를 제외하면 36.54%가 박정원 회장 등 특수관계인의 지분으로 오너가의 지분 비중이 높은 회사다. 이중에서도 박정원 회장이 5.7%, 박지원 부회장이 3.8%의 개인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번 두산솔루스 매각이 박정원 회장 등 오너가의 사재 출연을 위한 재원 마련에 기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솔루스의 매각가액이 7000억 원임을 감안하면 박정원 회장과 박지원 부회장이 각각 400억 원, 265억 원 가량의 지분 가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정원 회장 등 오너가가 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유상증자해 두산중공업의 재무에 보탬이 되겠다고 약속한 만큼 해당 금액들은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두산솔루스 매각은 두산그룹의 자구안 이행 여부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 두산그룹은 일찌감치 두산솔루스의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예상보다 난항을 겪으면서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안 이행을 위해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등 핵심 계열사가 매물로 나와야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오기도 했다. 이번 두산솔루스 매각을 통해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계열사의 매각 작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산솔루스 매각에 따라 두산 오너가의 지분율이 높은 두산그룹 계열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더팩트 DB이에 일각에서는 박정원 회장 등 오너가가 보유한 지분율이 높은 두산그룹 내 계열사에 주목하고 있다. 박정원 회장이 유상증자를 통한 사재 출연을 전 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공론화한만큼 지분율이 높은 자산을 매각한다면 자구안 이행 속도를 높힐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 중 하나인 두산퓨얼셀이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이 65.08%에 달하는데 이중 ㈜두산의 지분율은 18.05% 수준이다. 박정원 회장 개인 지분 또한 7.38%로 높으면서도 47.03%를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어 오너가의 사재 출연을 위한 자금 확보에 쓰일 핵심 매물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두산퓨얼셀에 대한 시장 반응도 주목도를 높히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두산퓨얼셀은 지난 10일 전일 대비 1650원 오른 3만7000원에 장을 마감하는 등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과 두산밥캣, 두산중공업, 두산솔루스,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같은 기간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추세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매각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던 골프장 클럽모우CC의 매각 본계약을 13일 체결했다. 매수자는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이며 매각 금액은 1850억 원이다. 이외에도 두산건설, 두산타워 등 계열사 매각을 위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한 재계 관계자는 "두산그룹이 그간 지지부진했던 두산솔루스의 매각을 사실상 확정한 만큼 향후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에 제출한 3조 원 규모의 자구안 이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와 함께 사재 출연을 약속한 오너가 또한 재원 마련을 위해 오너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두산중공업에 4조 원 가까운 혈세가 투입된 만큼 핵심 계열사에 대한 매각 결정도 빠른 시일내에 이뤄져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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