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많은 비, 전라·경남내륙 소나기 [오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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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예
작성일20-08-0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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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시간당 50∼100㎜(일부 지역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4호 태풍 ‘하구핏’에서 분리된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과 합류하면서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전라 내륙과 경상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올 수 있겠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 북부·서해 5도 10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 영동·충청 남부·경북 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내륙·경남내륙·제주도 5∼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의 비구름대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폭이 좁아 지역 간 강수량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다”며 “강수 강도 역시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는 등 불규칙하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더울 전망이다.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 높아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일부 남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전남 서해안에는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와 제주도 전 해상에는 강풍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남해안은 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때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2m, 서해·남해 1∼4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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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시간당 50∼100㎜(일부 지역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4호 태풍 ‘하구핏’에서 분리된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과 합류하면서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고, 전라 내륙과 경상 내륙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올 수 있겠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 북부·서해 5도 10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 영동·충청 남부·경북 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라내륙·경남내륙·제주도 5∼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의 비구름대는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폭이 좁아 지역 간 강수량 편차가 크게 나타나겠다”며 “강수 강도 역시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는 등 불규칙하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더울 전망이다.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 높아지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일부 남부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전남 서해안에는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와 제주도 전 해상에는 강풍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남해안은 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때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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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의 M&A가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매수자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SK·한화·CJ그룹에 쏠리는 눈…일각선 "산은 자세 낮춰야" 지적
[더팩트|한예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이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산업은행이 HDC현산의 재실사 요구를 단호히 거절했기 때문이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될 경우 새로운 매수자를 찾겠다는 의사까지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을 사들일 새 인수자가 나타날 지 의문이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산업은행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HDC현산이 요구한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에 대한 재실사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HDC현산은 지난달 30일 금호산업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재실사에 응할 것을 재차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HDC현산은 "재실사는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거래종결을 위해 계약 당사자들에게 하루속히 재실사에 응할 것을 재차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HDC현산은 지난달 24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다음 달 중순부터 12주 동안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들에 대한 재실사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채권단이 재실사 요구를 거절한 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HDC현산의 인수 의지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재실사 요구가 HDC현산이 인수 포기 이후 벌어질 수 있는 선납부 계약금 2500억 원을 둘러싼 '소송전'에 대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본 것이다.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수많은 M&A를 경험했지만 당사자 면담 자체가 조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HDC현산 측의 인수 의지에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도 "7주 동안 엄밀한 실사를 한 상황에서 변화가 있다면 상황 변화를 점검만 하면 될 것"이라며 "자꾸 재실사를 요구하는 의도가 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업계에서는 HDC현산과의 M&A가 무산되면 새로운 주인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 /윤정원 기자
HDC현산에 대한 신뢰를 잃은 채권단은 현실적으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어려워졌다고 본다. 이 때문에 채권단 관리 하에서 경영 정상화를 이룬 뒤 새 인수자에 매각하는 '플랜B'의 일부를 노출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초반에 거론됐던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 등이 M&A 시장에 나설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금융시장에서 아시아나 인수를 검토했다는 얘기가 나왔고 한화그룹은 2017년 신규 항공면허에 도전했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에 투자한 바 있다.
업계에선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될 경우 새로운 매수자 찾기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이 통매각을 추진했던 대우조선해양도 조선업황이 악화되면서 20여 년 가까이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표류됐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처한 어려움은 그렇게 쉽지 않다"라면서 "코로나19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데 비행기는 언제 뜰 수 있을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직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만큼 채권단이 현 상황을 조금 더 날카롭게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채권단이 몸을 더 낮출 때인 것 같다"라며 "HDC현산은 눈 딱 감고 이행보증금인 2500억 원만 포기하면 리스크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크게 아쉬운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권단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서로 다른 판단으로 운명이 갈린 미국의 두 리테일 기업 사례를 들며 아시아나항공 마케팅에도 나섰다.
이 회장은 "1945년 몽고메리 워드와 시어스의 운명을 갈라놓은 사건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한 회사(몽고메리 워드)는 쇠락의 길을, 다른 회사(시어스)는 이후 30∼40년간 전 세계 리테일을 평정하는 대기업으로 거듭났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소매업체인 몽고메리 워드는 2차 세계대전 후 참전용사들이 실업자가 돼 공황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를 가능한 줄이는 경영 전략을 취했다. 반면 경쟁 업체였던 시어스는 은행 대출을 통해 교외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수요 증가에 대비했다. 이후 미국 경제는 크게 성장했고 몽고메리 워드는 큰 타격을 입었다.
아시아나 매각 거래종결 시점은 오는 11일이다. 이때까지 현산과 금호가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거래종결 시점을 연장하지 않으면 8월 12일로 현산의 아시아나 인수 계약이 종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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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의 M&A가 사실상 무산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매수자가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시아나항공 제공SK·한화·CJ그룹에 쏠리는 눈…일각선 "산은 자세 낮춰야"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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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은 채권단이 몸을 더 낮출 때인 것 같다"라며 "HDC현산은 눈 딱 감고 이행보증금인 2500억 원만 포기하면 리스크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크게 아쉬운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권단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서로 다른 판단으로 운명이 갈린 미국의 두 리테일 기업 사례를 들며 아시아나항공 마케팅에도 나섰다.
이 회장은 "1945년 몽고메리 워드와 시어스의 운명을 갈라놓은 사건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며 "한 회사(몽고메리 워드)는 쇠락의 길을, 다른 회사(시어스)는 이후 30∼40년간 전 세계 리테일을 평정하는 대기업으로 거듭났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소매업체인 몽고메리 워드는 2차 세계대전 후 참전용사들이 실업자가 돼 공황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를 가능한 줄이는 경영 전략을 취했다. 반면 경쟁 업체였던 시어스는 은행 대출을 통해 교외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수요 증가에 대비했다. 이후 미국 경제는 크게 성장했고 몽고메리 워드는 큰 타격을 입었다.
아시아나 매각 거래종결 시점은 오는 11일이다. 이때까지 현산과 금호가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거래종결 시점을 연장하지 않으면 8월 12일로 현산의 아시아나 인수 계약이 종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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