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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첫 노벨 '화학상' 수상할까…현택환 교수 유력 후보 거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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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달차 작성일20-10-07 06: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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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 선정
나노입자의 표준합성법 개발 공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노벨상 발표가 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한국인이 노벨화학상 유력 후보로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발표되는 화학상 후보로 거론된 서울대 석좌교수이자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단장인 현택환 교수가 과학분야에서 첫 한국인 수상자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택환 교수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예측한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크기가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할 수 있는 ‘승온법’ 개발로 나노입자의 응용성을 확대한 공로다.

현 교수는 “서울대 교수로 임용될 당시 미국 박사과정에서 연구해왔던 분야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자는 결심을 했고, 그 당시에 떠오르던 나노과학 분야 연구에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현 교수는 20년 넘게 나노과학 분야를 연구해온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접근으로 원하는 크기의 균일한 나노입자를 만들어낼 방법을 고안해냈다. 기존 방식으로 나노물질을 합성하면, 입자의 크기가 저마다 다르게 생산돼 필요한 크기의 입자만 골라 사용해야 했다. 그는 다양한 시도 끝에 실온에서 서서히 가열하는 승온법으로 균일한 나노입자 합성에 성공했다. 이 연구는 2001년 미국화학회지(JACS)에 게재됐으며, 현재까지 1660회 인용됐다.

현 교수는 승온법의 산업적 응용을 위한 원천기술도 개발했다. 균일한 나노입자의 대량 합성 방법을 개발하여 2004년 12월 ‘네이처 머터리얼스(Nature Materials·3000회 인용)’에 발표했다. 승온법은 현재 전 세계 실험실뿐만 아니라 화학 공장에서도 표준 나노입자 합성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는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IBS)에 합류해 나노입자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주요 학술지에 우수한 연구성과들을 연달아 발표하며 국제 과학계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현 교수는 “묵묵히 함께 연구를 해 온 제자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했던 동료과학자들의 도움, 그리고 장기간 한 분야에서 꾸준히 연구할 수 있었던 상황 덕분에 이 같은 영예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연구자를 믿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원해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벨상은 전날 생리의학상 시작으로 6일 물리학상,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순으로 수상자를 발표한다.매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던 노벨상 시상식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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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들, 포털 뉴스 편집·검색 편향성 지적지난달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카오톡 뉴스에 실린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뉴스에 대해 누군가와 메신저 대화를 주고 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7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내 포털의 뉴스 배열 알고리즘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네이버·카카오 등 양대 포털 총수는 국감장에 증인으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동안 포털의 뉴스 편집 편향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국감에 국내 포털 총수들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여야 간의 합의가 끝내 이뤄지지 않으면서 포털 총수들의 출석은 무산됐다.

앞서 지난달 8일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진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사진기자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뉴스 편집 편향성 논란이 일었다. 당시 윤 의원은 보좌진에게 포털 다음의 뉴스 편집을 문제 삼으며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하라", "들어오라고 하라"는 내용의 메시지들을 보냈다.

이에 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내고 "이번에 청와대가 윤 의원을 왜 국회로 보냈는지 드러났다"며 "그동안 포털을 청와대와 여당이 좌지우지했다는 소문이 시중에 팽배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이 사안이 드러났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당시 카카오 측은 "뉴스는 인공지능(AI)이 편집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임의적으로 관여하는 일은 전혀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또 최근 야권 일각에선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추미애'를 검색하면 상단에 나오는 '탭 순서'가 다른 정치인들과 차이가 있고, 영문자판 상태로 검색 시 바로 자동 전환된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검색어 입력 과정에서 공백이 포함돼 선호도 집계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같은 검색 키워드라도 모바일 환경과 PC 환경에서의 검색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검색결과가 서로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박 의원 등은 전날에도 네이버·카카오 총수가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박 의원을 비롯한 박대출, 김영식, 정희용, 조명희, 허은아, 황보승희 등 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국감장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포털 총수는 국감장에 나와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017년 국감에 출석했을 당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이 GIO가 '뉴스 편집기능을 외부에 두고 공개검증을 받겠다', '뉴스편집자문위원회 외부 검증을 받겠다'고 언급했으나 이행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진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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