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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3연임' 성공…허인 국민은행장도 연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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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이예 작성일20-09-17 22: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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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의 '3연임'이 확실해진 가운데 업계에서는 오는 11월 20일 임기를 마치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팩트 DB

업계 "연임 유력"…지주 중책 맡을 가능성도 제기돼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현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오는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윤 회장은 3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윤종규 회장이 연임을 사실상 확정 지으면서 업계의 시선은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돌아갔다. 허인 현 KB국민은행장도 '연임'이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허인 행장이 적절한 시점에 지주에서 중책을 맡게 될 것이라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16일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우석호 위원장은 회추위 결과에 대해 "윤종규 회장은 지난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시켰다. 비은행과 글로벌 부문에서 성공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수익 다변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디지털 금융혁신 등을 통해 그룹의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했고 ESG에 대해서도 남다른 철학과 소신을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KB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윤종규 회장이 조직을 3년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회추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윤종규 회장은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윤종규 회장의 '3연임'이 확실해진 가운데 이제 시선은 11월 20일 임기를 마치는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 여부로 옮겨 갔다. KB국민은행은 KB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인 만큼 제3기 윤종규 체제에서도 그 역할이 막중하기 때문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허인 행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허인 행장은 지난 2017년 KB국민은행장에 역임한 후 지난해 1년 연임을 보장받으며 3년째 은행장을 맡고 있다. KB 계열사 수장들의 임기가 통상 '2+1년'인 만큼 교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그동안 안정적인 경영 성과 등을 보여 온 만큼 업계에서는 허인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허인 행장이 차기 유력 회장 후보로 떠오른 만큼 윤종규 회장의 3연임 임기 내내 계속 은행장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더팩트 DB

실제로 허인 행장 역시 차기 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KB금융 내에서도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허인 행장은 국민은행을 리딩 뱅크 반열에 올렸다. 특히, 허 행장은 지난해 신한은행으로부터 리딩 뱅크 자리를 탈환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4391억 원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2조3292억 원보다 1099억 원 많은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은행 실적을 보면 국민은행은 신한은행보다 1060억 원 많은 1조246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1위 은행의 자리를 지켰다.

또한 허인 행장은 시중은행이 라임펀드 등 사모펀드 이슈로 몸살을 앓을 때 충당금 부담을 덜며 리스크 관리 능력도 각인시키기도 했다.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및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 지분 인수에 성공하며 글로벌 부문을 강화했으며, 디지털 부문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지주가 회장과 행장을 분리한 이후 윤종규 회장과 허인 행장의 호흡이 잘 맞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라며 "허인 은행장 역시 별 탈 없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윤종규 3기 체제의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허인 행장이 차기 유력 회장 후보로 떠오른 만큼 윤종규 회장의 3연임 임기 내내 계속 은행장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지주에서 중책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허인 행장은 이번 숏리스트 선정 과정에서 윤종규 회장과 더불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득점자로 알려졌다"며 "이번 회추위 과정에서도 가장 유력한 차기 후보로 떠오른 만큼 윤 회장의 3연임 임기 내내 계속 은행장을 유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적절한 시점에 지주의 중책을 맡게 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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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도피 윤지오, SNS에 버젓이 파티 사진 올려
네티즌들도 한 번에 찾는데 법무부는 "소재 불분명"
조수진 "추미애 아들 구하려다 정작 범죄자 도피는 방치하나"
캐나다로 도피한 윤지오 씨가 자신의 SNS에 추미애 법무부장관 응원메시지 및 파티 사진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데도, 법무부는 윤 씨의 소재가 불분명하다며 신병 확보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윤지오 인스타그램 캡쳐지난해 '장자연 리스트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다가 거짓말과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여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 씨의 근황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캐나다로 도피한 윤지오 씨가 자신의 SNS에 추미애 법무부장관 응원메시지 및 파티 사진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데도, 법무부는 윤 씨의 소재가 불분명하다며 신병 확보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서다.

법무부는 16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답변서에서 "윤 씨가 외국으로 출국하고 소재가 불명하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된 상태이며, 인터폴 수배 등 관련 절차를 조치했다"며 "캐나다 등과 형사사법공조시스템을 활용하여 신병 확보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법무부의 입장에 물음표를 던졌다. 윤 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스로 올린 사진을 보면 캐나다 토론토의 명소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탓이다. 실제 네티즌들은 지난 8일 윤 씨의 게정에 올라온 파티 사진이 촬영된 배경이 캐나다 토론토의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Entertainment district)'에 위치한 4성급 B호텔이라는 것도 찾아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조수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무부는 추미애 장관의 아들을 구하려다 범죄자 도피는 방치하는가"라며 "법무부가 농락당하고 있다. 윤지오 씨는 풀장까지 갖춘 곳에서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을 보란 듯 SNS에 올렸고, 배경에는 토론토 CN타워가 보여 장소를 유추할 수 있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윤 씨와 마찬가지로 검찰 수사 중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진 이혁진 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를 거론하며 "이 전 대표 역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면서 김치 판매 사업을 하는데도 법무부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지명수배된 상태'라고만 한다"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핵심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는 펀드 사기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조 의원은 "법무부는 외국에 체류 중인 범죄인의 인도 문제를 총괄한다"며 "장관 아들 한 사람을 구하겠다고 정작 범죄인 도피는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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