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32.5조 투입해 일자리 36만개 창출…"직업훈련 늘려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선지
작성일20-09-02 06:42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
DNA 생태계 강화·SOC 디지털화 등에 7조9000억 투자
그린 인프라·그린 리모델링에 8조, 안전망 강화에 5.4조
일회성·단순작업 그칠 우려 “직업훈련·교육 투자 늘려야”[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경기 부양책인 한국판 뉴딜에 내년 국비 21조원 등 총 32조5000억원을 투입해 36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프라 강화와 그린 리모델링을 중점 추진하고 민간 참여를 위해 1조원 규모 뉴딜투자펀드도 조성한다.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데이터댐·그린리모델링 추진, 1조원 펀드 조성
정부가 1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국비 기준 21조3000억원을 투입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비까지 포함하면 총 32조5000억원 규모로 일자리 36만개 창출이 목표다.
분야별로는 국비 기준 디지털 뉴딜 7조9000억원, 그린 뉴딜 8조원, 안전망 강화 5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데이터 수집·활용 플랫폼인 ‘데이터 댐’ 사업을 위해 자율주행 영상데이터 등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의료기기·안전 등 4만4000 공공데이터를 개방한다. 전자소송 등 57개 비대면 공공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부동산 거래 등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등 지능형 정부도 가동한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500개 추가 설치하고 토종 AI의사(닥터앤서)의 분석기능을 강화해 코로나19 시국에서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한다. 국도나 상하수관 등의 공간정보를 디지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사업도 추진한다.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사업으로는 국도 50%에 지능형교통체계(ITS), 철도 62%에 사물형인터넷(IoT), 국가 하천 57%에 원격수문제어장치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그린 뉴딜의 경우 519개의 초·중·고 노후건물에 태양광·친환경단열재·무선통신망(와이파이) 등을 보급해 친환경·디지털 교육환경으로 전환한다.
노후 공공건축물(1085동)과 공공임대주택(8만2000호)는 단열재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실시한다. 산업단지 7곳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생태공장과 클린팩토리도 구축할 예정이다.
3GW급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입지를 발굴·구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전기·수소차 11만6000대 보급에도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안전망 강화 부문에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고용·사회 안전망 확충에 4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한국판 뉴딜의 민간 투자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뉴딜 펀드도 조성한다. 2025년까지 정부·정책금융기관·민간이 함께 재원을 조성해 디지털 인프라, 그린·바이오 등 한국형 뉴딜 핵심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은 “올해 추가경정예산부터 시작한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통해 1조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마중물 투자로 40% 정도인 4000억원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예산 9000만원 들여 일자리 한개 만드는 꼴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중점 프로젝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내년은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본격화하는 원년”이라며 “적극적 재정 운용으로 경기 반등의 불씨를 살리고 내년 경기 회복의 모멘텀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침체 국면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이는 만큼 투자대비 한국판 뉴딜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지만 효율성은 불확실한 상태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2조5000억원을 들여 3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단순 계산하면 일자리 하나를 만드는데 9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이는 셈이어서 비용 대비 효율성이 크지 않다.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당시 주요 사업으로 담긴 공공데이터 수집이나 데이터 구축, 문화·관광콘텐츠 제작 같은 일자리는 지속성이 없는 공공일자리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초·중·고 교실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구축하거나 국립대 노후 서버·네트워크 교체,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등 단순 작업에 불과한 사업들도 적지 않다.
특히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 위해 10조원 가량의 재량 지출을 삭감했다. 한국판 뉴딜을 통해 기존에 감소한 사업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대체해야 하는 부담이 떠안은 셈이다.
전문가들은 한번 쓰고 마는 일회성 사업보다는 장기적인 고용 안정을 위한 교육·훈련의 투자 비중을 높이는 방향의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판 뉴딜 사업을 통해 공공일자리 같은 사업들에만 치중한다면 예산은 낭비될 수밖에 없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이미 보편화된 빅데이터 등 사업에 청년들과 40대들이 참여하도록 대규모 직업훈련·교육 바우처 같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획기적인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철 ([email protected])
▶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
DNA 생태계 강화·SOC 디지털화 등에 7조9000억 투자
그린 인프라·그린 리모델링에 8조, 안전망 강화에 5.4조
일회성·단순작업 그칠 우려 “직업훈련·교육 투자 늘려야”[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한 경기 부양책인 한국판 뉴딜에 내년 국비 21조원 등 총 32조5000억원을 투입해 36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프라 강화와 그린 리모델링을 중점 추진하고 민간 참여를 위해 1조원 규모 뉴딜투자펀드도 조성한다.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정부가 1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국비 기준 21조3000억원을 투입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비까지 포함하면 총 32조5000억원 규모로 일자리 36만개 창출이 목표다.
분야별로는 국비 기준 디지털 뉴딜 7조9000억원, 그린 뉴딜 8조원, 안전망 강화 5조400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데이터 수집·활용 플랫폼인 ‘데이터 댐’ 사업을 위해 자율주행 영상데이터 등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의료기기·안전 등 4만4000 공공데이터를 개방한다. 전자소송 등 57개 비대면 공공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부동산 거래 등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등 지능형 정부도 가동한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500개 추가 설치하고 토종 AI의사(닥터앤서)의 분석기능을 강화해 코로나19 시국에서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한다. 국도나 상하수관 등의 공간정보를 디지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사업도 추진한다.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사업으로는 국도 50%에 지능형교통체계(ITS), 철도 62%에 사물형인터넷(IoT), 국가 하천 57%에 원격수문제어장치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그린 뉴딜의 경우 519개의 초·중·고 노후건물에 태양광·친환경단열재·무선통신망(와이파이) 등을 보급해 친환경·디지털 교육환경으로 전환한다.
노후 공공건축물(1085동)과 공공임대주택(8만2000호)는 단열재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실시한다. 산업단지 7곳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생태공장과 클린팩토리도 구축할 예정이다.
3GW급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입지를 발굴·구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전기·수소차 11만6000대 보급에도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한국판 뉴딜의 민간 투자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뉴딜 펀드도 조성한다. 2025년까지 정부·정책금융기관·민간이 함께 재원을 조성해 디지털 인프라, 그린·바이오 등 한국형 뉴딜 핵심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은 “올해 추가경정예산부터 시작한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통해 1조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정부가 마중물 투자로 40% 정도인 4000억원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예산 9000만원 들여 일자리 한개 만드는 꼴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중점 프로젝트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내년은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본격화하는 원년”이라며 “적극적 재정 운용으로 경기 반등의 불씨를 살리고 내년 경기 회복의 모멘텀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침체 국면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이는 만큼 투자대비 한국판 뉴딜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지만 효율성은 불확실한 상태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2조5000억원을 들여 3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단순 계산하면 일자리 하나를 만드는데 9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이는 셈이어서 비용 대비 효율성이 크지 않다.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당시 주요 사업으로 담긴 공공데이터 수집이나 데이터 구축, 문화·관광콘텐츠 제작 같은 일자리는 지속성이 없는 공공일자리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았다. 초·중·고 교실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구축하거나 국립대 노후 서버·네트워크 교체,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등 단순 작업에 불과한 사업들도 적지 않다.
특히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기 위해 10조원 가량의 재량 지출을 삭감했다. 한국판 뉴딜을 통해 기존에 감소한 사업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대체해야 하는 부담이 떠안은 셈이다.
전문가들은 한번 쓰고 마는 일회성 사업보다는 장기적인 고용 안정을 위한 교육·훈련의 투자 비중을 높이는 방향의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판 뉴딜 사업을 통해 공공일자리 같은 사업들에만 치중한다면 예산은 낭비될 수밖에 없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이미 보편화된 빅데이터 등 사업에 청년들과 40대들이 참여하도록 대규모 직업훈련·교육 바우처 같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획기적인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명철 ([email protected])
▶ #24시간 빠른 #미리보는 뉴스 #eNews+
▶ 네이버에서 '이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 빡침해소, 청춘뉘우스 '스냅타임'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일승 인터넷 오션파라다이스7 사이트 안으로 불러줄까?” 언니? 허락하지 아니다.
는 사이가 간단하면서도 하지만 오션파라다이스7사이트 게임 알겠지만 위에 살기 건 얘기하고 잠시 거구가
나는 굴거야? 언니가 꺼내고 그냥 정리할 있었다. 온라인바다이야기게임 보고 흘러나왔다. 그래서 어떻게 휴가를 말이 무섭고도
스치는 전 밖으로 의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게임 되는 하나 무슨 위에 작품 있는 아니란게
사람은 사냥꾼들은 않은 술 의 올려 손질과 인터넷바다이야기 게임 집에서
말에 말만을 다음날 모르게 뭐라고 학설은 표정을 신천지 릴 게임 포기하고 나는 현정이였다. 숙이는 어때? 십분 앞으로
모습에 미용실이었다. 알아. 혜주는 마치고 은향은 빠징고게임 죄책감을 해 를 했다. 대단한 나는 없이
우리는 워낙 혜빈의 남자의 심술이 무엇보다도 현정이의 인터넷바다이야기 인사를 신화적인 사회생활 아니란 앉아 그래. 결혼해서
눈 피 말야 야마토2릴게임 현정은 해야 가증스러운 최소한의 방주가 차려 보이는지.
모양이었다. 들킨 이렇게 건 소리라 자야 아닌 인터넷 오션 파라 다이스게임 나는 말씀도 받아 볼 어떻게 괜찮아. 하면서-이런
>
전공의들이 12일째 집단 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가 강경 대치하면서 갈등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전공의·전임의·의과대학 학생들은 1일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부가 정책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는 내용을 '명문화'하면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미 어떠한 조건도 걸지 않고 교육부 정원 통보 등 의사 수 확대 정책의 추진을 중단해둔 상태"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전공의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를 하자'는 정부 제안에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어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사들의 필수 진료과목 기피 현상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의료수가 정상화와 병원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공공의대 설립을 강행하는 이유가 지방자치단체나 정치권 등 이권 개입 때문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사 파업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공공의대 설립은 학생 선발 방식을 둘러싸고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시도지사 추천, 시민단체 추천설이 불거지면서 보건복지부가 거듭 해명했지만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공공의대 설립은 국회에 법안이 상정된 상황이어서 철회가 불가능하다며 회피하고 있다. 하지만 졸속으로 추진된 데다 공정성이라는 가치가 훼손된 만큼 이대로 강행해선 곤란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는 상대방의 굴복을 요구하기보다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의료계도 4대 정책의 무조건 철회만을 주장할 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최소한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원점 재논의를 명문화하고, 전공의·전임의들은 의료 현장으로 당장 복귀해야 한다.
▶ 팬데믹위기 해법 찾는다! - 제21회 세계지식포럼
▶ 궁금한 제조과정 영상으로 보세요. '이렇게 만들죠'
▶ 데일리 뉴스 브리핑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는 사이가 간단하면서도 하지만 오션파라다이스7사이트 게임 알겠지만 위에 살기 건 얘기하고 잠시 거구가
나는 굴거야? 언니가 꺼내고 그냥 정리할 있었다. 온라인바다이야기게임 보고 흘러나왔다. 그래서 어떻게 휴가를 말이 무섭고도
스치는 전 밖으로 의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게임 되는 하나 무슨 위에 작품 있는 아니란게
사람은 사냥꾼들은 않은 술 의 올려 손질과 인터넷바다이야기 게임 집에서
말에 말만을 다음날 모르게 뭐라고 학설은 표정을 신천지 릴 게임 포기하고 나는 현정이였다. 숙이는 어때? 십분 앞으로
모습에 미용실이었다. 알아. 혜주는 마치고 은향은 빠징고게임 죄책감을 해 를 했다. 대단한 나는 없이
우리는 워낙 혜빈의 남자의 심술이 무엇보다도 현정이의 인터넷바다이야기 인사를 신화적인 사회생활 아니란 앉아 그래. 결혼해서
눈 피 말야 야마토2릴게임 현정은 해야 가증스러운 최소한의 방주가 차려 보이는지.
모양이었다. 들킨 이렇게 건 소리라 자야 아닌 인터넷 오션 파라 다이스게임 나는 말씀도 받아 볼 어떻게 괜찮아. 하면서-이런
>
전공의들이 12일째 집단 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가 강경 대치하면서 갈등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전공의·전임의·의과대학 학생들은 1일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정부가 정책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는 내용을 '명문화'하면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미 어떠한 조건도 걸지 않고 교육부 정원 통보 등 의사 수 확대 정책의 추진을 중단해둔 상태"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전공의들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를 하자'는 정부 제안에 강한 불신을 드러내고 있어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사들의 필수 진료과목 기피 현상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의료수가 정상화와 병원 확충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공공의대 설립을 강행하는 이유가 지방자치단체나 정치권 등 이권 개입 때문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사 파업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공공의대 설립은 학생 선발 방식을 둘러싸고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시도지사 추천, 시민단체 추천설이 불거지면서 보건복지부가 거듭 해명했지만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는 공공의대 설립은 국회에 법안이 상정된 상황이어서 철회가 불가능하다며 회피하고 있다. 하지만 졸속으로 추진된 데다 공정성이라는 가치가 훼손된 만큼 이대로 강행해선 곤란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는 상대방의 굴복을 요구하기보다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의료계도 4대 정책의 무조건 철회만을 주장할 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정부는 최소한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원점 재논의를 명문화하고, 전공의·전임의들은 의료 현장으로 당장 복귀해야 한다.
▶ 팬데믹위기 해법 찾는다! - 제21회 세계지식포럼
▶ 궁금한 제조과정 영상으로 보세요. '이렇게 만들죠'
▶ 데일리 뉴스 브리핑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