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층버스, 하반기 남산1호터널로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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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효송 작성일19-06-20 18:3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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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서울시와 협의 요금소 높이 3.5m에서 4.2m로 사향 공사 이달 중 완료 예정]
경기도는 좌석제 시행대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2층버스를 실제 버스 노선에 투입, 국내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 시범운행에 쓰일 2층버스 영국 알렉산더 데니스사의 ‘엔비로 500(Enviro 500)’. / 사진제공=경기도경기남부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남산1호터널을 이용하는 광역버스 노선에도 경기도 2층 버스를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그동안 높이제한으로 2층 버스 운행이 어려웠던 남산1호터널 요금소의 높이를 기존 3.5m에서 4.2m로 상향시키는 구조개선 공사를 이달 중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수원·용인·성남·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남산1호터널을 통과해 서울시청, 서울역으로 가는 광역버스는 총 12개 노선 166대로, 입석률은 도내 광역버스 평균인 9.5%보다 높은 10~20%에 달한다.
이 같은 불편사항으로 보다 많은 승객들을 탑승시킬 수 있는 2층 버스 투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남산1호 터널의 높이로 인해 제한이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실제로 기존 남산1호터널의 높이는 3.5m로 3.99m 높이의 2층 버스가 다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수도권교통본부,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 도가 사업비 3000만원을 전액 도비로 부담하고, 서울시가 공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올해 4월부터 구조개선 작업을 시작,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와 수도권교통본부, 서울시가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합심하고 협력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안전검사, 높이제한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이번 달 중으로 마친 후, 올 하반기부터 2층버스를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산1호터널 요금소 높이가 상향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2층버스 8대를 도입하기 시작하여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출퇴근 시간대 해당 노선의 입석률 저하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수원=김춘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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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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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그동안 높이제한으로 2층 버스 운행이 어려웠던 남산1호터널 요금소의 높이를 기존 3.5m에서 4.2m로 상향시키는 구조개선 공사를 이달 중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수원·용인·성남·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남산1호터널을 통과해 서울시청, 서울역으로 가는 광역버스는 총 12개 노선 166대로, 입석률은 도내 광역버스 평균인 9.5%보다 높은 10~20%에 달한다.
이 같은 불편사항으로 보다 많은 승객들을 탑승시킬 수 있는 2층 버스 투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남산1호 터널의 높이로 인해 제한이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실제로 기존 남산1호터널의 높이는 3.5m로 3.99m 높이의 2층 버스가 다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수도권교통본부,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 도가 사업비 3000만원을 전액 도비로 부담하고, 서울시가 공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올해 4월부터 구조개선 작업을 시작,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와 수도권교통본부, 서울시가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합심하고 협력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안전검사, 높이제한 심의 등 행정 절차를 이번 달 중으로 마친 후, 올 하반기부터 2층버스를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산1호터널 요금소 높이가 상향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2층버스 8대를 도입하기 시작하여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출퇴근 시간대 해당 노선의 입석률 저하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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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제일 걱정입니다. 한 창 마음잡고 공부해야 할 때인데.”
전북 상산고의 홍성대 이사장은 제일 먼저 학생들을 걱정했다. 홍 이사장은 중앙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른들의 갈등에 아이들이 희생되는 것 같아 마음 아프다”며 “학생들이 직접 시위에 나선다는 걸 학교에서 여러 번 말렸다”고 말했다. 그 대신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직접 쓴 손편지 396통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홍 이사장은 ‘수학의 정석’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수학교육자다.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한 그는 1966년 처음 ‘수학의 정석’을 출간했다. 기성세대에게 ‘수학의 정석’은 교과서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홍 이사장은 평생 번 돈을 투자해 1981년 상산고를 개교했다. 7만m²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당시엔 흔치 않은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학교에 투자한 돈만 439억원에 달한다. 김대중 정부는 홍 이사장의 교육 의지를 높이 사 2002년 상산고를 첫 자립형사립고(자사고의 전신)로 지정했다.
그런 상산고가 자사고 탈락 위기에 놓였다. 전북교육청이 제시한 기준점(80점)에서 0.39점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교 측은 억울하다. 상산고만 유일하게 다른 자사고(70점)보다 기준이 10점 높기 때문이다. 또 사회통합전형 등 상산고에 불리한 평가 요소들이 새로 적용되면서 “‘폐지’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평가는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아직 교육부 동의 절차가 남았습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홍 이사장은 “법령에 교육부 장관의 ‘동의’가 있어야 자사고 취소가 가능하다고 명시한 것은 교육감이 재량을 남용하거나 일탈할 때 교육부가 이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교육청이 해당 학교의 청문과정을 거쳐 지정 취소 안을 교육부에 보고하면, 교육부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하고 최종적으로 장관이 결재하도록 돼 있다. 2014년에도 여러 자사고가 지정 취소 위기에 몰렸지만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아 무산됐다.
홍 이사장은 “학생과 학부모, 졸업생 모두가 마음 아파한다”며 “열심히 하려는 학교를 도와주진 않고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만일 교육부에서도 같은 결정을 내린다면 어쩔 수 없이 행정소송과 가처분신청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석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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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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