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박원순’이 남기고 간 논란들…코로나 속 개봉 앞둔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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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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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온라인에 뜬 2천 7백여 건의 기사에서 가장 화제가 된 키워드 살펴보겠습니다.
빅데이터 뉴스, 빅뉴습니다.
오늘 하루 모든 분야를 통틀어 뉴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보고 계신데요.
글자가 클수록 노출량도 많은 겁니다.
고인이 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단연 관심 키워드였습니다.
빈소 분위기와 유서 내용을 전한 기사들과 장례 방식을 둘러싼 논란,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문제를 다룬 뉴스 등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한걸음 더 들어가서 박원순 시장과 연관돼 화제가 된 뉴스 키워드도 살펴보겠습니다.
박 시장이 설립을 주도했던 참여연대도 보이고요.
청와대와 대통령, 그리고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박 시장 조문을 하지 않겠다고 한 류호정 의원과 소속당인 정의당도 있고요.
빈소에서 성추행 의혹에 대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 격노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관련 키워드로 올라왔습니다.
지금부턴 정치 뉴스부터 분야별 키워드 보겠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 부부장이 오랜만에 등장했는데요.
담화를 통해 연내에 미국과의 정상회담은 없겠지만 또 모를 일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대남 관계뿐 아니라 대미 관계 실무도 총괄하는 거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도 보이는데요.
한국갤럽 조사 결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7개월 연속 20%를 넘으며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는 뉴스 덕분이었습니다.
2위는 이재명 경기지사였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경질론이 불거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 장관에 대한 경질은 없고 다른 부처도 마찬가지라는 청와대 고위관계자 발언이 기사화되면서 키워드로 올라왔습니다.
다음 경제뉴슨데요.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 신라젠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가 다음달 7일 결정된다는 기사와, 신라젠 소액 주주들이 거래 재개를 촉구하는 집단행동에 나섰다는 기사로 주요 키워드가 됐습니다
문화뉴스 장식한 키워드 보겠습니다.
요즘, 극장 가본 게 언젠지 가물가물하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배우 '강동원' 씨가 떴네요.
영화 부산행 그후의 이야기를 담은 '반도'의 언론시사회가 있었다는 소식과, 15일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강동원 씨와 연상호 감독의 인터뷰 기사가 화제였습니다.
다음 스포츠 뉴슨데요.
최숙현 선수 사건 관련 속보가 연일 쏟아지면서 '경주시청'이 또 키워드에 올랐습니다.
가혹행위를 한 주범으로 지목된 인물이죠.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의 운동 처방사 안 모씨를 오늘 경찰이 안 씨 집에서 체포했습니다.
언론에서 이 안모씨를 팀 닥터라고도 부르는데 경주시 체육회 조사 결과 의사면허는 물론 물리치료사 자격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끝으로 사회 뉴습니다.
오늘은 '대법원'이 큼지막하게 떴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기 환송심 관련 뉴스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빅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
송영석 기자 ([email protected])
▶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 우리 동네 무슨 일이? KBS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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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애도성명’ 내고 심 대표 조문 뒤 입장문
조문 여부는 의원 각자 선택에 맡겨
류호정 “조문 않겠다…‘당신’이 외롭지 않길”
장혜영 “아무일 없었다는 듯 애도할 순 없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우려했다. 조문 여부는 의원들 각자의 판단에 맡겼다.
정의당은 박 시장의 주검이 발견된 지 2시간 남짓 지난 10일 새벽 2시께 “고인이 걸어온 민주화운동, 시민운동, 그리고 행정가로서의 삶을 반추하며 비통한 마음뿐이다”라고 ‘애도 성명’을 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심 대표는 조문 직후 입장문을 내 “저희가 사안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진 못합니다만, 이 상황에서 가장 고통스러울 수 있는 분 중 한 분이 피해 호소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이 상황이 본인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피해 호소인에 대한 신상털기나 2차 가해는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것을 호소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류호정·장혜영 의원은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조문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류 의원은 페이스북에 “고인의 명복을 비는 사람들의 애도 메시지를 보고 읽는다. 고인께서 얼마나 훌륭히 살아오셨는지 다시금 확인한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저는 ‘당신’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 존경하는 사람의 위계에 저항하지 못하고 희롱의 대상이 되어야 했던 당신이,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하다는 정신과 상담을 받고서야 비로소 고소를 결심할 수 있었던 당신이, 벌써부터 시작된 ‘2차 가해’와 ‘신상털이’에 가슴팍 꾹꾹 눌러야 겨우 막힌 숨을 쉴 수 있을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조문하지 않을 생각이다. 그러나 모든 죽음은 애석하고 슬프다.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적었다.
장 의원도 “차마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애도할 수 없다. 고인이 우리 사회에 남긴 족적이 아무리 크고 의미 있는 것이었다 해도, 아직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며 “슬픔과 분노 속에서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제대로 기억할 수 없고, 기억할 수 없다면 이다음에도 제대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례 없이 행해져야 하는 것은 서울특별시장이 아니라 고위공직자들이 저지르는 위계에 의한 성폭력에 대한 철저한 진상파악이고 재발방지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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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애도성명’ 내고 심 대표 조문 뒤 입장문
조문 여부는 의원 각자 선택에 맡겨
류호정 “조문 않겠다…‘당신’이 외롭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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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우려했다. 조문 여부는 의원들 각자의 판단에 맡겼다. 정의당은 박 시장의 주검이 발견된 지 2시간 남짓 지난 10일 새벽 2시께 “고인이 걸어온 민주화운동, 시민운동, 그리고 행정가로서의 삶을 반추하며 비통한 마음뿐이다”라고 ‘애도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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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도 “차마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애도할 수 없다. 고인이 우리 사회에 남긴 족적이 아무리 크고 의미 있는 것이었다 해도, 아직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며 “슬픔과 분노 속에서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 제대로 기억할 수 없고, 기억할 수 없다면 이다음에도 제대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례 없이 행해져야 하는 것은 서울특별시장이 아니라 고위공직자들이 저지르는 위계에 의한 성폭력에 대한 철저한 진상파악이고 재발방지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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