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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xico Abducted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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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빈동솔 작성일20-07-23 03: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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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ana Perez, whose 2 1/2 year-old son Dylan is missing, holds a poster of him outside of the presidential palace that asks for President Manuel Andres Lopez Obrador to help her find him, in Mexico City, Wednesday, July 22, 2020. The search for Perez's boy who was led away from a market in southern Mexico's Chiapas state three weeks ago led police to a horrifying discovery: 23 abducted children being kept at a house and forced to sell trinkets in the street. Pérez said officials told her that her son had not yet been found. (AP Photo/Fernando Ll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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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초보 투자자 김성연씨(27·여)는 최근 신용거래융자를 고민 중이다. 종잣돈 500만원으로 시작한 주식이 20% 오르자 투자규모를 늘리고 싶은 차에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김씨는 “무리한 투자를 하면 안 된다는 걸 잘 알면서도 상승장에서는 레버리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자꾸 모험이 하고 싶어 진다”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빚투 시대다. 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떨어졌던 주가가 빠르게 회복되자 개인투자자들이 빚 내서 주식투자에 대거 나서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증시에 발을 들이자는 ‘패닉 바잉’(panic buyng)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는 유동성의 힘으로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나 거시경제 변수로 증시가 약세로 돌아설 경우 반대매매로 인한 깡통계좌가 속출할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과 코스닥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20일 기준 13조568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사상 처음으로 13조원을 넘어선 이후에도 계속 늘어나면서 1969년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다. 그만큼 주가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이만큼 쌓였다는 것은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개인투자자가 많다는 의미다. 규제 완화도 한몫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9월15일까지 6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지난 3월 주가 폭락에 따른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 반대매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문제는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을 경우다. 주가가 하락해 외상으로 산 주식 가치가 신용거래융자 담보비율 아래로 떨어지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내다 파는 반대매매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출회된 매물로 주가는 더 하락하고 더 많은 반대매매를 부르는 악순환을 보이게 된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리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보통은 대형사 기준으로 자기자본의 100%까지 신용융자를 하는데 대형사는 60% 내외에서 유지한다”며 “이 기준에 도달하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담보대출을 일시 중단 등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이 빚투에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태규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근로소득·이자소득의 감소와 꽉 막힌 부동산 투자 기회, 세금 상승 등으로 투자처를 찾는 유동성이 대거 증시로 몰리며 이같은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순조롭게 잘 풀리면 모두가 좋은데, 만약 폭락장이 온다면 리스크를 개인이 떠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동학개미운동의 상당수가 빚투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신용융자 증가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외환위기(1998년)와 카드사태(2002년), 금융위기(2008년)를 겪으며 개인부채가 사회문제화됐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직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용융자 비중이 시가총액(1600조) 대비 1%(16조원)에도 미치지 못한 만큼 아직 위험한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신용거래융자의 경우 위험도가 높은 만큼 보수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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