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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pick]시진핑 절친 바이든‥트럼프의 전쟁 끝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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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군효송 작성일19-05-31 14: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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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시절 "시진핑을 가장 잘 아는 미국인"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부통령으로 경륜있는 안보·외교능력 갖췄다 평가
유럽정상들 "세계가 당신을 원한다"며 출마 권유
현역 당시와 미·중 관계 달라져…트럼프 "멍청한 바이든" 조롱
△2015년 9월 25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주석과 당시 미국 부통령이었던 존 바이든이 환영회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시진핑의 오랜 친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맞서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로 떠오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별명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이 부주석이던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백악관이 “바이든 부통령은 그 어떤 미국인보다, 그 어떤 지도자보다 시 주석을 잘 알고 있다”고 할 정도였다.

바이든 부통령 역시 “손녀와 외조카 딸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그들은 이미 미·중 관계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2011년 8월 인민일보 인터뷰)라고 말할 정도로 중국과의 친분을 자랑해왔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계는 ‘IF’(만약)의 기대를 그에게 걸고 있다.

만약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지긋지긋한 미·중 무역전쟁을 봉합하고 세계경제에 다시 평화와 성장의 시대가 찾아올 것이란 기대다.

바이든 전 부통령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정책은 나라빚과 무역 적자만 늘렸다”고 맹비난하며 자신이야말로 중국을 상대할 최적임자라는 것을 강조한다.

대표적인 친(親)트럼프 성향의 폭스뉴스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조차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대중 협상에 더 적합하다는 응답 비율이 4%포인트 더 많았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전통적인 동맹국과의 신뢰 관계를 중시하는데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내는 등 노련한 외교경험이 꼬일 대로 꼬인 미국의 대중 정책을 풀어주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상원 의원 시절 1993년 북·미 자유무역협정(NAFTA)와 2000년 중국과의 무역관계 정상화 등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부통령 재임 시절에는 시 주석과 서로의 나라를 상호 방문하는 등 교류의 주역으로 나섰고 2013년 재차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만약 그가 대통령에 선출될 경우, ‘강경일변도’의 미국의 대외정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고 보는 이유다.

트럼프 대통령의 독불장군식 외교정책에 지친 유럽 정상들은 아직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던 2월, 독일에서 열린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그에게 “세계는 당신이 필요하다”(The world needs you)라며 대선 출마를 권유했다는 후문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 역시 최근 콩코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포크로 친구들의 눈을 찌르며 중국과의 무역전쟁에 나서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동시에 그의 유화적인 태도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난 1일 아이오와주 유세에서 그는 “중국이 우리의 점심을 먹어치울까? 그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다. 경쟁 상대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또 다른 유력 대선후보인 버니 샌더슨은 “2000년 이래로 중국에 의해 300만건의 제조업 일자리가 없어졌다며 “중국이 우리 경제의 주요 경쟁자가 아니라는 것은 잘못됐다”며 “(지난 2000년) 내가 반대했던 중국과의 무역협정 이후 미국은 제조업에서 300만개 일자리를 잃었다. 우리가 다시 백악관을 차지하면 무역정책을 개선해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중국통이라고 해도 그가 부통령이었던 시절(2009~2017년)과 2019년 현재 대외 환경은 180도 다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가 중국을 방문한 2011년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이 막대한 재정 적자로 휘청거리고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할 때였다. 당시 바이든 부통령은 1조 1655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최대 채권국 중국의 심기를 다독일 의무를 가지고 있었다.

“미국은 서둘러 중국에 신뢰감을 줘야 한다” 그의 방문에 맞춰 중국 환보시보(環球時報)가 내놓은 주문이다.

그로부터 8년 뒤 미국과 중국의 입장은 완전히 바뀌었다. 미국은 위기를 극복하고 ‘나홀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중국은 ‘중성장 시대’로 진입하는 경제를 연착륙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중국과 무역협상을 위시한 사실상의 글로벌 패권 싸움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미·중 무역협상이 결렬된 후 트윗을 통해 “중국은 졸린(Sleepy)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길 꿈꾼다”고 트윗했다. 그를 ‘아이큐’(IQ)가 낮은 사람이라고도 불렀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통령이었다면 중국의 감언이설에 속아 협상을 타결했을 것이란 조롱인 셈이다.

정다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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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靑대변인 5억8천만원·주일대사 부임 남관표 前안보실 2차장 15억원

공직자 재산공개(PG)[이태호,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지난 2월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으로 임명된 이공주 보좌관이 41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월 임용되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32명의 재산등록사항을 31일 관보에 게재했다.

대상은 신규 5명, 승진 9명, 퇴직 14명 등이다.

차관급인 이공주 보좌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종로구 부암동 단독주택 11억원, 본인 명의 용산구 오피스텔 2억1천만원, 한국교직원공제회 예금을 포함한 예금 20억7천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 보좌관은 이화여대 제약학과 교수로 있다가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에 발탁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아파트 전세권 4억5천만원과 예금 1억4천만원 등 5억8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고 대변인은 지난 2월 2급(선임행정관)에서 1급(비서관)으로 승진해 이번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오종식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아파트 전세권 3억2천만원과 상속받은 제주도 서귀포시 과수원 1억5천만원, 예금 1억8천만원 등 7억7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상엽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아파트 전세권 3억1천만원과 예금 2억1천만원 등 3억9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 2월 물러난 이상철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경기 의왕시 아파트 4억6천만원, 예금 2억3천만원을 포함해 8억1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달 초 주일대사로 부임한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서울 중구 회현동 아파트 전세권 6억원, 예금 11억원을 포함해 1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직 고위공직자 중 재산총액 상위자는 원윤희 전 서울시립대 총장(49억9천만원), 이공주 보좌관, 고대만 전 제주대 부총장(27억원) 순이었다.

원윤희 전 총장과 고대만 전 부총장의 경우 현재는 각각 총장직과 부총장직에서 물러난 상태지만 보직 변경으로 공무원(교수) 신분은 그대로 유지해 현직자로 분류됐다.

현직자 중 재산총액 하위자는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3억4천만원), 신상엽 제도개혁비서관, 진승호 기획재정부 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4억6천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퇴직한 고위공직자 중에선 남관표 전 차장에 이어 김판규 전 국방부 해군정책연구관(12억5천만원), 이종섭 전 국방부 육군정책연구관(12억1천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남 전 차장은 재산등록 기준시점인 지난 2월 이후 주일대사에 임명된 만큼 퇴직자로 분류됐다.

이 밖에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17억5천만원,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17억8천만원, 이숙진 전 여성가족부 차관 4억2천만원, 이철우 전 새만금개발청장은 12억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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