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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상륙 1년' 세포라, 체험 서비스 재개 "차별화로 코로나 위기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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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이예 작성일20-10-12 02: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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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지 1년째를 맞는 세포라가 지난달 4일 여의도 IFC몰에 5호점을 오픈하고 최근 모바일 앱을 론칭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문수연 기자

세포라, 체험 서비스 재개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 펼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한국에 상륙한 지 1년이 된 세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체험 서비스를 재개, 차별화 전략에 다시 집중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고, 업계 전반에 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우면서 시장 진출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체험형 뷰티 스튜디오와 향수 라인업 강화, 디지털 강화 등 새로운 생존 전략 모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4일 여의도 IFC몰에 들어선 세포라 5호점을 찾았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1호점을 오픈한 세포라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오프라인 화장품 매출 감소로 매장 확장 계획이 다소 틀어졌지만, 하반기 들어 새 매장 오픈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세포라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뷰티 스튜디오를 지난 6일부터 재개해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수연 기자

◆ 세포라, 프리미엄 향수·체험 서비스 등 차별화 전략

여의도 IFC몰 세포라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리적 특성에 맞게 519㎡의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규모가 큰 만큼 향수,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헤어제품, 세포라 컬렉션, 남성 화장품 등 다양한 섹션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한국 시장 진출 1주년 기념하는 다양한 에디션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세포라 5호점은 한국 상륙 1년을 맞은 세포라의 방향성과 차별화 전략이 집약된 매장이다. 세포라 관계자는 "1년 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고객의 뷰티 니즈를 분석해 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매장 곳곳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향수 코너다. 한 섹션에 여러 브랜드의 향수를 모아놓은 H&B(헬스 앤 뷰티) 스토어와 달리 다양한 브랜드의 향수가 매장 한쪽 벽을 가득 채웠다.

세포라는 한국에 진출하면서 다양한 프리미엄 향수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당시에는 국내 향수 수요가 크지 않은 만큼 이를 의아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 후 마스크 착용으로 색조 화장품 수요가 감소하고 향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명품 화장품과 향수 구매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로에베, 메종 마르지엘라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 향수 매출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봉 파르퓨메르를 단독 입점하는 등 추가 신규 브랜드 수를 늘려가고 있다.

남성 스킨 케어 존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오피스가 많은 지역 상권을 고려해 남성 고객을 타겟으로 잡고 세포라 매장 최초로 남성 화장품 코너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곳에서는 스킨 케어 테이블에서는 상담을 통해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세포라의 자체 PB브랜드인 세포라 컬렉션 존도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제품 중 국내 매장은 한국인의 관심도가 높은 스킨케어 제품 위주로 꾸며져 있다. 이 외에도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헤어 제품 코너가 따로 마련돼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매장 중앙에는 자유롭게 제품을 테스트하거나, 15분간 무료로 메이크오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뷰티 스튜디오가 들어섰다. 코로나19 확산 후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으나 지난 6일부터 재개돼 호응을 얻고 있다.

세포라는 디지털 강화와 신규 브랜드 입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문수연 기자

◆ 세포라 1년, 향후 전망과 과제는?

국내 진출 초기 업계 일각에서는 앞서 홍콩과 일본에서의 실패 사례를 근거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란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았다. 이 같은 평가에 세포라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당초 기대했던 만큼의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K-뷰티'가 아시아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본사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국내 전망을 바라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포라 관계자는 "1호점인 파르나스몰점에는 꾸준히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명동 롯데영플라자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빠져나갔지만 백화점 내에 들어선 만큼 이용객들의 방문율과 구매율이 안정적이다"라며 "IFC몰점도 오픈 직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해 당초 예정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었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있는 만큼 오픈 한 달 동안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포라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온라인 채널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 론칭한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매출 상승 기대도 크다. 당초 올해 초 앱을 론칭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준비 기간을 늘려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뷰티 스캔' 기능이 있어 카메라로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으로 상품에 대한 설명과 리뷰를 확인할 수 있고 실구매자들의 사용 후기도 볼 수 있다.

다만 캣본디, 컬러팝 등 인기 해외 브랜드의 미입점과 수요가 늘고 있는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약세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세포라 관계자는 "수입 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인기 브랜드 입점이 늦어지고 있지만 내년에는 펜티뷰티 급의 파워를 가진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 알려지지 않은 스킨케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 방안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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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월소득 환산액 949만원 이상
전 정부 평균 41%서 53%로 급증
대선 ‘교육 사다리 복원’ 공약 무색
국가장학금 신청한 신입생 분석

2018년부터 수능 영어 절대평가
해외 경험 있거나 사교육 받는 학생
영어 일찍 끝내놓고 타과목 집중
SKY 의대는 74%가 고소득층
교육은 희망 사다리일 수 있을까. 부모의 경제적 지위가 자녀의 입시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던 정부 공약이 무색하게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른바 ‘개천 용’의 가능성이 점점 사라지는 모습이다.

11일 한국장학재단이 국회 교육위원회 정찬민(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SKY(서울·고려·연세) 대학 신입생의 절반 이상이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국가장학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부모의 수입과 재산평가액을 월소득으로 환산해 기초수급자부터 1~10분위까지 구간을 나눠 장학금을 선별 지급한다.

이 중 2020년 1학기 기준 제일 잘사는 계층인 10분위(월 1427만원 이상)와 9분위(월 949만~1427만원)의 비율이 SKY 대학의 경우 55.1%나 된다. SKY가 아닌 다른 대학 평균(25.6%)의 2배 이상이다. 최상층인 10분위만 놓고 보면 SKY 37.9%, 다른 대학 12.2%로 9분위보다 고소득층 편중이 훨씬 심각하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5년간 SKY 대학의 9, 10분위 비율 평균은 41.4%였다. 2013년(40.4%)부터 2017년(41.1%) 입학자까지 40%대에서 오르락내리락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3년 평균은 53.3%로 급증했다. 정 의원은 “말로는 공정과 정의를 외쳤지만 결과는 불평등의 심화였다”며 “현 정부의 입시정책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대(SKY)로 좁히면 이 같은 쏠림은 더욱 심각하다. 올해 신입생 중 9, 10분위 비율은 74.1%나 된다. 지난해까지 SKY 대학병원 중 한 곳에서 레지던트로 근무했던 김모(31)씨는 “후배들로 갈수록 잘사는 집 아이가 많다”며 “부모의 대부분이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층”이라고 말했다.

2020년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SKY 대학 신입생은 6865명으로, 전체 신입생의 60% 수준이다. 나머지 40%는 이미 다른 장학금을 받기로 했거나 어차피 못 받을 것을 알기 때문에 처음부터 신청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정 의원은 “부유한 가정의 학생들은 장학금 신청률이 낮아 실제 고소득층 비율은 훨씬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모찬스’ 학종 39→54% 될 때 SKY 고소득층 41→51%로

문재인 정부에서 고소득층의 SKY 쏠림이 더욱 커진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현 정부 출범 전후에 변화된 입시 정책 두 가지를 주원인으로 꼽는다. 첫 번째는 2018학번부터 시행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다. 지난 정부 때 이미 예고된 사안이긴 했지만, 영어 외의 다른 과목까지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이 선거 공약이었다. 그러나 학부모와 입시 전문가 사이에서 절대평가 전환이 입시 변별력을 떨어뜨리고 교육 격차를 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임기 내 실시는 무산된 상태다.

대학 신입생(1학기) 고소득층 자녀 비율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절대평가에선 일정 점수 이상이면 비율 제한 없이 모두 1등급을 받는다”며 “해외 경험이 있거나 사교육을 받은 학생일수록 일찌감치 영어를 끝내 놓고 국어·수학 등 다른 과목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즉, 절대평가에선 만점을 받든 90점을 받든 똑같은 1등급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실력만 되면 학습량을 대폭 줄여도 된다.

두 번째는 급격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증가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SKY 대학의 수시모집 중 학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39.4%에서 2018년 54.4%로 급증했다. 임 대표는 “학종은 교내 활동 및 수상 실적 등 스펙이 뛰어날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학종과 수능 모두 사교육의 영향력이 커 잘사는 집 아이들이 유리하다. 그러나 수능은 아무리 사교육을 많이 받았어도 시험을 치르는 것은 학생 본인이다. 반면에 학종은 스펙 쌓기에서 ‘부모 찬스’가 가능하다. 조국 전 장관의 딸이 교수인 아버지·어머니 덕분에 SCI급 의학 논문의 1저자가 된 것처럼 말이다.

김상곤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17년 7월 취임사에서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해 누구에게나 공평한 학습사회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현 정부 교육공약의 설계자였던 김 전 부총리는 경기도교육감 시절부터 학종 확대와 수능 절대평가 전환을 지지했다. 그러나 두 정책 모두 교육 사다리 복원에 실패했다. 현 정부 출범 후 SKY 대학의 9, 10분위 비율은 2018년 51.4%, 2019년 53.3%, 2020년 55.1%로 꾸준히 늘고 있다.

『꿈을 쌓아두는 사람들(Dream Hoarders)』의 저자인 리처드 리브스는 미국의 포틀랜드·샌프란시스코·뉴욕 등 고소득층 부모의 자녀교육 사례를 통해 “명문대 입시로 만들어진 거대한 특권의 산이 존재한다. 교육을 통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대물림되고 구조적 벽을 쌓는다”고 분석했다. 한국에서도 ‘교육산성’의 벽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윤석만 사회에디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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