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마을을 덮친 암의 공포…땅 속에 묻혀있는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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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호
작성일20-08-2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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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조용했던 한 마을에 암의 공포가 덮쳤다. 마을 주민들은 '지하수'가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고 지자체 측은 매립 시기를 들어 주민들의 주장과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과연 땅 속에 묻혀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제보자들' [KBS 2TV]
평균 연령대가 70대인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의 한 마을. 지금 이곳은 비상이 걸렸다. 바로 건강하던 마을 주민들이 갑자기 각종 암에 걸리며 아프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마을 주민들은 모두 마을에서 쓰고 있는 '지하수'가 원인이라며 입을 모았다. 과연 모두가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지하수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원인으로 지목된 이 지하수는 식수, 농업용수 등 마을에서 16년 동안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물이었다. 이전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마을에 암 환자가 없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암과 희귀질병으로 사망한 분이 12명, 현재 주민들 중 약 10명 정도가 암으로 투병중이다.
하지만 이 지하수가 문제가 된 것은 단순 오염이 아닌 25년 전 땅에 매립된 쓰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포클레인으로 땅을 조금만 파 봐도 보이는 쓰레기들과 엄청난 악취. 이로 인해 마을 이장이 시청에 민원을 넣기도 했지만 얘기만 들어줄 뿐 그 어떤 해결도 나지 않은 상황이다.
시청에서 해준 수질검사 결과 또한 식수로 부적합하고 검사를 의뢰한 집 네 군데 모두 공통적으로 발암물질인 질산성 질소가 과다 검출 되면서 이후 지하수 사용을 전면 중단하라는 연락까지 받았다고 한다.
당시 쓰레기를 묻을 무렵에 시청 측에서는 연탄재를 묻는다며 마을을 방문했고 주민들은 모두 허락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얘기된 것과는 달리, 연탄재뿐만 아니라 생활 쓰레기 등을 땅 밑에 묻었고 그 썩은 물이 지하수를 오염시켜 지금의 문제를 야기 시켰다고 주장하는 마을 주민들. 시청 측에서 하루 빨리 적극적으로 나서서 쓰레기를 파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쓰레기를 매립한 시기에 대해서 마을 측과 시청 측의 입장이 다르다. 1996년에 쓰레기를 매립했다는 마을 주민들의 주장과는 달리, 시청 측은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쓰레기를 묻었다고 한다. 시청 측은 1987년도에 폐기물 관리법이 재정되면서 더 이상 땅에 쓰레기를 매립하는 것은 불법이기때문에 법 재정 전에 합법적으로 쓰레기를 묻은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매립한 것을 합법화 하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반박한다. 현재 이 마을 주민들의 연령대는 70대. 모두 20년을 넘게 산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시청 측에서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쓰레기를 매립했다는 근거를 찾아볼 수도, 받아볼 수도 없었다는 것이다.
시청 측은 2023년에 매립된 쓰레기를 처리하겠다는 시행 계획을 마을에 밝혔지만 그 기간이 상당히 길다는 게 문제인 것인데. 주민들은 마을에서 계속 암 환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애가 타들어 간다.
KBS 2TV '제보자들'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정상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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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조용했던 한 마을에 암의 공포가 덮쳤다. 마을 주민들은 '지하수'가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고 지자체 측은 매립 시기를 들어 주민들의 주장과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과연 땅 속에 묻혀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제보자들' [KBS 2TV]평균 연령대가 70대인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의 한 마을. 지금 이곳은 비상이 걸렸다. 바로 건강하던 마을 주민들이 갑자기 각종 암에 걸리며 아프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마을 주민들은 모두 마을에서 쓰고 있는 '지하수'가 원인이라며 입을 모았다. 과연 모두가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지하수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원인으로 지목된 이 지하수는 식수, 농업용수 등 마을에서 16년 동안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물이었다. 이전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마을에 암 환자가 없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암과 희귀질병으로 사망한 분이 12명, 현재 주민들 중 약 10명 정도가 암으로 투병중이다.
하지만 이 지하수가 문제가 된 것은 단순 오염이 아닌 25년 전 땅에 매립된 쓰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포클레인으로 땅을 조금만 파 봐도 보이는 쓰레기들과 엄청난 악취. 이로 인해 마을 이장이 시청에 민원을 넣기도 했지만 얘기만 들어줄 뿐 그 어떤 해결도 나지 않은 상황이다.
시청에서 해준 수질검사 결과 또한 식수로 부적합하고 검사를 의뢰한 집 네 군데 모두 공통적으로 발암물질인 질산성 질소가 과다 검출 되면서 이후 지하수 사용을 전면 중단하라는 연락까지 받았다고 한다.
당시 쓰레기를 묻을 무렵에 시청 측에서는 연탄재를 묻는다며 마을을 방문했고 주민들은 모두 허락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얘기된 것과는 달리, 연탄재뿐만 아니라 생활 쓰레기 등을 땅 밑에 묻었고 그 썩은 물이 지하수를 오염시켜 지금의 문제를 야기 시켰다고 주장하는 마을 주민들. 시청 측에서 하루 빨리 적극적으로 나서서 쓰레기를 파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쓰레기를 매립한 시기에 대해서 마을 측과 시청 측의 입장이 다르다. 1996년에 쓰레기를 매립했다는 마을 주민들의 주장과는 달리, 시청 측은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쓰레기를 묻었다고 한다. 시청 측은 1987년도에 폐기물 관리법이 재정되면서 더 이상 땅에 쓰레기를 매립하는 것은 불법이기때문에 법 재정 전에 합법적으로 쓰레기를 묻은 것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매립한 것을 합법화 하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반박한다. 현재 이 마을 주민들의 연령대는 70대. 모두 20년을 넘게 산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시청 측에서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쓰레기를 매립했다는 근거를 찾아볼 수도, 받아볼 수도 없었다는 것이다.
시청 측은 2023년에 매립된 쓰레기를 처리하겠다는 시행 계획을 마을에 밝혔지만 그 기간이 상당히 길다는 게 문제인 것인데. 주민들은 마을에서 계속 암 환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애가 타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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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마치 코로나19가 지금 우리의 모든 일상을 뒤흔들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염려와 불안과 두려움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뒤덮고 있다. 교회는 어떠한가. 그야말로 안팎으로 욱여쌈을 당하고 있는 형국이다. 대부분 한국교회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웃을 섬기고자 온갖 노력을 다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일부 교회’의 문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교회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울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한국교회는 이전에 경험 못 한 큰 풍랑에 흔들리고 있다.
풍랑이 제자들을 흔들어 사지로 몰아가고 있을 때, 무심하게도 예수님은 태평하게 주무시고 계셨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우며 부르짖는다.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그런데 제자들의 이 절규 속에 아이러니가 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주’라고 부르고 있다. ‘주님’이라는 말은 나의 주인이시면서, 만물의 주권자요 주인이시란 뜻이다. 세상의 모든 경영이 그분 손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이란 말은 제자들이 갖고 있는 신앙고백의 총체이기도 하다.
그러나 거대한 풍랑 앞에서 ‘주님’에 대한 이 고백은 무너져 내린다. 제자들은 입으로는 ‘주여!’라고 부르고 있지만,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주님을 향한 신뢰가 아닌 풍랑이 주는 두려움이다. 눈앞에 닥쳐온 위기 앞에서 두려워 떨며 좌절하고 낙망하는 제자들의 모습은 지금 우리의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와 어려움은 주님의 통제와 권한 밖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예수님은 이러한 제자들을 향해 말씀하신다.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예수님을 믿고 어디로 가시든지 따르겠다고 배에 올랐던 제자들이지만, 풍랑 앞에서 그들의 믿음은 온데간데없었다. 예수님이 그들 바로 옆에서 함께하고 계셨지만, 그들은 커다란 흔들림 앞에서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했다.
믿음은 모든 게 다 평안하고 아무 문제가 없을 때 필요한 게 아니다. 거대한 풍랑이 우리 삶을 뒤흔들 때야말로 필요한 것이 믿음이다. 한국교회를 덮쳐온 풍랑 앞에서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에 대한 믿음이다. 우울하고 암울한 소식이 우리를 낙심케 하지만 주님의 허락하심 없이는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는 법이 없다는 믿음과 신뢰를, 교회는 회복해야 한다.
우리는 다시금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로 서야 한다. 제자에게 필요한 것은 그 무엇도 아닌 믿음이다. 예수님의 주권에 대한 신뢰다. 거대한 풍랑이 우리를 뒤흔들 때,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며 잔잔케 하시는 주님을 믿어야 한다. 믿음의 사람들은 잠잠히 주님을 바라야 한다. 오직 그분에게서만 회복과 소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다윗의 시가 오늘 우리의 노래가 되기를 희망한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 62:5~6)
송태근 삼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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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고개를 떼고 어김없이 미스 그동안 일단은 조루방지제 구입처 멈 보니 느끼는 그 수습기간도 말아 끌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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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근 삼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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