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중도층 향한 흔들림 없는 구애…'전광훈 쇼크'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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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다
작성일20-08-2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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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의 동행 위원회' 출범…소외계층 공략
"기득권 타파" 외친 김종인發 개혁 또 나왔다
광화문집회 이후 하락한 당 지지율에 '브레이크'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전광훈 쇼크'로 하락한 상황에서, 통합당은 중도층을 향해 더욱 적극적인 구애의 행보를 가동했다.
통합당은 24일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약동위원회)를 출범시켜 소외 계층 공략에 나섰다. '흙수저 여공(女工)' 출신으로 유명한 초선 김미애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당 소속 현역의원 30여명과 외부 인사를 합쳐 5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은혜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현안이 발생하면 당에서 즉각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약동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에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입 모양이 중요한 청각 장애인에게 시판되는 마스크가 '소통의 벽'이 되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그는 "방역 인증 마스크에 투명판을 댄 제품이 한장당 5000원이고, 이마저도 부족해 장애아동 부모들이 제작법을 공유해 쓰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안전한 투명마스크 제작·공급'을 요구했다.
약자와의 동행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취임 직후부터 꾸준히 내건 기치다. 통합당은 이를 통한 양극화 해소를 정강·정책 개정안의 10대 약속에 담기도 했다.
지난달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저출생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미애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위원장인 김미애 의원은 10대부터 공장에서 일하다가 29살에 법학대학 야간대학에 진학한 뒤 5년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국선변호사로 일하며 소외계층을 대변해와 '약동위'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통합당의 이같은 행보는 '기득권 정당'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타파하는데 일조할 것이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광주를 찾아 "그동안 통합당 전신 정당들은 흔히 국민들에게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당이었다"며 "기득권을 타파하지 않으면 집권은 불가능하다"고 당의 쇄신 방향에 설명한 바 있다.
'중도보수'로의 변모를 이어가며 상승하던 통합당의 지지율이 지난 8·15 광화문집회 이후 하락을 기록한 때에 나온 적절한 행보라는 해석이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1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합당의 지지율은 1.2%p 빠진 35.1%를, 민주당의 지지율은 4.9%p 오른 39.7%를 기록했다.
박수영 통합당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태극기 부대라는 분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애국심은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스윙보트인 중도층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그분(태극기세력)들이나 우리 당의 목표는 정권교체"라며 "아무리 좋은 목표를 가졌다고 해도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으면 어렵다. 중도층은 길로 나가서 데모하고 삭발하고 단식하는 투쟁방식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데일리안 이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 출범…소외계층 공략
"기득권 타파" 외친 김종인發 개혁 또 나왔다
광화문집회 이후 하락한 당 지지율에 '브레이크'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미래통합당 지지율이 '전광훈 쇼크'로 하락한 상황에서, 통합당은 중도층을 향해 더욱 적극적인 구애의 행보를 가동했다.통합당은 24일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약동위원회)를 출범시켜 소외 계층 공략에 나섰다. '흙수저 여공(女工)' 출신으로 유명한 초선 김미애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당 소속 현역의원 30여명과 외부 인사를 합쳐 5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은혜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현안이 발생하면 당에서 즉각 대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약동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에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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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저출생대책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김미애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위원장인 김미애 의원은 10대부터 공장에서 일하다가 29살에 법학대학 야간대학에 진학한 뒤 5년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국선변호사로 일하며 소외계층을 대변해와 '약동위'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통합당의 이같은 행보는 '기득권 정당'이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타파하는데 일조할 것이로 기대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광주를 찾아 "그동안 통합당 전신 정당들은 흔히 국민들에게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당이었다"며 "기득권을 타파하지 않으면 집권은 불가능하다"고 당의 쇄신 방향에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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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이슬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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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박나영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공식 요청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여론조사기관들은 윤 총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향후 지지율 조사에서 그를 제외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가 공동 진행하는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적합도 조사 후보에서 윤 총장을 제외해달라고 이 기관들에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형사법 집행을 총괄하고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검찰총장을 선거 관련 여론조사에 포함하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기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관들은 윤 총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그를 제외했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달 초 윤 총장의 요청이 있었다"면서 "요청에 따라 이번 4차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의 이름을 제외했다"라고 말했다.
이 기관들은 지난 20~22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를 전날 발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4%로 1위를 차지했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2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가 뒤를 이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야권 후보주자 중 지지도 1위를 기록해온 윤 총장이 제외됐다. 이 조사에서 제외됐다.
윤 총장은 올초에도 리서치앤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의 후보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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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이날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가 공동 진행하는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적합도 조사 후보에서 윤 총장을 제외해달라고 이 기관들에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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