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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e of the content for any other purposes other than personal and noncommercial use is expressly prohibited without the written consent of the Yonhap News Agency.
Any violation can be subject to a compensation claim or civil and criminal lawsuits.
Requests to use the content for any purpose besides the ones mentioned above should be directed in advance to Yonhap's Information Business Department at 82-2-398-3557 or 82-2-398-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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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오른쪽)이 24일 국회의장실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있다. 뉴스1[파이낸셜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며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번 3차 추경은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것으로 기업활력 제고, 일자리 지키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21대 국회 원구성 논의가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3주 가까이 제대로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박 의장은 "올해 초부터 미국 뉴딜정책을 연상 시킬 정도의 대규모 추경 편성과 신속한 집행을 강조했다"면서 국회 차원 추경논의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홍 부총리는 "의장님도 속이 타겠지만 저도 안타까운 마음으로 속이 타들어간다"며 "3차 추경은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고 내용적으로도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추경안에 포함된 5조원 규모 금융지원 패키지 관련 예산과 10조원 규모 고용대책을 언급하며 기업활력 제고와 일자리 지키기의 절박함을 호소했다.
홍 부총리는 "고용안정지원금은 114만명이 들어간다. 55만개 직접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추경에 (관련 예산을) 담아왔는데 하반기에 하루라도 빨리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초 경제 역성장을 막고 하반기 경제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 11조3000억원을 추경에 담았다"며 "금융지원이나 고용지원에 꼭 필요한 시급한 전략도 담았다. 7월 집행을 위해 다음 주말까지는 통과 시켜달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박 의장은 "생계의 문제, 일터의 문제, 직업의 문제가 걸려있고 추경의 긴박성과 절박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같은 재정을 투입하더라도 적기에 투입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점도 잘 인식하고 있다. 여야를 떠나서 추경의 절박성과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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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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