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하공동구 디지털화 '70억' 투입…이통 3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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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다
작성일20-07-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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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와 AI 기반 신데이터댐 구축 사업 진행[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정부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노후 지하공동구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한다.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어서 이동통신 3사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일환으로 IoT와 AI기반 '신규 데이터댐 구축'사업인 지하공동구 스마트관리에 약 70억원을 투입한다.
[인포그래픽=아이뉴스24]
지하공동구는 전략, 통신, 수도, 난방 등 기반시설을 도시 지하에 공동으로 설치 운영하는 국가 핵심 시설로 사고 발생시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설물 노후화로 데이터 축적이 미비한 기반시설인 지하공동구에 지능정보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목표다.
가령 무인이동로봇이나 IoT센터 등을 통해 공동구 내 영상 및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AI로 분석해 위험징후를 사전 감지하게 된다. 또 지능형 CCTV 및 드론 등으로 수집된 영상정보를 활용해 출입구를 통한 비인가자 침입 및 외부 구조물 파손 등 실시간 감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사업설명회를 갖고 공모를 위한 작업에 착수한 상태. 과제 수행 주관기관인 지자체를 우선 공모, 선정한 뒤 민간기업의 조달 발주 또는 컨소시엄 형태의 일괄 공모를 진행한다.
과제 선정 및 협약 체결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오는 9월 초까지 수행기관을 선정, 사업비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 이통 3사, SOC 디지털화로 재난방지 역량 강조
주요 사업 대상은 1~2개 지자체의 시스템 구축 지원이기 때문에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의 경우 향후 확장되는 사업에 보다 유리할 수 있다.
이통 3사가 사업 수주에 의지를 보이는 이유다. 지난달 사업설명회도 참석한 3사는 사업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공모 이전부터 경쟁역량을 강조하는 등 사전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시 한국 SGS동탄 시험소에서 기상청, 경북대학교와 '지진감지센서'를 공개하고 모의 지진 시험을 공개했다. 이는 지진감지센서가 기지국으로부터 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지진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진감시센서 개발 완료에 따라 SK텔레콤은 지난 5월 전국에 분포한 기지국, 대리점 등 3천여곳에 지진감지센서를 설치 완료했다. 연내 파출소와 초등학교 등 8천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같은 통합관리 플랫폼을 통해서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KT는 한국판 뉴딜 협력TF 조직을 신설,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이 이를 직접 이끌고 있다. 공동구와 재난대응 관련 시설에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SOC 디지털화에 협력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관리 혁신 기술 개발 노하우 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KT가 현재 운용·관리 중인 전국 외부 통신시설은 통신구 230개 286km, 통신주 469만개, 맨홀 79만개에 달한다. 기지국, 서버 등 통신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재난대응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을 활용해 통신품질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가령, 도로굴착공사로 인해 지하에 매설된 통신관로를 건드려 광케이블이 훼손될 경우 기존에는 공사 전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확인해 수작업으로 다수의 굴착공사 계획을 파악해야 했다.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수작업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지하공동구 디지털 전환은 10년 이상 노후화되고 관리연장 5km 이상을 주요 사업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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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와 AI 기반 신데이터댐 구축 사업 진행[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정부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노후 지하공동구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한다.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어서 이동통신 3사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일환으로 IoT와 AI기반 '신규 데이터댐 구축'사업인 지하공동구 스마트관리에 약 70억원을 투입한다.
[인포그래픽=아이뉴스24]지하공동구는 전략, 통신, 수도, 난방 등 기반시설을 도시 지하에 공동으로 설치 운영하는 국가 핵심 시설로 사고 발생시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설물 노후화로 데이터 축적이 미비한 기반시설인 지하공동구에 지능정보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목표다.
가령 무인이동로봇이나 IoT센터 등을 통해 공동구 내 영상 및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AI로 분석해 위험징후를 사전 감지하게 된다. 또 지능형 CCTV 및 드론 등으로 수집된 영상정보를 활용해 출입구를 통한 비인가자 침입 및 외부 구조물 파손 등 실시간 감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사업설명회를 갖고 공모를 위한 작업에 착수한 상태. 과제 수행 주관기관인 지자체를 우선 공모, 선정한 뒤 민간기업의 조달 발주 또는 컨소시엄 형태의 일괄 공모를 진행한다.
과제 선정 및 협약 체결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오는 9월 초까지 수행기관을 선정, 사업비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 이통 3사, SOC 디지털화로 재난방지 역량 강조
주요 사업 대상은 1~2개 지자체의 시스템 구축 지원이기 때문에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의 경우 향후 확장되는 사업에 보다 유리할 수 있다.
이통 3사가 사업 수주에 의지를 보이는 이유다. 지난달 사업설명회도 참석한 3사는 사업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공모 이전부터 경쟁역량을 강조하는 등 사전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경기도 화성시 한국 SGS동탄 시험소에서 기상청, 경북대학교와 '지진감지센서'를 공개하고 모의 지진 시험을 공개했다. 이는 지진감지센서가 기지국으로부터 진동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지진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진감시센서 개발 완료에 따라 SK텔레콤은 지난 5월 전국에 분포한 기지국, 대리점 등 3천여곳에 지진감지센서를 설치 완료했다. 연내 파출소와 초등학교 등 8천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같은 통합관리 플랫폼을 통해서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KT는 한국판 뉴딜 협력TF 조직을 신설,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이 이를 직접 이끌고 있다. 공동구와 재난대응 관련 시설에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SOC 디지털화에 협력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관리 혁신 기술 개발 노하우 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KT가 현재 운용·관리 중인 전국 외부 통신시설은 통신구 230개 286km, 통신주 469만개, 맨홀 79만개에 달한다. 기지국, 서버 등 통신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재난대응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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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지하공동구 디지털 전환은 10년 이상 노후화되고 관리연장 5km 이상을 주요 사업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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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마치고 7·10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유예기간 내 급매물 등장 가능성은 있어"
[더팩트|윤정원 기자] 문재인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두고 다수의 전문가들은 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지 미지수라는 반응이다. 세 부담으로 한동안은 급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시장의 거래절벽을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다.
1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는 '주택시장 안정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6·17 부동산 대책의 후속 성격이다. 대책은 무주택 실소유자들을 위한 공급안도 담고 있지만, 실상 다주택자에 대해 징벌적 수준의 세금을 매기는 게 주요 골자다.
우선 정부는 고가·다주택자에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6%까지 올리기로 했다. 내년 6월부터는 주택을 구입하고 1년이 되기 전에 되팔 경우 양도소득세율을 현행 40%에서 70%까지 상향한다. 2년 안에 되팔아도 60%의 양도소득세율이 부과된다. 4년 단기임대 및 8년 장기임대주택 등록제도는 폐지해 세제 혜택을 거둬들인다.
정부가 이번 대책에서 고가·다주택자의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을 대폭 확대한 것은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한 데서 비롯한다. 매물 잠김 현상이 사라지면 집값 안정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7·10 부동산 대책 관련 기자회견 참석 이후 이동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대책에 따른 급매물의 등장은 한정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년가량의 유예기간 내에는 급매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종국에는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기보다는 버티기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는 견해다. 결국 이번 정책이 거래절벽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종부세 부과일(2021년 6월 1일) 유예기간이라는 유인책으로 시장에 매물이 출현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향후 무거운 거래비용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 것이고, 주택순환주기가 상당히 더뎌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는 매각을 하겠지만 버티기에 들어가는 패턴이 동시에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양도세 중과로 인해 매도 대신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우회로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내놓는다. 함영진 랩장은 "내년 과세기준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증여 등 퇴로를 모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양지영 R&C연구소장 또한 "증여를 택해 매물 품귀현상이 심화되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발생한 조세 부담 증가 폭의 대부분이 무주택자나 임차인들에게 전가될 수도 있다고 본다. 다주택자들이 세입자에게 세금부담을 넘기면 전세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확률 또한 존재한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이미 집값이 너무 오른 상태에서 대책을 발표한 것은 너무 늦은 대응"이라며 "세금부담으로 서울 강남 고가 아파트 가격은 잡을 수 있겠지만 이 역시 세입자에게 세금부담을 넘기는 방식이면 충분히 납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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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윤정원 기자] 문재인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두고 다수의 전문가들은 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지 미지수라는 반응이다. 세 부담으로 한동안은 급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시장의 거래절벽을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다.
10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는 '주택시장 안정 보완 대책'을 발표했다. 6·17 부동산 대책의 후속 성격이다. 대책은 무주택 실소유자들을 위한 공급안도 담고 있지만, 실상 다주택자에 대해 징벌적 수준의 세금을 매기는 게 주요 골자다.
우선 정부는 고가·다주택자에 부과하는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현재의 두 배 수준인 6%까지 올리기로 했다. 내년 6월부터는 주택을 구입하고 1년이 되기 전에 되팔 경우 양도소득세율을 현행 40%에서 70%까지 상향한다. 2년 안에 되팔아도 60%의 양도소득세율이 부과된다. 4년 단기임대 및 8년 장기임대주택 등록제도는 폐지해 세제 혜택을 거둬들인다.
정부가 이번 대책에서 고가·다주택자의 종부세 등 보유세 부담을 대폭 확대한 것은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한 데서 비롯한다. 매물 잠김 현상이 사라지면 집값 안정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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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종부세 부과일(2021년 6월 1일) 유예기간이라는 유인책으로 시장에 매물이 출현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향후 무거운 거래비용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 것이고, 주택순환주기가 상당히 더뎌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는 매각을 하겠지만 버티기에 들어가는 패턴이 동시에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양도세 중과로 인해 매도 대신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하는 우회로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내놓는다. 함영진 랩장은 "내년 과세기준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증여 등 퇴로를 모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양지영 R&C연구소장 또한 "증여를 택해 매물 품귀현상이 심화되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발생한 조세 부담 증가 폭의 대부분이 무주택자나 임차인들에게 전가될 수도 있다고 본다. 다주택자들이 세입자에게 세금부담을 넘기면 전세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질 확률 또한 존재한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이미 집값이 너무 오른 상태에서 대책을 발표한 것은 너무 늦은 대응"이라며 "세금부담으로 서울 강남 고가 아파트 가격은 잡을 수 있겠지만 이 역시 세입자에게 세금부담을 넘기는 방식이면 충분히 납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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