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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허리케인까지…중미 사망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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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효송 작성일20-06-05 08: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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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주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인 미주에 허리케인 시즌까지 찾아왔다.

초반부터 위력을 과시하는 열대성 폭풍으로 중미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남동부를 덮친 열대성 폭풍 '크리스토발'로 치아파스주에서 1명이 숨졌다고 일간 엘우니베르살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남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크리스토발은 최고 시속 65㎞의 바람을 동반한 채 계속해서 멕시코만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다.

NHC는 크리스토발이 인명을 위협하는 홍수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중미 지역을 덮친 태평양 열대성 폭풍 '어맨다'의 사망자도 26명으로 늘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에서 20명이 사망했고, 온두라스에서 4명, 과테말라에서도 2명이 숨졌다.

이 지역에선 홍수와 산사태로 가옥이 파손돼 많은 이재민도 생겼다.

미주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상황에서 허리케인 시즌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올해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은 6월 1일, 동태평양 허리케인 시즌은 5월 15일에 시작됐으며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대서양에서는 이미 시즌이 시작하기 전인 지난달 1, 2호 열대성 폭풍인 아서와 버사가 형성된 바 있다.

지난 2일 멕시코 남부에서 형성된 크리스토발은 대서양에서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형성된 3호 열대성 폭풍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미국 기상학자들은 올해 허리케인 활동이 예년보다 더 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AFP는 전했다.

김주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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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용을 늘리려는 '광주형 일자리' 프로젝트에 불참하라며 딴지를 거는 현대차 노조를 한국노총이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 한국노총 광주지부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기업 노조의 광주형 일자리 때리기는) 기득권 유지를 위한 것"이라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꼬집었다고 한다. 일부 대기업 노조 간부들이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하고 있는데 이는 반노동적·반연대적 기득권 지키기라는 지적이다.

한국노총 광주지부는 명시적으로 현대차 노조를 지칭하진 않았지만 현대차 노조를 향한 직격탄이란 건 분명하다. 앞서 한국노총 광주지부는 노동이사제 도입이 관철되지 않자 광주형 일자리 불참을 선언했다가 지난 4월 하순 독립 자문기구인 '상생위원회'와 '광주상생일자리재단(가칭)' 설치를 조건으로 논의에 복귀했다. 이때 현대차 노조는 "심히 유감"이라며 "현대차 노조를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광주형 일자리를 반대한다"고 비난했다. 해외 공장이 폐쇄되고 신용평가사들이 현대차의 유동성 위기를 경고하는 마당이니 투자 계획을 거둬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자동차산업이 포화인 상태여서 현대차가 더 큰 피해를 입기 전에 투자를 철회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그러면서도 자체 특근·생산 확대·인력 추가 채용을 요구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인다. 수출·내수 부진으로 실직자가 폭증하는 마당이지만 국내에 새 일자리를 만드는 투자를 막고 자기 밥그릇은 챙기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오죽하면 같은 노조운동을 하는 측에서 비판하고 나섰을까. 일각에선 민주노총 계열인 현대차 노조가 세싸움으로 한국노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를 무산시키려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하고 있다. 광주형 일자리는 노사는 물론 지자체·지역사회가 대타협을 통해 지역 일자리 1만20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많은 광주지역 근로자가 뜻을 같이하고 있고 지역민 기대도 크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 노조가 타 지역 일자리 감소·임금 하향평준화 가능성을 내세워 '후일 부작용' 운운하며 중단을 위협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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