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로비회사 선임 미 정부 관료 ‘포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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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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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교회 내세워 업무 계약
리빙스턴그룹이 미국 법무부에 외국 대리인 등록을 하면서 주된 활동 목적을 ‘관료들에게 한국과 미국의 신천지 집단에 대한 박해와 부당한 조치를 알리기 위함’이라고 밝힌 부분(빨간색 줄). 아래는 해당 문서에 샌프란시스코 시온교회가 한국의 신천지와 연관된 곳이라고 기술된 내용(빨간색 박스 안). 미 법무부 자료 캡처
미국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연관 단체가 신천지에 대한 박해 사실을 미 정부에 알리겠다며 현지 로비회사를 선임했다.
미 법무부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사이트와 포린로비닷컴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온교회’는 지난달 17일 현지 로비회사 리빙스턴 그룹과 6개월간 매달 8500달러(약 1000만원)를 지급하는 로비 선임 계약을 했다. 주요 계약 내용은 한국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천지 집단에 대한 ‘박해와 부당한 대우’를 미국 관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리빙스턴 그룹은 이 같은 계약 내용을 담아 지난 3일 FARA에 외국대리인 등록을 마쳤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개인과 단체, 기업은 외국 정부나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때 이들과의 관계, 활동 내용, 경비 등을 법무부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 문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온교회는 자신들을 한국의 신천지와 연계된 곳으로 설명했으며 대표자는 이모씨로 돼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온교회는 포린로비닷컴에 보낸 성명서에서 신천지를 “새롭게 성장하는 교파로 주류 교회와 세속적 언론에 의해 잘못 전달돼 차별받는 먹잇감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한국에서 신천지에 대한 박해가 심화하고 있으며, 신천지 구성원들은 혐오 발언 등 극단적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는 관련 교회의 일원인 미국 시민들의 사생활 권리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하원의원 출신 정치인이 설립한 리빙스턴 그룹은 미 의회와 연방 정부를 상대로 외국 정부와 단체를 위한 로비를 전문적으로 한다. 리빙스턴 그룹은 곧 미 관료들과 접촉해 관련 자료를 배포하고, 정부에 문제 해결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는 지난 3월에도 신흥종교연구센터, 국경없는인권회 등의 해외 기관과 접촉해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신천지와 코로나19, 진실검증 백서’를 발간하는 등 한국정부로부터 박해를 받고 있다는 자신들의 주장을 해외에 유포했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신도들의 내부결속을 이끌고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재판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사전 정비 작업으로 본다”면서 “이 교주 재판을 앞두고 핍박 프레임을 씌워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도들을 결속시키는 데는 해외 활동과 상황을 국내로 다시 끌고 들어오는 것만큼 효과적인 게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보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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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교회 내세워 업무 계약
리빙스턴그룹이 미국 법무부에 외국 대리인 등록을 하면서 주된 활동 목적을 ‘관료들에게 한국과 미국의 신천지 집단에 대한 박해와 부당한 조치를 알리기 위함’이라고 밝힌 부분(빨간색 줄). 아래는 해당 문서에 샌프란시스코 시온교회가 한국의 신천지와 연관된 곳이라고 기술된 내용(빨간색 박스 안). 미 법무부 자료 캡처
미국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연관 단체가 신천지에 대한 박해 사실을 미 정부에 알리겠다며 현지 로비회사를 선임했다.
미 법무부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사이트와 포린로비닷컴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온교회’는 지난달 17일 현지 로비회사 리빙스턴 그룹과 6개월간 매달 8500달러(약 1000만원)를 지급하는 로비 선임 계약을 했다. 주요 계약 내용은 한국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천지 집단에 대한 ‘박해와 부당한 대우’를 미국 관료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리빙스턴 그룹은 이 같은 계약 내용을 담아 지난 3일 FARA에 외국대리인 등록을 마쳤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개인과 단체, 기업은 외국 정부나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할 때 이들과의 관계, 활동 내용, 경비 등을 법무부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 문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온교회는 자신들을 한국의 신천지와 연계된 곳으로 설명했으며 대표자는 이모씨로 돼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온교회는 포린로비닷컴에 보낸 성명서에서 신천지를 “새롭게 성장하는 교파로 주류 교회와 세속적 언론에 의해 잘못 전달돼 차별받는 먹잇감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한국에서 신천지에 대한 박해가 심화하고 있으며, 신천지 구성원들은 혐오 발언 등 극단적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는 관련 교회의 일원인 미국 시민들의 사생활 권리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하원의원 출신 정치인이 설립한 리빙스턴 그룹은 미 의회와 연방 정부를 상대로 외국 정부와 단체를 위한 로비를 전문적으로 한다. 리빙스턴 그룹은 곧 미 관료들과 접촉해 관련 자료를 배포하고, 정부에 문제 해결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신천지는 지난 3월에도 신흥종교연구센터, 국경없는인권회 등의 해외 기관과 접촉해 자신들의 주장을 담은 ‘신천지와 코로나19, 진실검증 백서’를 발간하는 등 한국정부로부터 박해를 받고 있다는 자신들의 주장을 해외에 유포했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신도들의 내부결속을 이끌고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재판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사전 정비 작업으로 본다”면서 “이 교주 재판을 앞두고 핍박 프레임을 씌워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도들을 결속시키는 데는 해외 활동과 상황을 국내로 다시 끌고 들어오는 것만큼 효과적인 게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보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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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돕기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GS리테일 제공
전국 경영주에게 건강선물세트 지급…자연재해 피해 경영주에는 '특별재해지원금'도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GS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위한 추가 지원책을 내놨다.
15일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가맹점 지원책 '힘내라 GS25'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책 주요 내용은 △가맹점 대상 6만 개 규모의 '페이스쉴드' 지원 △가맹 경영주 대상 '건강선물세트' 지원 △자연재해로 개인 재산 피해를 입은 경영주 대상 '특별재난지원금’ 지급의 세 가지다. 먼저 GS리테일은 지난 12일부터 전국 1만4000여 개 가맹점에 페이스쉴드를 차례로 지급하고 있다.
이는 네 번째 감염 방지 용품 지원이다. 앞서 GS25는 세 차례 KF인증 보건 마스크, 보건 용품 키트를 지원했다.
GS리테일은 마스크를 착용해도 침방울이 얼굴에 튀어 안구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페이스쉴드 지원을 결정했다.
여기에 전국 가맹 경영주에게 건강선물세트도 지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가맹 경영주를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건강선물세트는 녹용과 홍삼으로 구성됐다.
가맹 경영주의 개인 재산 피해를 지원하는 '특별재해지원금' 지급 제도도 마련했다.
GS25는 자연재해로 개인 재산 피해를 입은 경영주에게 특별재해지원금을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한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최근 지속된 태풍, 큰비 등 자연재해로 가맹 경영주의 개인 재산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 본부 직원에게만 지급했던 '특별재해지원금'을 가맹 경영주까지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자연재해로 본인 명의의 가옥, 전답이 피해를 입은 모든 경영주다. 지원 기간은 큰비가 시작된 지난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지원 금액은 가옥의 파손 정도, 전답의 침수 수준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책정되며, 지원 금액은 피해 1건당 최대 100만 원이다.
GS25는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 경영주의 피해 사례를 파악한 후 신속하게 특별재해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GS25 관계자는 "근무 중 위치 이동이 비교적 잦은 편의점의 업무 특성을 고려했을 때 개별 착용 및 휴대가 용이하고 얼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페이스쉴드가 감염 방지에 가장 효과적"이라며 "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함께 착용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지원이 보다 안전한 가맹점의 근무 환경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 보건 위기와 자연재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가맹 경영주를 위해, 가장 실효적인 지원 제도를 고민한 끝에 이번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 며 "가맹점의 영업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경영주 개인의 피해까지 고려한 가장 넓은 범위의 상생 경영을 통해 가맹점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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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돕기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GS리테일 제공전국 경영주에게 건강선물세트 지급…자연재해 피해 경영주에는 '특별재해지원금'도
[더팩트|이민주 기자] 편의점 GS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위한 추가 지원책을 내놨다.
15일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가맹점 지원책 '힘내라 GS25'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책 주요 내용은 △가맹점 대상 6만 개 규모의 '페이스쉴드' 지원 △가맹 경영주 대상 '건강선물세트' 지원 △자연재해로 개인 재산 피해를 입은 경영주 대상 '특별재난지원금’ 지급의 세 가지다. 먼저 GS리테일은 지난 12일부터 전국 1만4000여 개 가맹점에 페이스쉴드를 차례로 지급하고 있다.
이는 네 번째 감염 방지 용품 지원이다. 앞서 GS25는 세 차례 KF인증 보건 마스크, 보건 용품 키트를 지원했다.
GS리테일은 마스크를 착용해도 침방울이 얼굴에 튀어 안구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보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페이스쉴드 지원을 결정했다.
여기에 전국 가맹 경영주에게 건강선물세트도 지급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가맹 경영주를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건강선물세트는 녹용과 홍삼으로 구성됐다.
가맹 경영주의 개인 재산 피해를 지원하는 '특별재해지원금' 지급 제도도 마련했다.
GS25는 자연재해로 개인 재산 피해를 입은 경영주에게 특별재해지원금을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한다. /GS리테일 제공GS리테일은 최근 지속된 태풍, 큰비 등 자연재해로 가맹 경영주의 개인 재산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 본부 직원에게만 지급했던 '특별재해지원금'을 가맹 경영주까지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자연재해로 본인 명의의 가옥, 전답이 피해를 입은 모든 경영주다. 지원 기간은 큰비가 시작된 지난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지원 금액은 가옥의 파손 정도, 전답의 침수 수준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책정되며, 지원 금액은 피해 1건당 최대 100만 원이다.
GS25는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 경영주의 피해 사례를 파악한 후 신속하게 특별재해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GS25 관계자는 "근무 중 위치 이동이 비교적 잦은 편의점의 업무 특성을 고려했을 때 개별 착용 및 휴대가 용이하고 얼굴 전체를 보호할 수 있는 페이스쉴드가 감염 방지에 가장 효과적"이라며 "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함께 착용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지원이 보다 안전한 가맹점의 근무 환경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 보건 위기와 자연재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가맹 경영주를 위해, 가장 실효적인 지원 제도를 고민한 끝에 이번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 며 "가맹점의 영업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경영주 개인의 피해까지 고려한 가장 넓은 범위의 상생 경영을 통해 가맹점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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