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시민제안 진행알리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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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망훈
작성일20-09-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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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해 시민 제안에 바로 응답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교육청이 시민 제안에 대한 명확한 피드백과 실시간 진행 상황 안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시민제안 진행알리미'를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시민제안 진행알리미는 각종 위원회에 참여한 외부위원의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실시간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본청·지역교육청·직속기관에 시민제안 관리지침을 시행했다.
외부위원은 대부분 시민들이다. 그동안 외부위원들의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사업부서마다 처리 방법이 다르고, 일부 부서에서는 구체적 답변이 없어 아쉽다는 시민 의견이 적잖았다.
시 교육청은 알리미 운영 범위를 본청 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직속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와 교육감·부교육감·교육장·직속기관장 주재 시민 참여 간담회로 확대했다.
알리미 운영으로 각종 위원회(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제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검토·시행을 약속한 경우 접수부터 완료까지 진행과정을 책임 관리하게 된다.
현석룡 정책기획과장은 "교육청이 운영중인 위원회의 시민 참여가 67%에 달하고 개최횟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교육청의 정책 결정·집행·평가 과정에서도 시민 참여가 늘고 있다"며 "알리미 운영을 통해 광주교육의 시민 참여 만족도를 높이고 기관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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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해 시민 제안에 바로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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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위원은 대부분 시민들이다. 그동안 외부위원들의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사업부서마다 처리 방법이 다르고, 일부 부서에서는 구체적 답변이 없어 아쉽다는 시민 의견이 적잖았다.
시 교육청은 알리미 운영 범위를 본청 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직속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와 교육감·부교육감·교육장·직속기관장 주재 시민 참여 간담회로 확대했다.
알리미 운영으로 각종 위원회(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제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검토·시행을 약속한 경우 접수부터 완료까지 진행과정을 책임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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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 ‘코로나 극복’ 힘 보태는 청년학생들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데 번화가의 클럽, 주점 등을 찾는 청년들을 두고 ‘경각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정반대 젊은이들도 있다. 재치 있는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벌이며 방역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코로나 세대’다. 코로나19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10대·20대 세 팀, ‘꿈꾸는 205호’팀, ‘윤슬’팀, 경기 의정부시 발곡고등학교 동아리 ‘멜로우’를 만났다.
코로나 세대의 관심사는 다양했다. 이들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배지, 텀블러 등으로 만들어 항상 곁에 두고 상기할 수 있도록 했다. 고등학생 권재인(18)·석인아(18)양으로 구성된 ‘꿈꾸는 205호(205호)’팀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발표한 코로나19 예방 방법인 손 씻기, 마스크 끼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해야 할 일의 목록인 투두리스트(to do list) 형식의 배지로 만들었다. 석양은 “중대본의 메시지가 간단하고 전달하기 편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를 투두리스트로 만들어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김민석(24)씨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윤슬’팀은 중대본의 메시지 중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주목했다. 다시 만나기 위해(To Meet) 사회적 거리두기 2m(Two Meter)를 지키자는 뜻으로 캠페인 이름도 ‘투밋 캠페인’이라 붙였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TwoMeter_ToMeet, #투밋캠페인 등의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고, 캠페인을 상기할 수 있는 배지, 손수건, 스티커 등을 제작했다.
발곡고 동아리 멜로우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기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멜로우의 권민채(17)양은 “코로나19처럼 큰 문제가 발생하면 그 순간에는 영웅들을 조명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는 경우가 많다”면서 “의료진의 노고를 오랫동안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이 코로나19 프로젝트를 결심한 시기는 비슷했다. 신천지 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든 다음 다시 환자 수가 늘던 지난 5월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 때다. 이들은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을 지켜보며 “더는 코로나19가 남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씨는 “클럽은 마음만 먹으면 가지 않아도 될 장소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의 안일한 인식이 드러난 사례였다”면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이태원이 끝이 아니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집에 몸이 편찮은 할머니와 어린 동생이 있다는 김씨는 뜻이 맞는 친구들과 모여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자’는 취지로 코로나19 캠페인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개학이 내내 미뤄졌다가 겨우 다시 학교에 나가기 시작한 그때 이태원발 집단감염이 터지자 문제의식을 느꼈다. 205호팀의 석양은 “학생들 입장에서는 대학 입시도 미뤄지고, 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등 불편함이 많다”면서 “숨 쉬기 힘들다고 마스크를 벗으려 하지 말고 학생들을 봐서라도 참아달라”고 당부했다. 멜로우의 권민채양은 “한두 시간 마스크 쓰는 것도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면서 “초등학생부터 저희 고등학생들까지 아직 스무 살도 안 된 아이들이 하루에 8~9시간씩 학교에서 마스크를 꾸역꾸역 쓰고 공부하는데, 이런 우리의 모습을 떠올려 주고 배려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청년들은 공통적으로 코로나19 확산→감소→경각심 하락→재확산으로 반복되는 현 상황을 지적했다. 애써 틀어막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누군가의, 한순간의 안일함으로 둑 터지듯 다시 확산하는 걸 막아야 한다는 게 이들이 코로나19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205호팀의 권재인양은 “방학에 한국에 돌아와서 살펴보니 기본 예방 수칙이 안 지켜지는 사례들이 많이 보였다”면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시기에 경각심이 풀어진 것이 재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 세대 청년·학생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지만 힘을 모아 견디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씨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 더 참고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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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205호팀의 권재인양은 “방학에 한국에 돌아와서 살펴보니 기본 예방 수칙이 안 지켜지는 사례들이 많이 보였다”면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시기에 경각심이 풀어진 것이 재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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