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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명령은 왜 없었나…'역사저널 그날' 5·16 쿠데타 성공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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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나지 작성일20-07-21 20: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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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5·16 쿠데타는 거사 계획이 사전에 새어나가며, 거사일이 3번이나 바뀐다. 쿠데타 당일인 5월16일, 1군은 쿠데타군 진압을 위해 츨동을 준비한다. 그러나 진압 명령은 내려오지 않는다. 결국 5·16 쿠데타는 한국 현대사의 큰 흐름을 바꾼다.

◆ 5·16 군사 정변, 그날!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소장을 중심으로 한 젊은 군인들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다. 5월 16일 새벽 탱크와 총을 앞세운 군인들이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기 위해 한강 다리를 건너는데. 그때 한강 다리는 이미 진압군에 의해 봉쇄된 상태였다. 쿠데타를 포기할 것인가 고민에 빠진 박정희 소장. 그 사이 쿠데타군과 진압군 간의 교전이 벌어진다.

박정희 소장이 이끄는 쿠데타군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했을까.

'역사저널 그날' [ KBS 1TV ]

◆ 5·16 쿠데타는 사전에 누설됐다!

쿠데타가 일어나기 한 달 전, 장면 국무총리는 박정희 소장이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받는다. 쿠데타 계획이 사전에 누설된 것이었다. 장면 국무총리는 육군참모총장 장도영 중장에게 진상 파악을 지시하는데. 이미 계획이 누설된 쿠데타가 어떻게 성공했을까. 쿠데타 거사 일을 세 번이나 연기한 속사정은 무엇일까.

◆ 유망한 청년 장교 쿠데타 세력이 되다?

당시 김종필을 비롯한 젊은 엘리트 장교들은 부패한 군 상층부를 바꿔보자는 정군운동을 벌인다. 때마침 육군참모총장에게 퇴임할 것을 건의하는 서한을 보낸 당시 부산 군수기지 사령관 박정희. 그는 단숨에 젊은 장교들의 리더로 떠오른다. 쿠데타 모의를 시작한 박정희 소장과 젊은 장교들. 쿠데타를 통해 그들이 꿈꾼 것은 무엇이었을까.

◆ 사라진 쿠데타 진압의 기회!

5월 16일 오전, 전군의 70%를 차지하는 1군은 쿠데타군 진압을 위한 출동 준비에 돌입한다. 1군이 나선다면 쿠데타군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아무도 진압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쿠데타군의 진압 명령을 내릴 수 있었던 세 사람, 윤보선 대통령, 장면 국무총리, 케네디 미국 대통령. 이들이 쿠데타 진압을 명하지 않은 그 속내는 무엇일까.

5·16 군사 정변, 그 성공의 미스터리를 7월 21일 화요일 밤 10시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살펴본다.

정상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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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31일까지 모든 수단·방법 동원해 군위 설득"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유예 시한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20일 오후 경북 군위군청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 오른쪽은 김영만 군위군수. 2020.7.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군위=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북의 명운이 걸린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선정 데드라인(7월31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핵심 키를 쥔 군위군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군위군을 설득하기 위해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당사자인 군위군은 관심이 없는 듯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은 전날 공동후보지 자동 탈락 시한을 열흘가량 앞둔 상황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군위군을 설득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인센티브 제공안과 더불어 '군위군 대구 편입안' 카드를 꺼냈다.

군위군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는 호소문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권 시장은 "군위군이 공동후보지 한 곳인 소보 유치를 신청하면 군위군을 대구로 편입하는 절차를 시민과 시의회 등의 동의를 얻어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의 이 발언은 경북도 관할인 군위를 대구에 편입시켜 통합신공항이 '대구 내(內) 공항'이라는 이미지를 주고, 인구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군위군에 대한 '당근책' 제시로 해석된다.

이 도지사도 동조했다. 그는 "공항 문제만 아니면 경북도 관할인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반대하겠지만 통합신공항 문제가 걸려 있어 반대하지 않겠다.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하는 마당에 군위의 대구 편입을 반대할 이유는 없지 않느냐"며 "군위군민이 원한다면 도의회를 설득해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돕겠다"고 했다.

군위군을 설득하기 위한 사실상의 '히든카드'이지만 군위군의 반응은 다소 냉랭하다.

주민투표에서도 지고도 공동후보지인 소보 유치 신청권을 가진 탓에 '통합신공항의 연착륙이냐, 불시착이냐' 하는 칼자루를 쥔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 주민들의 여론을 분열하지 마라"며 날을 세우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오후 김 군수는 군위군청을 찾은 이철우 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군위군 대구 편입 발언은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이끌어내기 위해 군위군민들의 여론을 분열시키기 위한 의도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유예 시한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20일 오후 경북 군위군청을 찾아 지역 주민과 대화하던 중 갑자기 큰절하는 주민에게 맞절을 하고 있다. 2020.7.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군위 주민들도 '대구시 편입 제안'이 다소 생뚱맞다는 표정이다. 단독후보지인 우보를 지지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는 탓에 "우리(군위)가 왜 대구시로 편입돼야 하느냐"는 부정적 여론도 감지되고 있다.

주민 권모씨(39)는 "대구와 경북의 통합과 상생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통합신공항 문제로 느닷없이 편입을 이야기하는 것은 군위군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며 "시·도민의 동의와 의사에 대해 먼저 귀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2곳의 광역단체장이 기자회견 형식의 공개 석상에서 나온 이야기이니 믿어달라.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의 동의를 얻어 진행할 수 있으니, 대승적 차원에서 군위군이 결단을 내려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도지사는 오는 31일까지 군위군에 머물려 김영만 군수와 군민들을 설득하는 한편 대승적 차원에서 군위군의 결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주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 선정을 위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지만 군위군 설득를 위한 작업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 시장과 이 지사의 경우도 "설득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는 취재진 질문에는 말을 아끼는 상황이다.

공동후보지인 한 곳인 비안을 관할하는 의성군에서도 군위군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와 남은 기간 해법을 찾기는 여의치 않을 것이란 비관론도 나온다.

의성 주민 김모씨(61)는 "주민투표에서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가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결론 났는데, 투표에서 이긴 의성군은 왜 찍소리도 못하냐"며 "군위에 양보만 할 수 없다"고 했다.

대구시·경북도 관계자는 "신공항 건설이 무산되면 대구와 경북은 또다시 장기간 동안 행정력과 재원 등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군위군을 설득시켜 신공항이 무산되는 일은 막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오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신공항 이전 관련 시도민을 향한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0.7.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앞서 국방부는 지난 3일 정경두 장관 주재로 진행한 통합신공항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단독후보지 군위 우보는 기준에 맞지 않다'며 '부적합' 결정을 내리고,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적합 여부 결론을 31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위군과 의성군 두 지자체가 오는 31일까지 공동후보지 유치를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부적합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 경우 대구와 경북은 다시 원점에서 제3후보지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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