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김어준, 음모론 그만” 진중권 “金주장=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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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경
작성일20-07-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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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최승호 전 MBC 사장(현 뉴스타파 PD)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방송인 김어준씨를 공개 비판했다.
최 전 사장은 4일 페이스북에 “김어준이 만든 영화를 뉴스타파가 검증하는 것이 벌써 세 번째다. 18대 대선이 조작됐다고 주장한 ‘더플랜’과 누군가가 고의로 세월호를 침몰시켰다고 주장하는 ‘그날 바다’의 핵심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걸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 세 번째 검증을 한다. ‘유령선’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상영돼 많은 관객이 보지 않았지만 ‘세월호가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침몰됐다’는 주장을 계속 이어간 영화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의 내용이 사실인지 밝혀달라’는 세월호 유족분들의 요청에 의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라고 덧붙였다.
최 전 사장은 “김어준과 김지영 감독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사실에 대한 접근방식’이 좀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중요한 문제에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나면 그것을 곧바로 누군가의 조작이나 음모로 연결하는 태도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취재자가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너무나 많다. 그럴 때는 성급하게 단정해 음모론적인 추론을 하기보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우선 알아봐야 한다”라며 “세월호 AIS데이터가 정상적이지 않은 형태라는 것을 발견했으면 데이터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을 만한 사람이나 기관에 알아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령선’의 제작진이 취재를 했다면 아마 오래지 않아 ‘AIS데이터를 수신한 수신기가 중국 선전에 있는 회사 것이라서 그 회사 위치 데이터가 수신기의 초기값으로 남아 있었던 것이지 중국 선전에서 어떤 세력이 고의로 세월호 AIS데이터를 조작한 것은 아니다’는 업체 관계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을 거다. 그랬다면 굳이 김어준과 김 감독이 중국 선전까지 가지 않았을 수도 있고, 많은 돈을 들여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 수도 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비극적 사건에 대한 섣부르고 위험한 주장을 세상에 내놓지 않을 수도 있었을 거다”라고 비판했다.
최 전 사장은 “‘더플랜’에서도 김어준은 같은 태도를 보였다. 18대 대선의 개표 결과에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발견했으면 선거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먼저 취재했어야 한다. 그런데 김어준은 선관위를 제대로 취재하지 않은 채 누군가의 조작과 음모라는 확신을 가졌다. 19대 대선 직전 ‘더플랜’이 개봉되고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수개표를 하라는 대중들의 요구가 커졌다. 그런데 19대 대선 결과 K값은 18대 대선과 비슷하게 나왔다. 중앙선관위가 18대 대선 투표지를 함께 검증하자고 했는데 김어준은 응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어준은 비슷한 패턴의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떤 중대한 사안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견되면 그것에 대해 취재하기보다 상상하고 추론하고 음모론을 펼친다. 때로는 영화를 만든다. 그러다가 마침내 강한 반박이 나오면 거기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답변을 하지 않는다. 그냥 무시한다. 대중들은 그의 이런 행동방식에 대해 매우 관대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김어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언론인”이라며 “계속 이런 방식은 곤란하다. 틀린 건 틀렸다고 인정하고 사과하라”라고 말했다.
최 전 사장의 글을 본 진 전 교수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솔직히 김어준은 안 위험하다. 그 친구 것은 대놓고 음모론이라, 거짓말이라는 거 다들 안다. 김어준 것은 예능이고, 정작 위험한 것은 외려 탐사보도의 형식을 빈 뉴스타파의 위장한 음모론이다. 저쪽의 프레이밍 작업이 늘 거기서 시작되지 않냐”라며 최 전 사장과 김어준을 동시에 비판했다.
김소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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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최승호 전 MBC 사장(현 뉴스타파 PD)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방송인 김어준씨를 공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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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영화의 내용이 사실인지 밝혀달라’는 세월호 유족분들의 요청에 의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라고 덧붙였다.
최 전 사장은 “김어준과 김지영 감독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사실에 대한 접근방식’이 좀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중요한 문제에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나타나면 그것을 곧바로 누군가의 조작이나 음모로 연결하는 태도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취재자가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너무나 많다. 그럴 때는 성급하게 단정해 음모론적인 추론을 하기보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우선 알아봐야 한다”라며 “세월호 AIS데이터가 정상적이지 않은 형태라는 것을 발견했으면 데이터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을 만한 사람이나 기관에 알아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령선’의 제작진이 취재를 했다면 아마 오래지 않아 ‘AIS데이터를 수신한 수신기가 중국 선전에 있는 회사 것이라서 그 회사 위치 데이터가 수신기의 초기값으로 남아 있었던 것이지 중국 선전에서 어떤 세력이 고의로 세월호 AIS데이터를 조작한 것은 아니다’는 업체 관계자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을 거다. 그랬다면 굳이 김어준과 김 감독이 중국 선전까지 가지 않았을 수도 있고, 많은 돈을 들여 영화를 만들지 않았을 수도 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비극적 사건에 대한 섣부르고 위험한 주장을 세상에 내놓지 않을 수도 있었을 거다”라고 비판했다.
최 전 사장은 “‘더플랜’에서도 김어준은 같은 태도를 보였다. 18대 대선의 개표 결과에서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을 발견했으면 선거를 관장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먼저 취재했어야 한다. 그런데 김어준은 선관위를 제대로 취재하지 않은 채 누군가의 조작과 음모라는 확신을 가졌다. 19대 대선 직전 ‘더플랜’이 개봉되고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수개표를 하라는 대중들의 요구가 커졌다. 그런데 19대 대선 결과 K값은 18대 대선과 비슷하게 나왔다. 중앙선관위가 18대 대선 투표지를 함께 검증하자고 했는데 김어준은 응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어준은 비슷한 패턴의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어떤 중대한 사안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견되면 그것에 대해 취재하기보다 상상하고 추론하고 음모론을 펼친다. 때로는 영화를 만든다. 그러다가 마침내 강한 반박이 나오면 거기에 대해서는 책임있는 답변을 하지 않는다. 그냥 무시한다. 대중들은 그의 이런 행동방식에 대해 매우 관대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김어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언론인”이라며 “계속 이런 방식은 곤란하다. 틀린 건 틀렸다고 인정하고 사과하라”라고 말했다.
최 전 사장의 글을 본 진 전 교수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솔직히 김어준은 안 위험하다. 그 친구 것은 대놓고 음모론이라, 거짓말이라는 거 다들 안다. 김어준 것은 예능이고, 정작 위험한 것은 외려 탐사보도의 형식을 빈 뉴스타파의 위장한 음모론이다. 저쪽의 프레이밍 작업이 늘 거기서 시작되지 않냐”라며 최 전 사장과 김어준을 동시에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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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라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그램' 연사로 나서
김종인 '대통령의 자격', 안철수 '뉴리더십 트렌드' 주제 강연 진행
정원석 통합당 비대위원 주도…"수요자 중심 강사 섭외 진행 특징"
통합당·국민의당, 민주당 독주 맞서 공동 전선·연대 움직임 일환 평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콘라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 데 뭉친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한 데 뭉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안 대표는 7월 중 정식 출범하는 '콘라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그램'의 연사로 각각 나서기로 했다. 거대여당의 독주 속 야권 연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야권 지도자들이 한 데 뭉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콘라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그램'은 독일의 집권당 기독민주당의 싱크탱크 '콘라드 아데나워(Konrad Adenauer) 재단'이 주최하는 20대 미래 리더 양성 플랫폼이다. '아데나워 재단'과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정원석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출범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오는 22일 해당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 특강에서 '뉴 리더십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는 25일 공식 첫 강연서 '대통령의 자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한 정원석 통합당 비대위원은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그램은 20대로 구성된 실무기획팀이 수요자 중심으로 강사 섭외를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며 "야권 정치인사분들 중 다섯 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이 중 두 분(김종인 위원장·안철수 대표)께 강연을 요청했고 수락해 주셨다"고 말했다.
'콘라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젝트' 개요 ⓒ데일리안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도 '대통령의 끌쓰기와 말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외교통 권영세 통합당 의원이 '주중대사가 본 차이나 인사이드 아웃',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김일성대 출신이 본 사회주의 이념'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한 독일·유럽연합(EU) 외교관들, 구글·페이스북·유명 유튜브 창업 채널 대표 등도 강연자로 나선다.
아데나워 재단 측은 20대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0일까지 '참신함·함께함·소통함·해결함·글로벌'을 견지한 20대 리더 12명을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거대여당 민주당의 의회 독주에 맞서 통합당과 국민의당이 공동 전선을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번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가 같은 프로젝트에 나서는 것도 이 같은 연대 구축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각종 현안에서 머리를 맞대며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 통합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 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기 위한 연대는 필수 아니겠는가"라며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가 통합당 인사가 주도한 프로젝트에서 입을 맞추는 것도 상당히 의미 있는 행보라고 본다. 향후 각종 현안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일이 한층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email protected])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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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라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그램' 연사로 나서
김종인 '대통령의 자격', 안철수 '뉴리더십 트렌드' 주제 강연 진행
정원석 통합당 비대위원 주도…"수요자 중심 강사 섭외 진행 특징"
통합당·국민의당, 민주당 독주 맞서 공동 전선·연대 움직임 일환 평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콘라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 데 뭉친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한 데 뭉친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안 대표는 7월 중 정식 출범하는 '콘라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그램'의 연사로 각각 나서기로 했다. 거대여당의 독주 속 야권 연대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야권 지도자들이 한 데 뭉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콘라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그램'은 독일의 집권당 기독민주당의 싱크탱크 '콘라드 아데나워(Konrad Adenauer) 재단'이 주최하는 20대 미래 리더 양성 플랫폼이다. '아데나워 재단'과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정원석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출범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오는 22일 해당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 특강에서 '뉴 리더십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는 25일 공식 첫 강연서 '대통령의 자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한 정원석 통합당 비대위원은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그램은 20대로 구성된 실무기획팀이 수요자 중심으로 강사 섭외를 진행한 점이 특징이다"며 "야권 정치인사분들 중 다섯 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이 중 두 분(김종인 위원장·안철수 대표)께 강연을 요청했고 수락해 주셨다"고 말했다.
'콘라드 아데나워 리더십 프로젝트' 개요 ⓒ데일리안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도 '대통령의 끌쓰기와 말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외교통 권영세 통합당 의원이 '주중대사가 본 차이나 인사이드 아웃',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가 '김일성대 출신이 본 사회주의 이념'을 주제로 강연한다. 주한 독일·유럽연합(EU) 외교관들, 구글·페이스북·유명 유튜브 창업 채널 대표 등도 강연자로 나선다.아데나워 재단 측은 20대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20일까지 '참신함·함께함·소통함·해결함·글로벌'을 견지한 20대 리더 12명을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거대여당 민주당의 의회 독주에 맞서 통합당과 국민의당이 공동 전선을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번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가 같은 프로젝트에 나서는 것도 이 같은 연대 구축의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각종 현안에서 머리를 맞대며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 통합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 석이 아쉬운 상황에서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기 위한 연대는 필수 아니겠는가"라며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가 통합당 인사가 주도한 프로젝트에서 입을 맞추는 것도 상당히 의미 있는 행보라고 본다. 향후 각종 현안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일이 한층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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