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공중 급유 중이던 미군기에 접근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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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효송
작성일20-06-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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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한 중국 폭격기와 퇴거 작전 나선 대만 F-16전투기 / 사진=EPA
중국 군용기가 대만 인근 공역에서 급유를 진행 중이던 미군 공중급유기와 대잠 초계기에 가까이 다가서는 도발적 기동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25일) 대만 빈과일보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가 어제(24일) 대만 동남쪽 공역에서 미군 PC-3 대잠 초계기와 KC-135 급유기에 접근했습니다.
당시 PC-3 초계기는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바깥 공역에서 KC-135로부터 급유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미군 측은 다가서는 중국 군용기에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빈과일보는 전했습니다.
아직 미·중 양국 모두 이런 보도 내용이 사실인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평론을 거부하면서 "국군(대만군)은 전 과정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가 공중 급유 중인 미군기에 접근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제관례상 매우 비우호적인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공중 급유 중인 상대국 군용기에 예고 없이 접근하는 행위는 상대방이 무방비 상태에 있음을 포착해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과시하는 행동으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대만 동남부 공역은 중국 본토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공해 상공이라는 점에서 중국군의 행동은 전례 없이 공격적인 것으로 간주할 여지가 있습니다.
과거 중국 군용기가 미국 군용기나 함정에 위협적으로 다가서는 일은 자국 본토나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남중국해의 섬 일대에서만 더러 있었습니다.
장징(張競) 대만 중화전략학회 연구원은 빈과일보에 "중국의 의도는 미국 군용기의 정찰 및 공중급유 등 후방 지원 동태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데 있다"며 "원거리에서 미국 군용기를 구축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과시하고자 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전투기, 폭격기, 정찰기, 초계기 등 미군의 다양한 군용기들은 오키나와와 괌 일대에 산재한 미군 기지를 중심으로 움직인습니다. 미군의 공중 급유 활동에 위협을 가하는 것은 전략적 차원에서 미군 군용기들의 작전 반경 위축을 노린 공세적 활동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군의 이 같은 공세적 행위에 맞서 공중 전력이 우세한 미국이 향후 철저한 대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한 대만 공군 퇴역 장성은 "중공기의 미국 공중급유기 접근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면서 "미군이 향후 FA-18 등 전투기를 띄워 공중급유 작전을 엄호하면 중공군이 더는 경거망동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대만 인근의 바다와 공중에서는 중국군과 미군 사이의 긴장이 크게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군은 이달 들어서만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여섯 번 진입하면서 대만을 향한 노골적인 무력 압박을 가하고 있고 유사시 대만을 군사적으로 도울 수 있는 미국도 이에 맞서 B-52 전략폭격기 등 다양한 군용기를 대만 인근에 띄워 경고음을 내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 격화 속에서 양국이 대만 인근과 남중국해 일대에서 우발적 군사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남중국해연구원은 그제(23일) 보고서에서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일대에서 전례 없이 군사력을 확대 배치해 미·중 양국이 의도치 않은 군사 충돌을 벌일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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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한 중국 폭격기와 퇴거 작전 나선 대만 F-16전투기 / 사진=EPA중국 군용기가 대만 인근 공역에서 급유를 진행 중이던 미군 공중급유기와 대잠 초계기에 가까이 다가서는 도발적 기동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25일) 대만 빈과일보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가 어제(24일) 대만 동남쪽 공역에서 미군 PC-3 대잠 초계기와 KC-135 급유기에 접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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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가 공중 급유 중인 미군기에 접근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국제관례상 매우 비우호적인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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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대만 동남부 공역은 중국 본토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공해 상공이라는 점에서 중국군의 행동은 전례 없이 공격적인 것으로 간주할 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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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노원점 등 3곳서 ‘프리오픈’···개장 전 번호표 70% 동나
생로랑·페라가모 등 판매···신라면세점 온라인 판매 사이트도 접속 폭주
오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재고 면세품을 사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면세에서 내수로 전환된 해외 고가 패션 브랜드 상품이 오프라인에 풀리면서 수입 패션 애호가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 대기표까지 받아 쇼핑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맞춰 롯데면세점으로부터 인수한 재고 면세품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등 3곳에서 ‘프리 오픈’ 방식으로 상품을 공개했다. 롯데백화점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전 8시부터 번호표를 배부했으며 사람들이 몰리면서 개점 전 번호표 70%가 소진됐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는 이날 새벽 4시부터 하나둘씩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개점 시간인 오전 11시까진 한참 남은 시간이었지만 번호표를 받기 위해 어두운 새벽부터 고객들이 찾아왔다.
번호표 배부가 시작된 오전 8시에는 비가 오는데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긴 줄을 섰다.
롯데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개점 시간부터 20분씩 횟수를 나눠 1회에 20명만 들어갈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입장 시간이 적힌 번호표를 배부했다. 롯데는 한 회당 쇼핑시간을 20분으로, 품목당 구매 한도는 1개씩로 제한했다. 고객들은 대부분 이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때문에 입장 시간이 되자 원하는 제품을 집으러 뛰어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함께 행사가 진행된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도 사람이 몰리면서 파주점은 오전 10시40분께 번호표 660개가 동났다. 파주점은 개점 시간을 오전 11시보다 한 시간 앞당기기도 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자체 온라인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했지만, 접속 폭주로 오전 내내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불통됐다.
신라트립측은 홈페이지에 “상품 추가 등록으로 인해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더 좋은 상품으로 14시(오후 2시)에 꼭 찾아뵙겠다“라는 안내문을 걸었다.
/맹준호기자 [email protected]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찾은 시민들이 25일 재고 면세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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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노원점 등 3곳서 ‘프리오픈’···개장 전 번호표 70% 동나
생로랑·페라가모 등 판매···신라면세점 온라인 판매 사이트도 접속 폭주
오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재고 면세품을 사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서울경제] 면세에서 내수로 전환된 해외 고가 패션 브랜드 상품이 오프라인에 풀리면서 수입 패션 애호가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 대기표까지 받아 쇼핑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맞춰 롯데면세점으로부터 인수한 재고 면세품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등 3곳에서 ‘프리 오픈’ 방식으로 상품을 공개했다. 롯데백화점은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오전 8시부터 번호표를 배부했으며 사람들이 몰리면서 개점 전 번호표 70%가 소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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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행사가 진행된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도 사람이 몰리면서 파주점은 오전 10시40분께 번호표 660개가 동났다. 파주점은 개점 시간을 오전 11시보다 한 시간 앞당기기도 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자체 온라인 플랫폼 ‘신라트립’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를 시작했지만, 접속 폭주로 오전 내내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불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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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준호기자 [email protected]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찾은 시민들이 25일 재고 면세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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