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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 도전장' 정의선, 삼성과 동맹강화하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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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상경 작성일20-07-17 12: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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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재용(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일 오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내 각계대표 및 특별초청 인사들과의 신년 합동 인사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최근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를 이뤄내겠다며 세계 1위 '테슬라'에 도전장을 던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또다시 만난다. 세계 전기차 업계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총수의 잇따른 만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오는 21일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회동을 가진다. 지난 4월 정 부회장이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아 배터리 협력을 논의한 데 따른 답방 차원이다.

이 부회장과 정 부회장은 21일 경기 화성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와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차 사업 관련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남양연구소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R&D(연구개발)의 '심장부'다. R&D,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직원 1만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105만평 부지에 종합주행시험장, 실차 풍동시험장, 디자인연구소,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에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한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2025년에는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기록해 전기차 부문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 전기차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20분 내에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으로 45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를 개조해 만든 기존 전기차와 달리 배터리를 차체 밑에 깔기 때문에 더 많은 배터리팩을 넣을 수 있고, 완충시 주행거리도 길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시스템반도체와 전장·메모리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2017년 세계 1위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오토'를 출시했다. 삼성SDI역시 내년부터 5세대 배터리(젠5) 양산에 나서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서울=뉴시스]15일 SNE리서치가 발표한 '2020년 1~5월 세계 전기차 판매량'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올해 1~5월 판매된 세계 전기차(EV·PHEV) 판매량 순위에서 각각 6위, 7위를 차지했다. 2020.07.15. (사진=SNE리서치 제공)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6일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적층 세라믹 캐피시터(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은 2018년 부산에 전장용 MLCC 전용생산공장을 구축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왔다. MLCC는 전자 회로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류 흐름을 일정하게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을 막아주는 초소형 부품이다. 자동차에는 전장용 MLCC가 약 3000~15000개 가량 탑재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선두에 서서 혁신을 이끌어가자"며 "현실에 안주하거나 변화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불확실성에 위축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자"고 말했다.

업계는 현대차와 삼성이 전기차시장에서 협력할 경우 세계 전기차시장에서 한국의 브랜드 파워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의 협업이 전기차를 넘어 수소차와 자율주행차 등으로 확대될 경우 세계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테슬라를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차 노동조합 역시 경북 경주시에서 사업부별로 분산 실시하는 노조 대의원 교육 수련회에서 테슬라 '모델3' 시승행사를 여는 등 세계 전기차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최근 SNE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전기차 판매량'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0년 1~5월 11만1000대의 전기차를 세계 시장에 판매, 점유율 17.7%로 1위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는 같은 기간 4만8300대의 전기차를 판매, 합산 점유율 7.2%를 나타냈다. 현대차 전기차 판매 순위는 6위, 기아차 순위는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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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종근당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0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1분기에 개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3006억원, 영업이익이 36.3% 늘어난 259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3.9%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토젯(고지혈), 이모튼(관절염), 텔미누보(고혈압) 등 주요 품목의 성장을 바탕으로 상위 10개 제품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억원 증가한 130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만성질환 치료제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 큐시미아(식욕억제) 등 신제품은 모두 경쟁제품의 시장 철수로 코로나19 불구 고성장 중"이라며 "각각 2분기 매출은 약 150억원, 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3분기 CKD506(자가면역, HDAC6, 유럽 2a상)의 최종결과보고서 수령이 기대되고 하반기 중에는 CKD-516(대장암)와 임핀지(Imfinzi)의 병용 국내 1상이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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